2007년 2월 27일 화요일작성:장성환, 구글코리아팀안녕하세요, 저는 AdWords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성환(Baron)입니다.설연휴 전날이었던 지난 2월15일, 구글코리아에서는 ‘구글 가족 설날대잔치’라는 전직원 한마당 행사를 가졌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규모를 갖춘 인원들이 다같이 한자리에서 식사할 만한 장소를 찾는 것만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찾은 회사 근처의 한식부페에서 싸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인원의 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어서, 이날 참석한 구글 직원 모두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코리아를 실감하면서 새삼 다시 한번 놀랐었습니다. (허걱 ~ 이렇게 많았던가~~~)설날 한마당 잔치는 직원들이 서로에게 세배하기와 덕담하기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조별 대항 제기차기와 윷놀이 대회를 하였습니다.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저 같은 유부남들의 어릴 적 경험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역시나(!) 나이는 속일 수 없었습니다(쩝.) 결국 구글의 새로운 젊은 피가 1등을 차지 했습니다. 여직원들의 제기차기 대회도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모 여직원의 공중 3연속 발차기(공식명: 헐렁이차기) 모습- 제기는 한번만 맞고 떨어졌습니다만- 에 모두들 자지러졌습니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에서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어울려 함께 하던 ?놀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윷이 한번 더 나왔다고 해서 뭐 그렇게 크게 환호를 지를 만한 사건도 아니었는데도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는 직원서로간 이해를 더하는 [설날 한마디] 를 나눈 후 이번의 뜻깊은 제1회 구글코리아 설날대잔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나이가 들면서^^ 어릴 적 명절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 반가운 얼굴들과의 만남, 세배돈, 정겨운 음식- 보다는 하루를 더 쉰다는 생각이 앞서는데 이번 잔치를 통해 한동안 잊고 지냈던 명절놀이의 즐거움을 회상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추석대잔치에는 좀더 성숙한 구글코리아의 모습으로 다같이 모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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