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11월 15일 구글 영문블로그에 크로스 포스팅된 것입니다. 


과거 속 사진들, 미래형 스캐너를 만나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여러분의 사진과 비디오의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기억이 담긴 오래된 필름사진들은 어떤가요? 어린 시절 할머니의 모습, 어릴 적 키웠던 애완동물, 잊고 싶은 헤어스타일이 담긴 사진들 말이에요.

*본 포스팅은 11월 15일 구글 영문블로그에 크로스 포스팅된 것입니다. 


과거 속 사진들, 미래형 스캐너를 만나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여러분의 사진과 비디오의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기억이 담긴 오래된 필름사진들은 어떤가요? 어린 시절 할머니의 모습, 어릴 적 키웠던 애완동물, 잊고 싶은 헤어스타일이 담긴 사진들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옛 앨범이나 사진들이 담긴 박스들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시간을 들여 컴퓨터에 옮기진 않아요. 제대로 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렇다고 원본을 단순히 메일로 보내고 싶진 않죠. 또 스캐너를 사려면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면, 경계가 비뚤게 찍히거나 반사광이 나타나죠.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구글은 어떤 사진이든 무료로 어디에서든 쉽게 스캔 할 수 있는 구글 포토의 새로운 독립형 앱 ‘포토스캐너(PhotoScan)’를 소개합니다. 오늘 안드로이드용이나 iOS용 앱을 설치해보세요.

‘포토스캐너(PhotoScan)’를 사용하면 몇 초 안에 멋진 디지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포토스캐너’는 가장자리를 감지하고, 이미지를 바로잡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회전시키고, 반사광을 제거하죠. 스캔한 사진들은 탭 한 번으로 구글 포토에 저장되어 정리, 검색, 공유가 가능하며 고품질로 안전하게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말이죠.

우리의 친구 내트와 로(Nat & Lo)의 비디오를 보면서 포토스캐너의 기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전문 편집, 전문가는 필요 없어

오랫동안 다락방에 있었던 여러분의 사진들은 몇 차례 윤을 내야 할지 몰라요. 아니면 오늘 아침 찍은 ‘셀카 사진’을 편집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알맞은 스타일을 찾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너무 많은 편집 도구들을 가지고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 잡기 어렵죠.  

오늘 ‘구글 포토’에서는 더욱 새롭게 향상된 ‘오토 인핸스’ 기능, 유니크한 새 필터, 고급 편집 도구 등 뛰어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쉬운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열고, 연필 아이콘을 눌러서 편집을 시작해보세요. 우선 ‘오토 인핸스’ 기능을 활용하려면 ‘오토(Auto)’를 선택하고, 섬세한 표현을 위한 노출과 채도 밸런싱 같은 사진 전문편집가나 할 수 있을 법한 사진 보정 작업이 즉각 이뤄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12가지 새로운 ‘필터’는 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 이 독특한 ‘필터’들은 스타일을 적용하기 전에 개별 사진과 그것의 밝기, 어둡기, 색 온도, 또는 채도 등에 기반해 편집합니다. 모든 필터들은 사진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사용하며, 한 가지 스타일을 선택하는 일은 단지 취향의 문제랍니다.



세 번째로, 조명과 색상 등을 보정하는 고급 수정 도구를 이용해 하이라이트, 그림자, 색 온도 등 사진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란색에 초점을 맞춘 바다와 하늘 이미지용으로는 ‘딥 블루(Deep Blue)’ 슬라이더가 안성맞춤입니다.



다음 번 휴가를 갈 때에는 추억을 멋지게 간직하기 위해 ‘구글 포토 앱’을 꼭 사용해 보세요.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Android)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본 포스팅은 11월 15일 구글 영문블로그에 크로스 포스팅된 것입니다.

10년 전 구글 번역은 몇 개의 소수 언어에서 시작해 이제는 10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번역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국경을 초월해 운명의 상대를 찾기도 합니다. 초기에 구글 번역은 방대한 통계에 입각한 단순한 기계번역 기술, 즉 통계학적 모델을 사용해 텍스트를 번역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구글에서는 구글 번역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선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11월 15일 구글 영문블로그에 크로스 포스팅된 것입니다.

10년 전 구글 번역은 몇 개의 소수 언어에서 시작해 이제는 10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번역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국경을 초월해 운명의 상대를 찾기도 합니다. 초기에 구글 번역은 방대한 통계에 입각한 단순한 기계번역 기술, 즉 통계학적 모델을 사용해 텍스트를 번역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구글에서는 구글 번역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선보입니다.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은 수년간 구글에서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었고 올해 9월 구글 연구팀은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Google Neural Machine Translation)’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GNMT 시스템은 부분 부분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에서 문장 전체로 텍스트를 한 번에 번역합니다. 문장 전체의 문맥을 살펴서 가장 적합한 번역을 파악한 후, 재배열하고 문법 규칙에 따라 실제 인간이 말하는 문장에 가깝도록 수정합니다. 각 문장이 더 이해하기 쉬워짐으로써 번역된 문단, 더 나아가 전체 텍스트의 가독성이 훨씬 개선됩니다. 이 모든 것이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토대로 구축된 엔드-투-엔드 학습 시스템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시스템은 배운 것을 축적하여 시간이 갈수록 더 나은, 더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합니다. 


최근 구글에서는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8개 언어 조합(영어-프랑스어, 영어-독일어, 영어-스페인어, 영어-포르투갈어, 영어-중국어, 영어-일본어, 영어-한국어, 영어-터키어)에 시범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이 언어들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사용하는 모국어이며, 전체 구글 번역 검색 요청의 35%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번역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있었던 모든 업데이트를 합친 것 이상의 도약을 하게 됩니다(이상의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번에는 8개 언어 조합으로 구글 검색, 구글 번역 앱, 웹사이트에서 시작하지만, 신경망 기계번역을 점차  103개 언어 모두에 확대 적용하고 구글 번역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점에서 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오늘 새로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구글의 공개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소식입니다. 이제 누구나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머신러닝 API가 제공됩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어느 기업이나 구글 클라우드 번역 API를 통해 신경망 기계번역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의 적용으로 구글 번역은 매우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배워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구글은 언어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이 번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리뷰를 주고받으며 언어를 공유하는 장인 번역 커뮤니티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을 해보세요. 세상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자: 버락 투로프스키(Barak Turovsky), 구글 번역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


 


구글플레이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개발자가 출시한 1백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전 세계 사용자가 약 8000만장의 사진을 찍는데 사용하는 카메라 앱 레트리카(출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이 넘는 컬러 노트,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생활 계산기 등 다양한 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개발자가 출시한 1백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전 세계 사용자가 약 8000만장의 사진을 찍는데 사용하는 카메라 앱 레트리카(출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이 넘는 컬러 노트,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생활 계산기 등 다양한 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 드린 앱이 모두 한국 개발자가 만든 앱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소개 해 드린 3개 개발사를 비롯해 수많은 한국 개발사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의 사용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플레이는 더 많은 한국 개발사가 앞서 말씀드린 개발사처럼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구글플레이 내에 ‘대한민국 앱 개발사’ 콜렉션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앱 개발사 콜렉션은 한국 구글플레이 내에 별도로 노출하며 한국 개발사가 만든 앱을 약 10개 정도 3주에 한 번씩 선정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개발사가 앱을 사용자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소개하도록 돕고, 또 사용자는 다양한 분야의 한국 개발사 앱 중 자신이 원하는 앱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콜렉션 기간 중 좋은 성과를 보이고 글로벌 대응이 되어있는 개발사의 경우에는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앱 개발사 콜렉션에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개발사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의 카테고리 및 출시일 등 간단한 정보만 제출하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신청을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링크의 신청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청 조건:
    • 비게임 분야의 앱 개발사(게임 개발사의 경우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현재 구글플레이에 출시가 되어 있거나 6개월 이내에 출시할 계획인 앱
    • 현재 출시가 되어 있는 경우 구글플레이 평점 4.0 이상
  • 신청 양식: https://goo.gl/hmMjuU
  • 선정 절차: 내부 검토 후 선정된 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별 연락(신청순으로 검토 시작)
    • 선정되지 않은 개발사에게도 별도의 이메일 발송 예정
  • 한국 구글플레이 내 노출되는 콜렉션에서 앱 소개 예정(아래 예시 이미지 참조)

대한민국을 대표할 많은 개발사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앱 콜렉션]


작성자: 임형준 구글플레이 사업개발팀 과장




올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구글 아니타 보그 추모 장학금 제도(Google Anita Borg Memorial Scholarship)가 시작된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0명의 뛰어난 아태지역 여성들이 혜택을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는 500명이 넘는 우수한 여성 엔지니어들이 배출되었습니다. 2016년 장학생에는 아태지역 13개국 37개교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컴퓨터 과학 등 이공계 전공자들입니다.
올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구글 아니타 보그 추모 장학금 제도(Google Anita Borg Memorial Scholarship)가 시작된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0명의 뛰어난 아태지역 여성들이 혜택을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는 500명이 넘는 우수한 여성 엔지니어들이 배출되었습니다. 2016년 장학생에는 아태지역 13개국 37개교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컴퓨터 과학 등 이공계 전공자들입니다.    


아태지역에서 선정된 장학생들은 등록금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받는 것 외에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장학생 교류 행사(Google Scholars’ Retreat )에 초대되어 워크숍, 테크놀로지 관련 회의, 패널 토론, 해커톤에 참여하며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장학금을 통해 구글에서는 여성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다양성을 증진하는데 많은 공로를 쌓은 이들을 후원하고 격려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들의 역량 개발을 도와 이 분야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링크에서 올해 아태지역에서 선정된 장학생 명단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포항공대 김현지 학생이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아니타 보그(Dr. Anita Borg, 1949–2003)박사는 일생 동안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여성과 소수민족이 맞닥뜨리는 컴퓨터와 테크놀로지 분야의 진입 장벽을 허무는 데 힘썼습니다.  이를 위해 ‘여성과 테크놀로지를 위한 아니타 보그 협회’를 설립하고, 여성 엔지니어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시스터(Systers)를 만들고, 그레이스 호퍼 컴퓨팅 분야 종사 여성 기념 학회(Grace Hopper Celebration of Women in Computing)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구글은 이 장학금 제도를 통해 아니타 보그의 노력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구글 아니타 보그 추모 장학금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 원문 링크

작성자 : 스테파니 보르그만(Stephanie Borgman), 대학생 아웃리치 프로그램 리드, 구글 https://goo.gl/uzFLxy


This figurine is believed to date to the Lower Paleolithic period.

구글 아트 앤 컬처 팀에서는 더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내고 모든 사람에게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도록 예술가, 박물관, 큐레이터가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우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동시에 예술적 감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creative coder)’와 함께 손잡고 파리에 있는 구글 실험실에서 공동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아래 보이는 작은 여자 조각상은 약 23만 3천 년 전 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예술 작품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정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고학자들은 이 조각상이 인간의 손으로 빚어졌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예술가였던 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최초의 예술가는 부싯돌을 이용해서 조각상의 머리와 팔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태초부터 예술은 작품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기술에 많은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회화 및 인쇄술에서의 혁신적인 발전, 사진 촬영술의 발명으로 인간은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게 되었고 이는 인류 문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예술은 다시 기술 혁신을 위한 영감을 불어넣고 기술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이런 관계는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This figurine is believed to date to the Lower Paleolithic period.
<현재까지 발견된 예술품 중 가장 오래된 것(약 23만 3천년 전)으로 추정되는
 화산분출물로 만들어진 3.5cm 크기의 여성 조각상>

구글 아트 앤 컬처 팀에서는 더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내고 모든 사람에게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도록 예술가, 박물관, 큐레이터가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우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동시에 예술적 감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creative coder)’와 함께 손잡고 파리에 있는 구글 실험실에서 공동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실험은 그동안 진행해 온 실험 프로젝트를 여러분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공간입니다.


이 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수십만 점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머신 러닝으로 감상의 즐거움은 한층 배가됩니다.  

  • 관계의 X단계 법칙: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은 결국 몇 다리만 건너면 서로 아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에서처럼 말이죠. 그럼 이를 예술작품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Mario Klingemann과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관계의 X단계 법칙에서 임의로 두 예술 작품을 선택해보세요. 그러면 러신 머닝 알고리즘이 유사한 예술 작품을 연쇄적으로 찾아내 이 둘을 이어주는 시각적 경로를 보여줍니다.  
  • t-SNE 맵: ‘풍경화’는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예술의 역사 자체를 하나의 풍경으로 볼 수 있으면 어떨까요? 이 실험에서는 수 세기에 걸친 수십만 점의 예술 작품이 하나의 드넓은 3D 공간에 정리되어 있어 자유롭게 탐색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보기에 작품 간 유사성이 높을수록 지도상의 위치도 가깝게 표시됩니다. 이 실험은 디지털 상호작용 예술가 Cyril Diagne과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 태그: 그림 한 장은 수천 마디의 말과 맞먹습니다. 태그 실험에서는 컴퓨터가 작품을 보고 작품에서 본 것을 태그로 담았습니다. 헤어스타일에서 평온, 행복 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태그로 전 세계 예술 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관계의 X단계 법칙' - 임의로 두 작품을 선택하면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유사 작품을 연쇄적으로 보여주며 이 둘을 이어주는 시각적 경로를 찾아냄>

구글은 문화계, 특히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머신 러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그리고 이제 막 입문을 하신 분들 모두 크리에이티브 실험실에서 만든 새로운 AI 실험 웹사이트를 방문해 더 새로운 영감과 필요한 도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Damien Henry,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 

https://goo.gl/tj9uYf https://goo.gl/sIiXXj


https://goo.gl/8ecMmb https://goo.gl/QTCEef https://goo.gl/JTK7r0 https://goo.gl/BiY0hL https://goo.gl/A56tk1 https://goo.gl/xmeUYv https://goo.gl/Jhhegh

*넥스트저널리즘스쿨에 대한 알찬 후기 덕분에 내용이 다소 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터한겨레21, 그리고 구글이 함께하는 넥스트저널리즘스쿨 3기를 수료한 박상현입니다.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준 지난여름 2주 동안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기를 수료한 친구의 권유로 알게 된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지원서 주제인 <나는 왜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꿈꾸는가?>부터 저널리즘과 디지털 테크놀로지, 그리고 뉴미디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2주간의 커리큘럼부터, 강사진 그리고 수업이 진행된 구글코리아, 구글캠퍼스까지 모든 것이 설렜습니다. 


1주차에는 주로 저널리즘 위주의 수업이었다면 2주차부터는 기술적인 데이터나 테크놀로지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툴에 관한 수업이었습니다.
2주간의 수업은 궁금했던 것을 넘어 아예 몰랐던 것까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늘 새로운 지식과 가치, 정보들로 두드려 맞는 기분이었지만, 아프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매일이,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고 수료일이 가까워지는 게 아쉬웠습니다. 6시 반에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꾸벅꾸벅 졸면서 오는 그 시간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쓱하고 금새 스쳐지나간 신세계, 넥저스는 그야말로 SSG였습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3기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대학교 1학년 첫 여름방학에 부모님의 권유로 알게된 사람, 언론사 입사를 위해 언론 고시를 준비하던 사람, 저널리즘스쿨에 다니고 있는 사람, 자신만의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디자인을 하는 사람, 영화를 만드는 사람. 전공과 무관한 사람, 미디어와 특별한 연결고리가 없던 사람 등.
너무나도 다양한 우리 3기는 7개의 조로 나뉘어져, 1주차에 조별 과제, 2주차에 개별과제를 진행했습니다. 1주차 조별 발표를 함에 있어서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에 참여하여 최고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조별 발표를 들으며 ‘와 다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라며 든 생각은 2주차 개별 과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빛났고, 모두가 다가올 뉴미디어 시대의 예비 저널리스트들이었습니다.


저 위의 수업 내용과 이른 수업 시작 시간을 보면 숨이 찰 것 같지만 넥스트저널리즘스쿨 안의 모든 것은 ‘자유로움’ 안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주최 측과 강연자들은 실습을 하거나 수업내용을 기록하고, 질문을 하거나 과제를 함에 있어서도, 그리고 앉는 위치나 책상의 방향까지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이런 것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넥스트저널리즘스쿨3기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주최 측 대담 중 삼행시)


넥: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을 수강하는 수강생 여러분에게
저: 저스트! 단 한 가지만 말하자면,
스: 스톱하지말고 지금 가진 마인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또한 많은 편견들이 깨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구글 코리아와 함께한 넥스트저널리즘스쿨 3기에 있었던 수업입니다.


서울에 있는 구글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미국 구글 본사 뉴스랩 팀과의 화상 수업이었습니다. 전적으로 영어로만 이루어진 수업이었지만, 알아 듣고 이해한 것이 절반 가량도 안되겠지만, 구글의 기술력이 뉴스에 어떻게 활용되어지는지,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이 뉴스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 가장 인상 깊은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뉴스의 도전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언론사에서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언론사의 강의를 들으며, ‘우리나라 언론사들도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기성 언론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갑갑한 언론고시반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순수하게 저널리즘에 대해, 다가올 뉴스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던 그 과정들과 시간은 저에게 너무너무 소중하게 남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넥스트저널리즘스쿨 4기를 준비하시며 우연히 보시게 되었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꼭 지원하세요. 여러분의 꿈을 함께할 동료를 만날 수도, 여러분의 많은 것을 바꿀 수도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진 저의 이야기였고, 함께 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도 전해드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3기 다른 친구들의 후기 – 가나다 순>


강보배
새로운 시각. 좋은 사람들, 멋진 생각들. 2주간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뇌가 산책한 기분이에요. 약간 마라톤급 산책이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을 경험했으면 할 만큼 유익했습니다.


권도연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이 단 하나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었기에 너무 소중합니다! 하루하루 매 수업시간마다 멘붕의 연속이지만 그 어떤 때보다 좋은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넥저스 짱!!@@


김규명
'간단하게 한문장'이라 하셨으니..
“미디어, 정치, 사회, 테크놀로지. 2주간 몰아치는 인사이트의 향연.”


나경렬
다음 강의가 기다려지는데. 머리는 복잡해집니다. 머리가 복잡했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곳이 넥저인 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의 기억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좋아해요.


박상연
2주 내내 버거웠어요. 미디어를 연구하고 콘텐츠를 다루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기만 했는데도 따라잡기가 힘들더라고요. 같이 토론하고 공부하는 동기들도 모두 삶을 치열하게 즐기는 사람들 같았고요!
나만 동떨어진 것 같고, 지금까지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들을 하루에도 수십 번. 행복한 고민이라고 마음 다 잡으려고 해도 그 다음날 또다시 새로운 기회나 열정을 맛보고 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여전히 혼돈의 일상을 보냅니다! 그런데 마구잡이로 흩어진 고민들 주어담을 때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제 옆에 넥저스 인연들이 있더라고요. 좋은 기회 일러주고, 같이 고민하고, 또 응원하고!!!
버겁다 느끼는 만큼 소중한 사람들이 남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늘도 쉬지 않고 열심히 고민하며 지냅니다. 같은 길을 가거나, 만나기 어려운 먼 길을 갈수도 있겠지만, 넥저스 인연들 모두 가끔씩 오래 봤으면 해요. 넥저스 모두들 하루하루 가득한 고민들로 행복하길!


배혜진
넥저가 끝났던가요. 계절이 바뀐 줄도 모르고 여전히 8월을 떠나오지 못한 저를 보면,
대학생활 중 이렇게 짧은 기간으로 긴 여운을 준 활동이 있었나 싶습니다.
음미해야 할 수많은 이야기와 가능성, 반짝이는 사람들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열흘이었습니다.
이제 이 행복을 바탕으로 새로운 'next'를 만들어 갈 일만 남은 것 같네요. 
열흘 간 시공간을 공유한 당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신동윤
간단하게 말하라고 했으니 간단하게. “인식의 재구성”
 
오도영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미디어와 저널리즘에 갖고 있던 기존의 생각이 와장창 깨쳤지만(혼란혼란), 그만큼 새로운 관점을 갖고 미디어와 저널리즘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큰배움)! 결론은 넘나 좋음! 강추! 강추 또 강추!
 
오소연
넥저스는 한마디로 "connecting the dots" 제가 해온 여러가지를, 가능성과 기회로 엮어줬던 활동이었습니다! 신문보다 sns를, 뉴스보단 유튜브를 즐겨도 저널리즘 가치를 지향할 수 있음에 감탄했습니다!


이동근
넥저스에 대해 설명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넥저스를 통해 본 것은 정말 신세계였다!!! (근데 정말 말 그대로 신세계..ㅋㅋ 난 시사인도 조별 발표 준비하면서 첨 알았듬...ㅋ...저널리즘 넘나 어렵다는...)


이용승
언론만이 아니더라도, 각자가 자신의 스피커를 활용하는 방법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대에 –지금은 언론이 아닌 다른 길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미디어와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잘 가늠할 수 있게 됐네요. 기존 언론과 미디어환경에 대해서 기술지체현상이나 정치적 독립성 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누구에게 말할 것인지"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먹물을 싹 빼고 총체적으로 재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실은 여기까지는 생각만 하고 더 발전시킨 건 없이 저와는 멀어져 버렸어요. 읽도록 고생시켜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다니 착하세요. 복 받으실 거에요. 사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3기에서 제일 좋았고 지금까지 만남을 계속하고 있는 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이에요. 사랑해요.


전한빈
거의 첫 전공수업....!!! 그동안의 저는 무전공자였음을 깨닫게 해준 강의였어욤. 사실 지금도 누가 저널리즘이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이 질문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2주였어요.


정인선
끝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게 넥스트저널리즘스쿨같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을 들어 보라고 강력 추천!! 한 친구도, 작년까지는 같이 '언론고시' 스터디를 하고 있었는데 넥저를 계기로 진로를 틀어서 지금은 나름대로 잘 나가는 미디어 스타트업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아직 나는 그런 큰 변화를 위한 결심은 못 한 상태이지만, 원래 준비하던 '언론고시'만이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기도, '언론고시' 합격 이후에도 고민의 끈을 절대 놓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에 마음이 오히려 무거워지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고민 없이 바로 언론사에 입사했다면 나는 변화의 물결을 따라가기 급급하거나, 변화에 따라가지도 못하고 도태된 기자가 됐을 텐데 그러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니 그래선 절대 안되겠다!!


정혜령
많은 부분에서 유익했지만, 무엇보다도 저널리즘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강연자분들마다 저널리즘의 정의와 방향에 대한 생각들이 다 다르시더라고요. 종사하는 분야에 따라서도 다르고, 심지어 기자분들 내에서도 관점이 다양하다는 게 신기했어요! 이전에 저는 '저널리즘은 이런 거지'라고 협소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그로 인해 엄청난 혼란감과 질문들에 휩싸이긴 했지만..ㅎㅎ 이런 혼란감 자체도 넥저에서 얻은 소중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 박상현, 넥스트 저널리즘 2016(3기) 졸업생

https://goo.gl/8ecMmb https://goo.gl/QTCEef https://goo.gl/JTK7r0 https://goo.gl/BiY0hL https://goo.gl/A56tk1 https://goo.gl/xmeUYv https://goo.gl/Jhhegh


2007년 구글은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은 일부 사람들만을 위한 고가품이였습니다. 구글은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상황을 바꾸길 원했고, 지금은 그렇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제조업체는 비용이 많이 드는 모바일 운영 시스템을 구입하거나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가격도 현저히 낮아져서 이제 적게는 45유로 정도면 살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1,300개가 넘는 브랜드의 24,000종이 넘는 기기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는 유럽 개발자들이 만든 앱을 전세계 수십억 사용자들에게 쉽게 유통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는 선택에 있어서 일방통행길이 아닌 아닌 많은 차선이 있는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올해 4 EU 집행위원회(EC)는 심사보고서(Statement of Objections, SO)를 통해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호환성을 관리하고 자체 앱을 배포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오늘 구글이 EC에 제출한 소명서에는 사용자, 개발자, 하드웨어 제조업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 간 균형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얼마나 신중하고 조화롭게 유지되고 있는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는 경쟁을 해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촉진해 왔습니다.
 
 
 
첫째, EC는 안드로이드가 애플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기반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팀 쿡 애플CEO, 스마트폰 제조사, 그리고 개발자소비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EC 자체 시장 조사 결과 89%의 응답자는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간의 경쟁은 현재 모바일 시장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임에도 EC는 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EC 예비조사 결과는 모바일 생태계의 파편화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개발자들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프레임워크에 의존하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2015년 기준으로 유럽에만 최소 130만명 개발자들이 있음). 누구나 원하면 안드로이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원하는 방식으로 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연성으로 인해 안드로이드는 유닉스와 심비안 등 이전의 오픈소스 OS에서도 나타났던  파편화(fragmentation) 문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내 코드를 가져가서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드로이드 운영 플랫폼의 보편성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개발자들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여러 버전의 앱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 간 최소한의 호환성을 확보하고자 기기 제조업체들과 협력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그 기준점을 충족하는 다양한 기기를 만들 수 있는 폭넓은 자유를 제공받게 되고, 이 덕분에 사용자들은 지금처럼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안드로이드 호환성의 핵심으로서, 다양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발자에게는 그들의 앱들이 수천 가지의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양측에 이런 균형이 이루어짐으로써 안드로이드 기기 간,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기와 애플의 아이폰간의 경쟁이 더 촉진되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의 호환성 원칙은 파편화를 최소화하고 개발자들을 위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C가 실시한 한 시장 조사에서 94%의 응답자는 파편화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답했습니다. 개발자들은 파편화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고, 폐쇄형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파편화 리스크에 직면해있지 않은 구글의 경쟁사들은 이 문제를 종종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EC의 제안은 파편화를 심화시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해를 입히고 모바일 시장의 경쟁을 저지하는 상황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셋째, EC는 구글이 앱을 기본 탑재로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안드로이드 제조사도 구글의 앱을 기기에 선탑재 해야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구글은 단지 제조사들에게 자사 앱을 기본 세트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새 폰을 구입해도 친숙한 기본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도 동일한 방법으로 자사 앱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이 제공하는 자사 앱에 비해 훨씬 적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 탑재 되는 구글의 앱은 개수 측면에서는 전체 선탑재 앱 중 3분의 1 이하를 차지하며, 기기 메모리 측면에서는 극히 적은 부분만을 차지합니다. 소비자들은 자사 앱을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고, 구글은 유일하게 제조업체와 통신사에게 자사 앱과 타 경쟁 앱을 함께 선탑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쟁 사업자배제(foreclosure)’와 같은 불공정 관행은 없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싶은 앱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는 증거는 EC다른 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주 많습니다. 유럽 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평균적으로 50개 앱을 추가로 다운로드합니다. 앱이나 위젯을 다운로드하거나 바꾸는 데는 고작 30가 걸립니다. 2015년 한 해 동안만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650억 개의 앱을 다운로드했고 이는 하루에 1.75억 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한 셈입니다. 2011년 이후로 구글 선탑재 앱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앱의 다운로드는 150억 회에 달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경쟁 사업자 배제에 대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수의 선탑재 앱은 성공하지 못하고, 선탑재되지 않았던 앱의 상당수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스포티파이(Spotify)나 스냅챗(한국의 경우, 카카오톡 등의 예)의 경우를 봐도 그렇습니다. 구글이 앱을 제공하는 방식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권을 보장하는 보호하는 것입니다.
 
 
 
구글 검색 앱과 구글플레이 앱을 같이 배포하게 되면 구글은 라이센스 비용 지불 없이 자사 앱 세트 전체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무료 배포는 기기 제조사와 소비자들에게는 낮은 가격의 이점을 제공하면서 내부적으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에 들어가는 상당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하여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효율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오늘날의 모바일 기기 시장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가득합니다. 애플의 iOS와 같은 수직 통합형 OS부터 안드로이드와 같은 오픈소스 OS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혁신, 넓은 선택폭, 그리고 가격 하락세는 활발한 경쟁의 증거인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과 플랫폼 간의 경쟁을 촉발시켰습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봐도, 안드로이드는 기존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 중 최고의 개방성과 유연성, 그리고 차별성을 자랑합니다.
 
반면, 오픈소스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플랫폼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집행위원회(EC)가 취하는 접근법은 이런 균형을 깨뜨릴 수가 있으며, 이는 의도치 않게 오픈 플랫폼에 비해 폐쇄된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암시를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는 혁신을 저해하고, 선택의 폭을 좁히며, 경쟁을 제한하고, 결국 제품 가격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단지 구글에게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개발자, 제조업체, 통신사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소비자들에게도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것이 구글이 EC에 제출한 소명서의 요지입니다. 앞으로도 해당 현안에 대해 대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켄트 워커(Kent Walker), 구글 수석 부사장 겸 법무 총괄
 
 



Dugong - Peter Shanks.jpg
출처: Peter Shanks (선명도 조정됨)
작성자: Josh Gordon, 디벨로퍼 애드보킷
https://www.flickr.com/photos/botheredbybees/10082596173/in/photolist-gmXWz4-6RiBqE-dbF8qj-dbF8eG-8H3UZS-G65jz-vCemL4-vSpwaN-5Cm4K-7cFNEb-7x7PP4-7EnDwa-4ZWM5Y-7xbC7U-6wzUc8-6vQ2V-dbF6wi-8itCwR-rxsADk-qSV8Y1-5MZZb-6YZUWw-5in8wk-5ina1U-5ihZyr-5iibxX-5injFm-6eFME6-5irmL7-7r6eDL-4Cshex-6GZgnG-6GFBAd-7CCz69-dvmU1M-f5W3bU-gmXUN8-7CyLZ2-dbDYhV-aDmeVD-6F8SyE-dbDYc8-8X5D6b-dbFaxm-emc6z-7CCAx5-6F4J3v-5Xpene-6F8SmN-emc8ihttps://drive.google.com/file/d/0B0LaOaBKG0OQZTRUZDZrT2N4aFE/viewhttps://drive.google.com/file/d/0B0LaOaBKG0OQTDkyWXFwSXNLYm8/view


Dugong - Peter Shanks.jpg
출처: Peter Shanks (선명도 조정됨)
이렇게 예쁜 바다소가 어망에 잡힌다거나 해안지대 개발로 살 곳을 잃는다는 걸 상상해보세요. 안타깝게도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해양 포유동물에게 닥친 현실입니다. 아주 긴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바다소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귀여운 동물은 추적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개체 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개체 보호 활동에 있어 핵심적인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이 사용해 온 방법은 며칠 동안 소형 비행기를 타고 바다소 무리를 추적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용도 높을 뿐만 아니라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습니다. 머독대학교(Murdoch University)의 Amanda Hodgson 박사는 드론을 이용해 바다의 항공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원거리에서 항공 사진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4만 5천 장의 사진에서 바다소를 어떻게 찾고 구별해 낼 수 있을까요?    

직접 한번 아래 이미지에서 바다소를 찾아보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높은 해상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잘 안 보이시나요? 힌트를 드릴게요. 사진 왼쪽 하단부 중간쯤에서 찾아보세요. 이제 보이시나요? 네, 바로 그 손톱보다 더 작은 회색 조각이 바다소입니다. 아직도 못 찾으셨다면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바다소가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높은 해상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만 장의 이미지에서 일일이 이 작업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연구 진행이 엄청나게 느려질 것이고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바다 동물 종으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Hodgson 박사팀은 머신 러닝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퀸즐랜드공과대학교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컴퓨터 과학자 Frederic Maire 박사와 손잡고 텐서플로우(정확히 1년 전 출시된 무료 오픈소스 머신 러닝 플랫폼)를 사용해 수만 장의 항공 사진에서 바다소를 자동으로 식별해내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탐지기를 만들었습니다. 구글 포토에서 특정 강아지 종류, 일몰 등 특정 개체의 사진을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동일한 이미지 인식 기술이지만 이와 같은 과학 연구를 위해 특화되어 설계된 것입니다.      

결과는 고무적입니다. 초기 탐지기 버전은 이미지에서 수작업으로 찾아낸 바다소의 80%를 식별해내었고, 점차 성능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방법은 바다소뿐만 아니라 혹등고래, 특정 돌고래 등 다른 해양 포유동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이런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해 대규모로 개체 수 추적을 할 수 있게 되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 활동이 멸종 위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서식지 보호가 가장 시급한 곳은 어디인지 등 필요한 정보를 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신 러닝은 소중한 바다소를 구하는 데 이렇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작성자: Josh Gordon, 디벨로퍼 애드보킷
https://www.flickr.com/photos/botheredbybees/10082596173/in/photolist-gmXWz4-6RiBqE-dbF8qj-dbF8eG-8H3UZS-G65jz-vCemL4-vSpwaN-5Cm4K-7cFNEb-7x7PP4-7EnDwa-4ZWM5Y-7xbC7U-6wzUc8-6vQ2V-dbF6wi-8itCwR-rxsADk-qSV8Y1-5MZZb-6YZUWw-5in8wk-5ina1U-5ihZyr-5iibxX-5injFm-6eFME6-5irmL7-7r6eDL-4Cshex-6GZgnG-6GFBAd-7CCz69-dvmU1M-f5W3bU-gmXUN8-7CyLZ2-dbDYhV-aDmeVD-6F8SyE-dbDYc8-8X5D6b-dbFaxm-emc6z-7CCAx5-6F4J3v-5Xpene-6F8SmN-emc8ihttps://drive.google.com/file/d/0B0LaOaBKG0OQZTRUZDZrT2N4aFE/viewhttps://drive.google.com/file/d/0B0LaOaBKG0OQTDkyWXFwSXNLYm8/view

오늘날 대부분의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구글 검색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구글의 검색 순위 산정 시스템은 아직도 해당 페이지 콘텐츠의 데스크톱 버전을 기준으로 검색 관련성을 판단합니다. 모바일 페이지가 데스크톱 페이지보다 콘텐츠가 적은 경우 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구글 알고리즘은 모바일 검색 사용자가 보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구글 검색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구글의 검색 순위 산정 시스템은 아직도 해당 페이지 콘텐츠의 데스크톱 버전을 기준으로 검색 관련성을 판단합니다. 모바일 페이지가 데스크톱 페이지보다 콘텐츠가 적은 경우 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구글 알고리즘은 모바일 검색 사용자가 보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글에서는 검색 결과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실험을 통해 색인 생성에 있어 모바일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색인은 계속해서 웹사이트 및 앱의 단일 색인으로 남아 있겠지만, 구글 알고리즘은 결국에는 특정 사이트 콘텐츠의 모바일 버전을 기준으로 해당 사이트 페이지의 순위를 산정하고, 구조화된 데이터를 이해하고, 검색결과에 페이지 스니펫을 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색인은 차츰 모바일 문서를 기준으로 구축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구글은 계속해서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든 데스크톱을 사용하든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를 위한 우수한 검색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구글은 색인 생성에 있어 이 변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수개월 동안 소규모 실험을 신중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며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 이 변화를 확대 적용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한 단계에 있지만, 모바일 우선 색인 생성으로의 전환에 있어 웹마스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권장사항을 소개합니다.  



  • 주요 콘텐츠와 마크업이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상이한 사이트 구성인 경우에는 사이트에 일부 변경 사항을 적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 데스크톱과 모바일 버전에 같이 구조화된 마크업을 서빙해야 합니다.  
      • 구조화된 데이터 테스팅 도구에 데스크톱과 모바일 버전 URL을 입력해 결과를 비교해봄으로써 양 버전에서 구조화된 마크업의 동등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사이트에 구조화된 데이터를 추가할 때, 각 문서의 특정 정보 콘텐츠에 연관되지 않은 마크업을 대규모로 추가해서는 안 됩니다.   
    • 사이트의 캐노니컬 링크(canonical links)를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에서는 앞으로도 이 링크를 사용해 데스크톱 및 모바일에서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관련성 높은 적절한 결과를 제공할 것입니다.    
  • 데스크톱 사이트만 있는 경우, 구글에서는 모바일 사용자 에이전트로 해당 사이트를 조회하겠지만, 색인은 계속해서 해당 데스크톱 사이트를 기준으로 할 것입니다.  
    • 향후 모바일 버전을 구축할 예정이라면 불완전한 모바일 버전보다는 잘 작동하는 데스크톱 버전이 차라리 낫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모바일 사이트를 잘 구축해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론칭해야 합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웹마스터 도움말 포럼이나 공개 이벤트를 통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리라 예상합니다. 시스템 변경 상황 관련 업데이트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도안탐 판, 프로덕트 매니저


오늘 구글은 아동 문화가이자, 아동 인권운동가인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님의 탄생 117주년을 기념해 방정환 탄생 기념일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방정환 선생은 한국 최초의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해,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조성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분입니다.

오늘 구글은 아동 문화가이자, 아동 인권운동가인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님의 탄생 117주년을 기념해 방정환 탄생 기념일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방정환 선생은 한국 최초의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해,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조성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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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정환 탄생 기념일 로고를 디자인한 앨리사 위낸스(Alyssa Winans)는 “본인이 창간한 《어린이 잡지를 손에 들고 하늘을 나는 모습 속에서 어린이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 일깨워준 방정환 선생을 기억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도 ‘어린이들을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씀을 남긴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며 방정환 탄생 117주년 기념일 로고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https://postimg.org/image/vn3b1gq3h/

며칠 후면 친구나 연인에게 막대 과자와 함께 달콤하게 마음을 전하는 재미있는 기념일, 빼빼로 데이입니다, 이번에는 달콤한 빼빼로와 함께 귀여운 이모티콘을 함께 선물해보는 건 어떠세요?
며칠 후면 친구나 연인에게 막대 과자와 함께 달콤하게 마음을 전하는 재미있는 기념일, 빼빼로 데이입니다, 이번에는 달콤한 빼빼로와 함께 귀여운 이모티콘을 함께 선물해보는 건 어떠세요?
구글플레이가 더욱 즐겁고 특별한 빼빼로 데이를 위해 11월 1일(화)부터 11월 14일(월)까지 보름 동안 GS25에서 빼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분들을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유료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 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캐시는 구글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유료 앱 결제나 게임 아이템, 이모티콘 사용할 때 쓸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캐시는 구글플레이 메인 화면에 있는 ‘기프트카드 사용’ 탭을 클릭해 캐시 코드를 입력하면 유료 앱, 메신저 앱 이모티콘, 게임 아이템, 영화 등 구글플레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서 제외) 구매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빼빼로와 함께 귀여운 이모티콘을 모바일로 선물해보세요!

이벤트 참여는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GS25에서 빼빼로를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선착순 179,750명에게 △1,100원, △3,300원, △5,500원 3가지 중 한 가지 종류의 구글플레이 캐시를 통해 앱내 이벤트 페이지로 랜덤하게 제공되는데요, 구매하신 빼빼로 갯수만큼 받아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그럼 구글플레이에서 GS25와 함께 준비한 특별한 빼빼로 데이 이벤트 참여방법 정리해볼까요?

구글플레이 X GS25 빼빼로데이 이벤트 참여 방법
  • 빼빼로 전 상품 구매 시 GS&POINT를 적립하세요.
  • 나만의 냉장고 앱 이벤트 페이지에 경품 뽑기 스탬프가 지급됩니다.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지급되며, 하루에 최대 10개까지 지급됩니다.)
  • 뽑기 버튼을 누르면 구글플레이 캐시 1종이 랜덤으로 당첨됩니다.
  • 당첨내용은 10분 이내에 등록된 휴대폰번호로 전송됩니다.
  • 구글플레이 캐시는 구글플레이에서 등록 후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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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대중들에게 신화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고고한 삶과 예술을 지향한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년) 작가의 그림은 근대 작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탁월한 조형감각과 색채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유영국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을 앞두고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는 온라인 전시 사이트와 무료 모바일 앱을 통해 유영국 작가의 대표작 56점과 이번 전시의 주요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문화애호가들은 11월 4일부터 유영국 작가의 작품을 언제든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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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유영국 작가의 작품>



이번 유영국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서는 유영국 작가의 유화 작품 20점을 초고화질로 촬영하기 위해 구글의 특수 카메라인 ‘아트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마치 돋보기나 확대경으로 그림을 살펴보듯 표면의 재질감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큽니다. 단순한 조형감과 절묘한 색채의 조화를 추구했지만, 마티에르를 최대한 살리는 많은 고민을 한 유영국 작가의 세계를 조명하는데 아트 카메라로 제작된 ‘기가픽셀 이미지'가 효과적인 사진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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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픽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구글의 아트 카메라>


아트 카메라는 기가픽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된 로봇 카메라입니다. 기가픽셀 이미지는 10억 픽셀 이상에 달하는 고화질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세밀한 표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아트 카메라로 촬영된 유영국의 작품 20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건물 외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에서도 11월 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영국 작가가 평생에 걸쳐 작업한 작품을 미술관 전시실 키오스크에서도 만나보세요. 기가픽셀 이미지를 확대하면서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작품 속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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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트 앤 컬처’ 사이트 내 ‘유영국, 절대와 자유’ 디지털 전시 캡처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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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트 앤 컬처’ 사이트 내 ‘유영국, 절대와 자유’ 디지털 전시 캡처 이미지 (2)>

모바일 앱에서는 디지털로 제작된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의 주요 스토리가 한국어와 영어 오디오 서비스로 제공되며, 카드보드를 통해 VR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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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트 앤 컬처’ 모바일 앱 내 ‘유영국, 절대와 자유’ 디지털 전시 캡처 이미지>


100년전에 태어나 400여점의 아름다운 유화 작품을 남긴 유영국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옵니다. 유영국 작품의 추상화된 조형감, 절묘한 색채의 조화 등 일반인들이 느끼기 어려운 부분들을 기가픽셀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하고 유영국 작가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김윤경,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한국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