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접근성'을 주제로 구글 서비스 관련 정보와 팁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1편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와 2편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모두를 위한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위한 변화를 함께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그려보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날입니다.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중 15%에 해당하는 약 10억 명의 인구가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양한 장애를 지니면서 비장애인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모두가 편리하게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접근성(Accessibility)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접근성이란 무엇일까요? 접근성은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품, 디바이스, 서비스,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뜻합니다. 구글의 접근성은 영구적인 장애뿐만 아니라 일시적이거나 상황에 따른 장애 유형도 고려하고 있으며 소음이 심한 상황이나 운전을 하는 상황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
구글은 사용자가 높은 수준의 접근성을 지니는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가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단계에서 접근성을 고려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본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 포스트에서는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함께 아래 내용을 살펴볼까요?


사소한 배려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손쉬운 Tip 3
  • 운동·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뿐만 아니라 큰 손가락으로 터치에 불편함을 가진 사용자도 손쉽게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터치 타깃을 대형으로 설정합니다.

  • 약시 사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또렷하게 보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색상 대비를 제공합니다.

  • 스크린리더가 앱과 잘 실행될 수 있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를 적절하게 레이블링(labeling)합니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구글플레이 기능
  • 구글플레이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해 ▲접근성 가이드라인 ▲앱 접근성 테스트 ▲접근성 검사기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설계 및 테스트 방법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접근성 가이드라인(Android Accessibility Guidelines): 개발자가 개발 리소스, 샘플 코드, 설명문 등을 통해 보다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앱⋅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운동 장애, 시작 장애에 대한 접근성 가이드뿐만 아니라 큰 손가락, 색 대비, 어두운 환경 등에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 구글이 제공하는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시각적 언어로서, 개발자는 머티리얼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가 앱 UI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앱 접근성 테스트: 앱 출시 전 테스트를 통해 앱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콘텐츠 설명 누락, 불충분한 색상 대비, 크기가 작은 터치 대상 등의 흔히 발생하는 실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전 출시 보고서(Pre-launch Reports): 플레이 콘솔에 APK나 앱 번들 업로드 시 다양한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서 비정상 종료, 성능 문제, 접근성 문제, 보안 취약점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사전 출시 보고 서비스 출시 후 50만 개 이상의 앱에서 3500만개 이상의 접근성 문제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 접근성 검사기(Accessibility Scanner): 구글이 개발한 앱으로 안드로이드 접근성 테스팅 프레임워크(Android Accessibility Testing Framework)를 통해 콘텐츠 라벨, 클릭 가능한 항목, 명암 대비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설치된 모든 안드로이드 앱의 개선사항을 제공합니다.  


구글은 앞으로 더욱 많은 개발자가 접근성을 고려하면서 모든 사용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구글의 접근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 구글 접근성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이어서 내일 게재될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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