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지난 12월, 구글 크롬 브라우저 1.0 버전이 '베타' 옷을 벗고 정식 버전이 되었습니다. 그 후 정식 버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데이트했으며, 동시에 개발자 버전을 통해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무리 단계에 있는 추가 기능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미리 구하고자 새로운 구글 크롬 베타 버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지난 12월, 구글 크롬 브라우저 1.0 버전이 '베타' 옷을 벗고 정식 버전이 되었습니다. 그 후 정식 버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데이트했으며, 동시에 개발자 버전을 통해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무리 단계에 있는 추가 기능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미리 구하고자 새로운 구글 크롬 베타 버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베타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 빨라진 속도입니다. 또한 ‘양식 자동완성’, ‘풀 페이지 줌’, ‘자동 스크롤’, 그리고 두 개의 탭을 한 페이지에서 나란히 볼 수 있는 ‘탭 드래그’ 기능 등을 추가했습니다.

구글 크롬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 새로운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기존 버전을 대체하게 됩니다. 원치 않을 경우 기존 정식 버전을 계속 사용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베타 버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구글 크롬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크롬 프로덕트 매니저 브라이언 라코우스키(Brian Rakowski)

작성일: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나라 구글 검색어 순위 먼저 살펴볼까요? 역시나 이 단어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네요.

네, 지난 주 주말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을 흥분시킨 WBC가 구글 검색어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작년 박찬호, 이승엽 등의 슈퍼스타로 이뤄졌던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오르고 본선 9전 9승 무패의 기록을 이루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에도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9-0, 8일 중국전에서는 14-0으로 콜드게임 승을 하는 전력을 보여줬던 대표팀이 일본과의 첫 경기에선 참패를 거뒀죠.
축구, 피겨, 스포츠 거의 전 종목에서 숙명의 라이벌이다시피 한 일본에게 2-14라는 처참한 성적표로 콜드게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대회 우리나라에 번번히 지기만 했던 일본 대표팀은 드디어 설욕했다며 온 열도가 들썩였다. 그러나 9일 다시 맞붙은 경기에선 뜻밖에 1-0으로 우리나라가 완본승을 거뒀죠? 이틀 전에 콜드게임 승을 거둔 상대로부터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셈입니다. 많은 야구 전문가들은 ‘이것이 야구의 묘미’라고 평했구요. 이 야구의 묘미에 중독된 야구팬들과 한일전에 승리해 흥분한 누리꾼들의 검색이 이어지며 WBC가 이번 주 우리나라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만큼 신나진 않지만 또 참가자들 사이에선 만만찮게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행사도 있죠?

네, 검색어 순위도 호주에서는 무려 1위, 영국에서는 2위까지 올라있습니다. 바로 세계 수학의 날, 인데요. 매년 3월의 첫째 주 수요일이 세계 수학의 날로 지정돼있습니다. 이 날 영미권에서 가장 큰 교육 행사가 열리는데 바로 수학경연대회입니다. 전 세계의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여하구요. 접수만 하면 누구든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번엔 204개국에서 약 2백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준비된 수학 문제를 개인 혹은 팀 별로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더 많이, 더 빨리 그리고 더 정확하게 푸는 팀이 승리합니다. 올해 개인 부문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Kaya G가, 팀 부분에서는 Cempaka School의 F2 Team A가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검색어 1, 2위까지 오를 정도로 이 수학경연대회의 인기가 좋은가요?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 시험이라면 올림피아드와 같이 영재들이 우열을 가리는 시험을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학생들은 그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세계 수학의 날이 너무 즐겁다, 행복하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수학문제를 풀면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적고 있는데요. 자신보다 더 많은 문제를 푼 학생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기보다는 그저 와, 대단하다, 이렇게 놀라워하는 반응입니다. 뜨겁게 경쟁하면서도 서로 즐기고 격려하는 학생들의 축제, 세계 수학의 날이 호주, 영국에서 각각 구글 검색어 1위, 2위였습니다.

그리고 돈 문제만큼 요즘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이슈가 없는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정액급부금이 검색어 2위네요?

네, 지난 5일부터 일본 정부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아예 현금을 주는, 정액급부금이 구글검색어 2위까지 올랐습니다. 65세 이상과 18세 이하인 사람에게는 1인당 2만 엔,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1인당 만 2천 엔을 지급하는데요. 심지어 외국인이나 2월 1일 이후에 사망신고가 된 사람도 대리인을 통해 정액급부금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근데 통과시킬 당시부터 논란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네, 현재 여당인 자민당이 발의했지만 야당이 강하게 반대해 보류됐었는데요. 이번에 결국 통과시켰습니다. 문제는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강한 반대를 표하는 중의원을 자민당이 아예 해산해 버렸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야당인 민주당은 정액급부금이 총선전의 단순한 인기몰이용 법안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급업무에만 최대 4만 5천명의 사무원이 필요해 31억 엔이나 되는 세금이 투입됐는데요. 어쨌든 시민들 입장에서는 소위 공돈,이 저절로 생기는 셈이라 수령 방식이나 위치 등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하는 인구가 몰리면서 정액급부금이 검색어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에서는 콘써트 때문에 경찰에 최루탄까지 동원되는사건이 있었죠?

네, 이번 주 콜롬비아 구글 검색어 6위에 오른 아이언 메이든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7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전설적인 락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표를 구하지 못한 열성팬들이 무작정 공연장을 진입하려고 생떼를 쓴 겁니다. 이 날 공연이 진행된 곳은 Bogota의 Simon Bolivar Park로 총 2만 5천여 석이었는데요. 내내 공연장으로 들어가려는 군중들과 무장한 경찰들이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대치했구요. 나중에 과격해진 군중들이 돌을 던지고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결국 경찰이 최루탄까지 동원해 사람들을진 압했고 현장에서 적어도 백 열한명의 팬들이 체포됐습니다. 이 중 마흔 명은 아직도 구류 중에 있구요. 공공기물 파손에 대한 벌금을 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공연장 내부에서조차 VIP석 자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열성적인 기질이 강한 헤비메탈팬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흥분하면서 사태가 더 커진 감이있구요. 이 때문에 당국은 앞으로 Bogota에서 헤비 메탈 콘서트를 허가할 지를 두고 여론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언 메이든은 이 사태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남미 투어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록콘서트로 소요사태까지 벌어지게 한 아이언 메이든이 콜롬비아 구글 검색어 1위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런던 바에서 칼에 찔려 숨졌던 해리포터에 출연했던 10대 배우 롭 녹스가 다시 각국 검색순위 상위권에 들었네요?

네, 영국, 멕시코 구글에서는 1위, 아일랜드에서는 4위, 그 외 다른 국가들 검색어에서도 10위권내로 검색 순위에 많이 올라와있는데요. 새삼 다시화제가 된 이유는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Karl Norman Bishop이 유죄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Bishop은 사건 직후부터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해 왔는데요. 지난 2월 9일 롭 녹스가 난투극에 휘말린 17살 난 동생을 지키려다 5번이나 칼에 찔려 숨진 사건 정황이 발표됐구요. 지난 4일 비숍의 유죄가 최종 판결됐습니다. 이 청소년은 지난 5일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적어도 2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블로그 게재가 조금 늦었습니다.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올해가 세계 천문의 해라고 하는데, 천문의 해를 장식하는 첫 우주쇼가 검색어 순위에 들었네요.

네, 브라질 구글 검색어에서는 무려 2위까지 올랐습니다. Cometa Lulin, Lulin 혜성이 첫 우주쇼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지난 달 23일 밤에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을만큼 혜성 Lulin이 가깝게 다가와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구에 점점 가까이 다가오면서 지난 23일에는 최고 5등급의 밝기로 빛나 사람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이 혜성의 정식 명칭은 C/2007 N3. 여기서 C는 이 혜성이 비주기 혜성임을 나타냅니다. 일정한 주기를 갖는 핼리혜성과 달리 단 한번 태양계 안쪽으로 접근했다가 영원히 사라지는 혜성인데요. 딱 한번 볼 수 있는 혜성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검색어 순위가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보통 혜성처럼 이색적인 천문현상이 관측되면 종말론 같은 것들이 기승을 부리잖아요.

네, 구글 검색 순위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검색어 5위에 오른 kiamat 2012가 바로 그건데요. 마야인들이 출처라고 전해지고 있는 새로운 종말론입니다. 마야인들의 예언에 따르면 2012년 12월 23일에 6번째 태양이 사라지고 세계가 정화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또 문제는 2012년에 희귀한 천체현상들이 겹쳐 일어난다는 겁니다. 한번씩 들어보셨을 텐데 2012년 12월 21일 동짓날에 태양이 지구의 적도와 일직선으로 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지구의 중력 혹은 자기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2000년으로 들어설때 노스트라다무스 종말론부터 2000년에 들어설때도 이런 종말론이 많이 기승을 부렸잖아요?

네, 21세기에 들어서 이런 수많은 예언들이 빗나가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은 한숨을 돌렸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마야인들의 예언들은 다른 예언보다 잘 들어맞는다고 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 아시아 대륙부근에서 어리석은 인간으로 인한 큰 지진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실제로 쓰촨성 댐 건설로 쓰촨성 대지진이 일어났죠. 이렇게 마야의 종말론이 큰 반향을 일으키자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12>가 개봉하는 등 그 파장이 점점 커지면서 마야인들의 종말론 kimat 2012가 인도네시아 검색어 5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그저 기우에 그친 종말론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또 대형 사고가 지난 주 검색어 1위를 차지했네요?

그렇습니다. 워낙 대국이다보니 사건사고 규모도 대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국 구글 순위에는 사고 관련 검색어가 자주 오르는데요. 이번 주 1위에 오른 서산 가스, 이 사고 역시 대단히 큰 사고였습니다. 중국 산시성 구자오시 툰란 탄광에서 가스가 폭발해 77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폭발 당시 436명의 광부가 작업 중이었구요. 이중 358명은 무사히 갱을 탈출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탄광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난데요. 지난 해 중국 전역에서는 3200여명의 광부들이 화재와 가스 폭발 등으로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고가 난 툰란 탄광은 다른 탄광과는 달리 2004년부터 사망률 0%를 자랑하던 초 신식 탄광이었기 때문에 중국지도부에서도 경악을 했구요. 이제 사고 소식에 익숙해졌을 법한 중국 누리꾼들도 많이 놀랐던 지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제이드의 결혼’이 검색어 6위를 차지했는데,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관심을 모으고 있나요?

네, Jade Goody, Jade의 결혼, 관련 검색어들이 6위,7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Jade Goody는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쇼 ‘Celebrity Big Brother’에 출연한 스타입니다. 인도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구요. 그런데 제이드가 작년 8월 자궁암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사투를 벌여왔습니다. 사실 제이드의 투병과정도 이미 방송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이 됐구요. 이제 암세포과 간과 내장까지 전이돼 결국 완치불가선고를 받자 삶의 마지막까지도 방송에 팔기로 결정해 외신에서도 관심을 모은 바가 있죠. 그런데 이렇게 검색어 10위 안에 관련 검색어가 두 개나 든 이유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 Jack Tweedy의 청혼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트위디는 작년에 청소년 폭행 혐의로 18개월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는데요. Jack은 법무부장관의 특별휴가를 받아 지난 22일 결혼식을 치뤘습니다. Goody는 잡지사로부터 70만 파운드를 받고 독점취재를 약속했고 결혼식 장면의 중계료는 110만 유로에 낙찰됐는데요. 임종까지 돈으로 판다는 선정성 논란 때문에 더욱 화제가 돼 그 이름이 검색어 6위, 7위에 올랐습니다.

임종 전에 화제를 더 불러 모으기 위한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텔레비전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보니 좀 더 신중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검색 순위 곳곳에서 팬케익 만드는 법이 순위권에 있는데갑자기 팬케익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뭔가요?

네, 아일랜드와 러시아에서는 팬케익 만드는 법이 각각 2위와 4위, 영국에서는 팬케익 믹스가루가 2위, 캐나다에서는 팬케익 화요일이 6위를차지했는데요. 그 이유는 지난 2월 24일이 일명 ‘Pancake Day였기 때문입니다. 매년 40일간의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하루 전날을 많은 기독교 국가에서는 Pancake day라고 부르는데요. Pancake day는 정해진 기념일은 아닌데요. 재의 수요일 하루나 사순 시기 동안 금식을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상하기 쉬운 계란, 우유, 버터를 먹어 해치우기 위해 팬케익을 만든 데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집안의 음식을 해치운다라는 의미 말고도 사순 시기 동안 많이 섭취하지 못할 단백질을 미리 섭취한다는 측면도 있는데요.

우유, 계란, 버터, 동물성 지방을 한꺼번에 먹게 되네요.

네, 이런 음식들이 또 사순 기간에는 금지되는 것도 이유인데요. 그래서이 날을 스웨덴에서는 Fat Tuesda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팬케익데이에는 참회를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흥청망청 즐겁게 노는 날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이 날을 전후해 카니발들이 많이 열리구요.특히 영국에서는 상하원 의원들과 언론인들이 프라이팬을 들고 거리로 나와 팬케익을 뒤집으며 경주를 하는 ‘Parliamentary Pancake Race’를 열기도 합니다. 적어도 팬케이크를 3번 뒤집어야 하고 프라이팬에서 팬케이크가 떨어지면 당연히 탈락입니다. 이렇게 사순 시기 전에 미리 많이 먹고 노는 날 팬케익 데이 관련 검색어들이 이번 주 영국과 아일랜드 구글 순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작성일: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길찾기 원정대 경험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주 구글지도에서 길찾기(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입력하면 빠른 길이 찾아지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갑자기 그 길찾기 그대로 따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발지점은 회사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그리고 도착지점은 강화도 전등사. 단, 100%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간다라는 것입니다. 구글지도에 나온 길찾기 안내에 따라 그대로 가기로 했고, 14일(토) 오전 9시경 구글 직원들 몇몇분으로 구성된 [구글지도 원정대]가 강남파이낸스 센터를 출발했습니다.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걸어서) ==> 역삼역 360번 정류장(360번 잠깐타고) ==> 강남 교보타워사거리 9501번 정류장 (9501번 40여분 타고) ==> 김포 길훈 동성아파트 60번 정류장 (20여분 타고) ==> 검단사거리 700번 정류장 (15분 정도 타고) ==> 그리고 20분 정도 걸어서 ==>드뎌 전등사 도착!! 했습니다.



(바로위 사진은 엔지니어 범준님께서 찍은 360도 사진)

가는 곳곳 이정표마다 구글지도 I’m Here 배너를 갖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몇 가지 느낀 점을 정리해보면,

- 와우 1. 정류장마다 설치된 버스 배차 시간표 전광판, 정말 고맙습니다(서울, 인천 모두 있더라구요.)

- 와우 2. 정류장마다 “마침” 그 자리에 있는 훌륭한 맛집들 (잠시 길찾기 원정대 임무속에 맛집찾기 임무도 넣어야한다는 즉석 회의를 했었지요^^)

- 와우 3. 정류장에서 연계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운좋게 긴 기다림없이 버스가 왔습니다. 심지어 50분마다 있는 지역버스도 말입니다.

- 와우 4. 대중교통을 타고가는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그냥 몸만 맡기면 데려다주는 게 좋고, 느리게 여행하는 마음이 좋았습니다. 난생처음 하루에 7번 버스 타봤습니다.

- 와우 5. 무엇보다 봄날의 파-란 하늘과 산뜻한 공기, 정말 좋았습니다. 알싸한 꽃샘추위 바람도 만끽했구요.

다음 구글지도 2차 원정대 목표지를 어디로 할까? 하는 계획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혹시 주변 친구분들과 함께 가보시는 건 어떤가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작성일: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권범준입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권범준입니다.

전세계 250여개 도시의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를 아시나요? 구글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는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도와주는 구글 지도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복잡한 대중교통 체계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줌으로써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기름값도 아끼고 배출가스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멋진 서비스입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는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130여 개의 터미널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정보까지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입니다.

몇 가지 예를 보여 드리면서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의 기능과 특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구글 지도(maps.google.co.kr) 페이지를 열어 보시면 왼쪽창 상단에 '길찾기'라고 적혀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나타납니다. 뚝섬역에서 김포공항까지 가 볼까요?

아래처럼, 지도 왼쪽 옆에 있는 길찾기 안내창에는 여행경로와 각 구간별 정보가 표시되며, 원하는 경우 다른 경로도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또, 옵션 사항으로 출발시간 혹은 도착시간을 지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보통 검색을 할 때에는 현재시간을 기준으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만약 내일 아침 10시까지 김포공항에 가야 한다면? 옵션에서 시간을 지정해 보세요.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충북 대청댐에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여행하는 경로입니다.



구글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는 얼마 전 한국 지도를 서비스하기 시작한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글 지도상에 인근 정류장의 위치를 표시하고 열차와 버스 등의 시간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부가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용 가능한 교통편도 시외버스와 기차, 항공편 등 대중교통수단 전반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멋진 서비스로 발전할 구글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권범준

작성일: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지금까지 이메일을 보낼 때 대용량 파일이나 다수의 파일을 한꺼번에 첨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첨부 파일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고 대용량 파일의 경우 언제 완료되는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지요.
작성일: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지금까지 이메일을 보낼 때 대용량 파일이나 다수의 파일을 한꺼번에 첨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첨부 파일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고 대용량 파일의 경우 언제 완료되는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메일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동일한 폴더 내 여러 파일을 보내고자 할 때에는 Ctrl키(OS X에서는 Cmd키)를 누른 채 첨부하고자 하는 파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또, 연속적인 파일을 첨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Shift키를 눌러 한번에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파일 첨부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의 새로운 첨부파일 기능을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웨스 카(Wes Carr)

작성일: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작성일: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올해 IAB(인터넷광고 협의회) 연례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다시 시작된 브랜드 전쟁”이었고, 컨퍼런스 중에 진행된 한 세션의 주제는 “기술자들의 복수”였다.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광고예술(art)과 광고기술(technology) 중 어느 쪽의 힘이 센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광고업계의 광고예술을 대변하는 많은 주장들이 있었던 반면 구글은 광고기술을 옹호하였다.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사장을 맡고 있는 전 더블클릭 CEO 데이비드 로젠블라트(David Rosenblatt)는 컨퍼런스 세션강연을 통해 기술과 광고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해 역설하였다. 그는옹호했다. 그는 최근 광고업계가 광고단가 하락의 원인을 애꿎은 기술 때문이라며, 기술과 네트워크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블라트의 말을 빌리면 기술은 존재할만한 가치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전통적인 브랜드 광고의 친구로 간주되어야 하지 위협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웹은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기술이라는 점에서 아트와 사이언스의 충돌은 "완전히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라고 말했다. 과정이야 어떻든 “인터넷 접속은 컴퓨터로 하는 것”이란 얘기다.

그는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광고 네트워크가 가격을 내렸기 때문이 아니라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몇 년 전만해도 웹의 주요 포털들이 전체 온라인 광고 노출의 약 7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25%정도 차지한다. 이렇게 공급량이 늘은 이유는 블로그나 니치 퍼블리셔, SNS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가격이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이 자꾸 늘면 광고 인벤토리 품질은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광고단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그러나 이 세상에 퍼블리셔가 1~2백만 명이 있을 때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로젠블라트의 발언은 컨퍼런스의 후반에 나왔다. 마침 다수의 주요 기업 임원들이 동업자들에게 광고단가 하락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더 힘껏 싸워달라고 촉구하던 때였다. 일요일 밤에는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공동 CEO인 웬다 해리스 밀러드(Wenda Harris Millard)가 기조강연을 통해 웹은 종종 고객의 직접적인 반응만을 다루는 매체로 격하되고 있다며 한탄했다.

로젠블라트는 침체되고 있는 광고 시장의 이윤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사가 오랫동안 1등석과 이코노미석의 표를 구분해 팔아 왔지만 정작 오프라인 광고에서는 프리미엄과 비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구분해 팔지 않은 사례를 인용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적에 가까운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다”고 업계는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반면에, 구글의 애드 익스체인지는 퍼블리셔가 단가 조절은 물론이고, 어떤 소비자가 어떠한 인벤토리를 살펴 볼 수 있는지도 아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로젠블라트는 또한, "다양한 가격 결정 모델을 통해 결국 사이트는 가장 높은 가격에 각각의 인벤토리를 팔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광고를 보는 사용자에 비례해 광고수익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로젠블라트는 "이 업계가 할 주요 우선 업무가 바로 이것"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프리미엄 판매와 프리미엄 인벤토리가 업계의 초석을 이룬다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이것도 네트워크와 고립된 채로 존재할 수 없다. 쟁점은 가격이 아니라 광고수익률이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 미디어위크 마이크 쉴즈(Mike Shields)

작성일: 2009년 3월 9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작성일: 2009년 3월 9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이슈들을 인기검색어 순위로 알아봅니다. 매주 토요일 2부에 함께 하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가 정리해드립니다.

[YTN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나라 구글 검색어 순위부터 알아보죠.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이 검색어 순위에 들었네요?

네, 지난 16일 선종한 한국 초대 추기경인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한국 구글 검색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격동의 세월에서 시대의 양심으로 추앙받았던, 소위 ‘시대의 어른’인지라 지난 20일 장례미사를 치르기까지 명동성당의 유리관에 안치되자 수많은 조문객들이 몰렸는데요. 그 수가 자그마치 약 40만 명입니다. 5일간 늘어선 조문행렬은 약 2km 정도였고 평균 3시간을 기다려야 김 추기경의 관을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추위에 떨며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추기경이 사후에 각막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홈페이지에 평소 하루 25명이던 기증신청자가 선종 사흘째에는 자그마치 740명으로, 30배나 늘어나 마지막까지 정신적 지도자다운 영향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추기경의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김수환 추기경이 이번 주 검색순위 4위였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생명을 살렸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반면에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반대의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뜨겁다구요?

네, 이번 주 아르헨티나 구글 검색어, 무려 1위에 오른 페데리고 캄파니니 사건, 살릴 수 있는 인명을 무관심으로 잃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거셉니다. 페데리코 캄파니니는 31살의 산악 등정 가이드로 지난 1월 다섯 명의 이탈리아 산악인들을 이끌고 안데스 산맥을 오르다 산의 정상 부근에서 눈보라에 길을 잃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비극 상황이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비디오를 업로드한 캄파니니의 아버지가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비디오를 받았는데 이 영상에서 구조원들이 캄파니니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지나가는 모습이 논란이 된겁니다. 촬영된 구조원들의 모습을 보면 산소통이나 따뜻한 침낭 등 구조를 위한 도구들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사전에 구조를 할 의지가 없었다는 게 캄파니니 아버지의 주장이구요. 영상에 나온 구조원들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디오에서는 구조팀이 Campanini가 살아있을 때 포기를 한 건지 아니면 이미 죽은 상황에서 두고 갔는지 명확하지 않아 법정에서의 논란이 예상되구요. 인터넷에서는 해당 영상을 찾아보려는 네티즌들이 몰려 아르헨티나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좀 밝은 소식 들어볼까요? 브라질 구글 검색 순위, 거의 카니발이라는 단어가 검색어 상위권을 도배했네요.

그렇습니다. 검색어 1위부터 10위권 내에 카니발이 이번 브라질 구글에서는 단연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지난 21일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브라질의 카니발, 지난 25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12개의 삼바 스쿨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한 학교당 적어도 4천명이 참가해 10시간 동안 삼바 공연을 이어갔구요. 구경 인파만 약 7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져 경제 한파를 무색하게 했다고 하죠. 한국에서 설날에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듯이 2억 인구의 브라질은 카니발 기간에 리우 데 자네이루로 인구 대이동이 벌어집니다. 밤 11시쯤에 시작되는 이 퍼레이드는 다음 날 아침 5시까지 밤새 이어지는데요. 이 카니발이 열리는 도시들이 누리는 효과는 최소 10억 달러, 직, 간접 고용창출만 30만 명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또 이렇게 확실하게 즐겨주는 게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낸 것 같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라질 국민들로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카니발, 이번주 브라질 구글 검색어 1위였습니다.

영국에서도 자신들만의 음악 축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네요.

네, 미국에 그래미 어워즈가 있다면 영국에는 자신들만의 음악축제 브릿 어워즈가 있습니다. 지난 18일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렸는데요. 원래 미국 그래미상보다 다양성과 파격성을 추구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은데 여기에 이번엔 여러가지 구설수도 겹쳐 영국 구글에서 검색어 1위까지 순위가 치솟았습니다. 이번 2009 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최우수 록 앨범 상을 차지한 Coldplay는 정작 고향인 영국에서는 한 개의 트로피도 얻지 못했습니다. 대신 최고 루키는 신인 Duffy죠. 영화 섹스앤더시티에 삽입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졌는데, 최고 앨범상, 최고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 등 총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영국 앨범 판매 2위를 기록한 Take That이 이 날 공연을 했는데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돼기도 했습니다. 원래 브릿어워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진행되는데 영상을 보면 입이 안 맞는 게 립싱크다, 이런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브릿 어워즈측은 화면상 잠시 그렇게 보인 것일 뿐 백퍼센트 라이브였다고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특히 워낙 음악적으로 자존심이 강한 시상식이다 보니 사소하게 미심쩍은 부분까지 스캔들처럼 더 커졌던 것 같네요.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한 여성 현역 의원 스캔들이 인터넷 상에서 문제가 됐다구요?

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검색순위 1위에 오른 Elizabeth Wong이 주인공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인권 운동가이자 현역 의원인데요. 누군가 웡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사진과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인터넷이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웡은 지난 17일 결국 몸담았던 2개의 의원직에서 사의를 표했는데요. 사진이 범법행위를 저리는 것도 아니고 인간이든 여성으로서든 부끄러울 점은 없지만 자신이 속한 야당 인민정의당에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아 사임을 택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 초반에는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전 남자친구가 이 사진들을 유포했다고 추측했는데요. 인민정의당에서는 웡이 소속된 야당의 신뢰도를 낮추려는 정치적 음모다, 현 집권당이 벌인 일이라며 집권당을 비난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현지 언론의 인터넷 여론조사에 따르면 ‘웡이 사임하면 안된다’라는 측이 95%로 이런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인기 검색어 순위로 한 주 동안 전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죠?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의 전세계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정작가의 구글차트에서 알아봅니다.
날짜: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인기 검색어 순위로 한 주 동안 전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죠?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의 전세계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정작가의 구글차트에서 알아봅니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번 주 가장 화제가 된 인기 검색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번 주 구글 검색어 순위에선 불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주 호주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고로 꼽히는 호주의 산불,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산불로 인한 사상자 구조 문제 때문에 호주 화재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인근 뉴질랜드에서도 2위를 차지했는데요. 한때 빅토리아 주에서 50여 곳이 동시에 불타는 등 화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 지난 16일까지 190명 가까운 사망자와 70여명의 부상자, 8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천8백여 채에 이르는 주택들이 잿더미가 됐구요. 7천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는데요. 이 중에선 앞으로도 주택지로서 아예 적합지 못하게 된 지역까지 발생했습니다. 호주 뉴스에서는 한 리포터가 산불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아내도 실종됐다고 울먹이는 모습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 이런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구글 검색어에서 호주 적십자사, Red Cross가 호주 구글 검색어 2위로 뛰어올랐는데 실제로 호주 적십자사성금 모금 이틀 만에 3천만 호주달러, 우리 돈 약 278억 원을 돌파해 최고 기록이 계속 갱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구글에서도 화재 사고가 검색어 순위에 들었네요.

네, 마찬가지로 대형 화재였습니다. CCTV 신사옥 화재가 중국 구글검색어 6위인데요. 호주 화재 사고가 성금을 내려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적십자사 검색이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반면에 중국의 경우에는 반응이 좀 다릅니다. 정월 대보름 휴일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정월맞이 불꽃놀이를 벌이다가 중국 중앙방송인 CCTV 신사옥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이 건물은 44층 159m높이에 기묘한 생김새로 변화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새로운 발전의 상징이던 이 건물은 불꽃놀이로 점화된 화재에 전소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CCTV 화재 사고에 대해 인터넷 상에 올라왔던 기사나 블로그글, 댓글들이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이유는 이 날 중국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관영 신화사에서 배포하는 보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심층 보도 금지, 중국 국내에서만 뉴스배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블로그는 폐지하거나 추천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1급’ 통지를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너무 과도한 통제를 하다보면 네티즌들의 반발이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네, 이 때문에 많은 블로그가 폐쇄돼고 넘쳐나던 보도들이 간결하게 정리됐는데요. 이렇게 통제를 당하다보니 CCTV 화재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선 CCTV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어제 밤 연출한 수억 상당의 불꽃놀이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뿐 아니다. 우리의 CCTV는 돈 자랑과 동시에 전 세계에 CCTV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는 식으로 이번 사태를 비꼬았구요. 화재 이후 불필요하게 보도 통제를 하면서 오히려 네티즌들의 화와 호기심만 돋운 덕에 구글 검색어에서도 6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역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느닷없이 라이브 카메라 라는 검색어가 1위를 차지했네요?

네, 라이브 카메라는 일본 곳곳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갑작스럽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날씨 정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이 ‘라이브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보기엔 어려운 기상도를 제공하는 대신 직접 눈으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인데요. 도쿄지역에만 총 7군데의 라이브 카메라가 설치돼 도시 이곳 저곳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지난 2일에 분화한 아사마산의 폭발장면도 생생하게 담아내 화제가 됐는데 그래서 검색어 1위가 되는데 어느 정도 촉진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시간으로 폭발 장면뿐만 아니라 이후 여진과 소규모 폭발도 일본 곳곳으로 송신하고 있어 뉴스화면보다 더 생생해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날씨가 어떤지 알아볼 때 일기예보보다 오히려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파키스탄에서는 암살당하기전 파키스탄 총리 조카 Fatima Bhutto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구요?

네, Benazir Bhutto의 전 파키스탄 총리 조카 Fatima Bhutto가 이번주 파키스탄 구글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Fatima Bhutto는 올해 26이구요. 시인겸 기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두번째 시집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나름대로 사회영역에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하는 인사이기도 하지만 아직 정치를 할 뜻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더니 Fatima Bhutto가 초미의 관심을 받게 된 데는 세계적인 배우 George Clooney와의 스캔들 때문입니다. George Clooney와는 작년에 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지클루니의 나이가 27이니깐 거의 21살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George Clooney의 홍보 담당자인 Stan Rosenfield는 둘이 사귀고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 곳곳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George Clooney보다 Fatima Bhutto가 더 주목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많은 인터넷 언론들은 그녀의 시집은 물론이고 그녀가 졸업한 대학, 나아가 정치 출마까지도 거론하고 있어 파키스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 차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9년 3월 6일 금요일

날짜: 2009년 3월 6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에서 지도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Product Manager 홍선기 입니다.

지난 연말 런칭된 구글 지도가 하나하나 새로운 기능들을 더해가고 있는 중에, 오늘은 지역검색결과를 한눈에 모두 볼 수 있는 기능이 구글지도에 런치되어서 이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여러 분 중에는 구글지도에서 지역 정보를 검색하면서 '내가 찾고 있는 지역정보 모두를 한 눈에 모두 볼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신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구글 지도서비스에서도 예를 들어, "역삼동 중국집"이란 지역정보를 검색하면 대개는 역삼동에서 유명한 중국집 10개가 첫화면에 우선 검색되어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배가 무지 고플 때에는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위치한 곳에 있는 중국집들을 한눈에 찾아 보고서,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집에 주문을 하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

이렇게 지역 검색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많은 유용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번에 구글은 지도상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해 한 페이지에 보다 많은 검색결과가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즉, 기존에는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에 있는 10개의 지점만 지도에 표시했던 반면에, 지금은 빨간색 점으로 더 많은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다시말해 이제는 지역검색결과를 지도상에서 한번에 50개, 100개, 혹은 1000개까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각각의 점을 클릭하면 해당 장소에 대해서 주소, 전화 번호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여전히 상위 10개의 검색결과는 기존과 동일하게 왼쪽 창에 나타나며 지도상에 핀모양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검색결과 모두보기 기능이 어떨 때 유용한 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신촌에 사는 한 사용자가 애용하는 커피숍은 구글지도의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촌 지역에 커피숍이 너무 많기 때문에 상위에 랭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신촌 커피숍”을 검색하면 신촌 지역의 커피숍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지역정보를 검색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부산 횟집”을 검색하면 부산의 어느 지역에 횟집이 많이 몰려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지도로 지역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구글 지도의 새로운 기능을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Product Manager 홍선기

작성일: 2009년 3월 4일 수요일

저희 툴바팀은 사용자 여러분의 웹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를 위해 처음에는 검색이 편리하도록 제품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몇 차례의 버전을 거치며 추천검색어, 북마크, 자동완성, 맞춤검색 버튼, 가젯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선보인 IE용 구글 툴바 6(베타)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구글의 핵심 역량인 강력한 검색과 네비게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버전은 빠른 검색창 기능을 더해 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도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업표시줄의 구글 로고를 클릭하면(혹은 단축기 Ctrl+Space를 누르면) 빠른 검색창이 작동합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추천 검색어와 웹사이트, 관련 있는 북마크는 물론 애플리케이션도 바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olitaire”라고 입력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른 검색창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패턴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입력한 단어를 기억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앞 글자 몇 개만 입력해도 원하는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검색 결과 페이지의 일부를 툴바 검색창에 반영해 기존 추천검색어 기능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용자 입력어에 맞는 고품질의 웹사이트 추천 기능과 스폰서 링크를 표시하는 기능도 실험 중에 있습니다. 이들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툴바에서 “CNN”을 입력해 확인해보세요). 앞으로도 저희는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색창을 최적화해 사용자 여러분에게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IE 사용자들도 새 탭 페이지 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파이어폭스용 툴바 사용자들은 이미 지난 몇 주 동안 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새 탭 페이지를 이용하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 최근 열어본 탭, 즐겨찾기 페이지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구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 새 탭에서 빈 페이지 또는 특정 웹사이트를 보기 원한다면 IE 또는 툴바 도구 메뉴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최신 툴바를 사용해보세요(현재 40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사용 후 많은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 엔지니어링 및 툴바 팀장 제리드라그 호눙(Zelidrag Hornung)

작성일: 2009년 3월 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4월 15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한국인 8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도 직접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것 ...
작성일: 2009년 3월 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4월 15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한국인 8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심포니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도 직접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작성자: 유튜브코리아 커뮤니티 매니저 데이비드 박

작성일: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지난번 지메일 테마 기능을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중,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맞춤테마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지메일 테마에 ‘나만의 색상 선택’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원하는 색상으로 지메일을 꾸밀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지난번 지메일 테마 기능을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중,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맞춤테마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지메일 테마에 ‘나만의 색상 선택’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원하는 색상으로 지메일을 꾸밀 수 있습니다.

지메일 우측 상단에 있는 환경설정에서 테마를 클릭하고, 테마 목록 하단에 있는 ‘나만의 색상 선택’을 클릭해보세요. 그러면 ‘맞춤테마 만들기’ 창이 아래와 같이 뜹니다. 편지함의 배경색부터 링크와 텍스트까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기본 색상 팔레트 아래에 ‘+’로 표시되어 있는 ‘색상 추가’를 이용면 자신에게 맞게 명암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색상을 설정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설정" 버튼을 눌러 기본 설정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맘껏 이색 저색으로 지메일을 꾸며보시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에게는 아직 ‘나만의 색상’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데,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해 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누 코넷(Manu Cornet)

작성일: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먼저 24일 늦은 오후(한국시간)에 있었던 지메일 장애로 이메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내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물론 지금은 다 정상 복구되었지만, 혹시 궁금해하시는 국내 사용자분들께 이번 지메일 서비스 장애원인와 복구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작성일: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먼저 24일 늦은 오후(한국시간)에 있었던 지메일 장애로 이메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내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물론 지금은 다 정상 복구되었지만, 혹시 궁금해하시는 국내 사용자분들께 이번 지메일 서비스 장애원인와 복구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장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을 설명드리자면, 장애가 발생한 날 아침 유럽에 있는 한 데이터 센터에서 정기적인 서버 정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비 중인 서버의 이메일 계정은 다른 데이터 센터를 통해 서비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비를 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 지역의 서버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중 코드에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데이터 센터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그 후 데이터 센터간에 연쇄적인 과부하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저희는 장애가 발생하자마자 모든 가능한 노력을 동원해서 원인을 찾고 에러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시스템을 정상화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저희 구글직원들도 여러분과 같이 동일한 지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분과 동일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예기치못한 서비스 장애로 국내 사용자분들께서 겪으셨던 불편함을 정말로 십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향후에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작성자: 지메일 매니저 아카치오 크루즈(Acacio Cruz) 와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