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과 영국의 왕실,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유튜브에 채널을 열어 네티즌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라크 정부가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라크의 총리 누리 알 말리키의 채널 소개 동영상입니다 :
올해 초, 저는 미 국무성의 손님으로 바그다드를 방문하여 기술이 이라크에 줄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정부 관계자, 기업 임원, 그리고 NGO 등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공통적인 의견은 이라크의 시민과, 해외의 이라크 동포와 전세계의 다른 국가와 연결고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이라크 정부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이라크 시민들 역시 유튜브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 어린 학생은 유튜브에서 자신의 나라에 대한 많은 의견과 시민 저널리즘, 그리고 뉴스를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이는 유튜브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을 장점으로 꼽는데에서 제가 다른 국가에서도 들었던 부분과 전혀 다르지가 않았습니다.
채널 런칭을 통해 이라크 정부와 시민들이 소통을 하고, 또한 자신의 정책, 생각 등을 더 넓은 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하였으면 합니다.
2005년에 선보인 광고없는 스마트한 첫화면 아이구글(iGoogle)은 유용한 가젯(시계, 일기예보 등 웹상의 미니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구글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맞춤형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수 천만 명의 사람들이 아이구글을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고, 뉴스와 동영상을 보며, 친구와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로그인 없이 바로들어갈 수 있는 한국형 아이구글을 선보이기도 했구요. 한국형 아이구글에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구글 사전 및 구글 번역 가젯이 세팅되어 있어 업무나 학습 능률을 향상에 도움을 주며, 유튜브 동영상 및 문화생활과 같은 취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가젯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내용은 아이구글에 새로 추가된 소셜 기능입니다.
먼저 아이구글 소셜 가젯은 홈페이지상의 모든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게임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셜 가젯을 통해 아이구글을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마니아라면 체스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최신 뉴스 화젯거리는 유튜브(YouTube)가 제공하는 가젯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 가젯을 친구들과 같이 사용하면 해당 가젯이나 새로운 피드인 Update를 통해 각자의 정보나 일정 등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Update에는 최근에 공유한 앨범, 자주 보는 만화, 주말 나들이 일정 등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공유자 관리도 쉽습니다. 공유를 원하는 친구를 언제든지 연락처 리스트에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구글 주소록(Google Contact)에 이미 친구목록 그룹을 갖고 있는 사용자는 아이구글에서도 해당 친구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기능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설정 페이지에서 가젯을 비활성화시키면 됩니다.
아이구글의 풍부한 사용자 경험은 개발자들 덕분입니다. 현재 구글에서 이용가능한 가젯의 수는 6만개가 넘습니다. 이번 소셜 가젯 또한 개발자들의 도움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것입니다. 아이구글의 소셜 가젯 구축 정보는 개발자 사이트 code.google.com/iGoogle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구글 홈페이지는 사람들과 정보를 연결시키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사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셜 가젯을 통해 아이구글이 더욱 재미있고 개인화된 홈페이지가 되길 바랍니다. 더욱 상세한 설명은 아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검색 제품 및 이용자 경험 부문 부사장 마리사 마이어(Marissa Mayer)& 아이구글 제품 매니저 로즈 야오(Rose Yao)
안녕하세요, 저희 구글은 지난 7월 넷북용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구글 크롬 OS의 개발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에는 크롬 OS의 소스코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일반 사용자용 제품 배포 계획보다 1년이나 빠른 것으로 외부 파트너십에 대한 구글의 열정이 그 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스코드가 공개된 시점부터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개방형 환경에서 개발됩니다. 물론 코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OS 프로젝트에는 구글의 현행 코드 베이스, UI 실험, 초기 디자인 모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기본적인 틀만 만들어졌지만 앞으로 1년 동안은 살을 붙여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 크롬 OS 프로젝트에 대한 몇 가지 생각과 함께, 구글 크롬이 왜 근본적으로 다른 컴퓨팅 모델인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크롬 OS는 우선 웹을 기본으로 합니다. 모든 소프트웨어가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모든 컴퓨터 경험이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며, 기존의 데스크톱용 애플리케이션은 없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설치, 관리,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브라우저안에 있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은 철저한 샌드박스(Sandbox)에 둘러쌓여 있어 멀웨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크롬 OS는 자신도 절대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크롬 OS는 자체 코드의 이상여부를 검증합니다. 따라서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부팅만으로 자체 치료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컴퓨터도 100% 보안을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한 불순한 ^^ 프로그래머들은 앞으로 고생 좀 하게 될 것입니다. 보안에 관한 내용은 크롬 OS 보안설명 또는 이곳의 비디오를 보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는 빠른 속도에 신경을 씁니다. 크롬 OS는 불필요한 과정은 생략하고, 많은 연산처리를 합리화시켜, 가능한 모든 것을 병렬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전원을 켜고 수 초만에 바로 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속도에 대한 저희의 요구는 지나칠 만큼 세심합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경험을 위해 구글 크롬 OS에 적합한 참고용 하드웨어 부품까지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할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픈소스 진영과의 협력을 환영합니다. 저희는 그 동안 GNU, Linux Kernel, Moblin, Ubuntu, WebKit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커다란 도움을 입었습니다. 저희는 구글의 코드 업스트림을 통해 이들 프로젝트는 물론 다른 오픈소스 진영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면 구글 크롬 OS가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관련해 업데이트 소식이 필요하시면 이곳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개발자는 chromium.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크롬 OS에 관한 짧은 소개 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구글 크롬 OS 관련 행사를 담은 비디오입니다.
작성자: 그룹 제품 매니저 시저 센굽타(Caesar Sengupta) , 엔지니어링 디렉터 매트 파파키포스(Matt Papaki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