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블로그를 읽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으면서 한국 및 세계 곳곳의 구글 엔지니어들과 함께 구글의 신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검색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한국 엔지니어링팀에서 지난 몇 년간 진행했던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글 엔지니어링팀들이 일하는 형태는 매우 유기적이고 다이나믹합니다. 즉, 어느 한 곳에서 한가지 역할을 고정적으로 담당한다기보다는 세계 각국에 산재된 여러 엔지니어링팀들이 프로젝트에 따라 따로 또는 함께 일을 진행합니다.

구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에 맞는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 엔지니어링팀을 중심으로 전세계 관련 엔지니어링 그룹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얼마 전, 검색팀의 한 엔지니어가 한국 모바일과 태블릿에 관한 사용자 경험을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관련된 일이지만 한국 엔지니어링팀뿐만 아니라 관련된 미국 서부에 있는 엔지니어링 팀도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을 진행했습니다.

구글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기획하기도 하지만, 각 나라 혹은 지역별 특성을 과감하게 반영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품기획이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사용자 요구사항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한국에 있는 많은 엔지니어분들이 아주 멀리 떨어진 지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팀의 한 엔지니어는 한국 프로야구 라이브 패널 개발을 한 후, 일본이 매우 비슷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일본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번역이나 UI 작업만 요구되는 작업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번의 튜닝 작업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일을 진행할 때는 프로덕트 매니저인 저와 해당 엔지니어 그리고 일본 현지 엔지니어들가 함께 일을 합니다. 당시 일본 프로야구 라이브패널을 런치한 후, "감사해요, 구글 저팬"이라는 사용자 피드백도 받았고, 또 호주에서 럭비 라이브패널을 런치하고나서는 "감사해요, 구글 오스트레일리아" 라는 사용자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재미있죠? 개발은 한국에 있는 엔지니어들이 했는데 말입니다.


호주 럭비 라이브 패널을 개발할 때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꽤나 다른 스포츠를 즐깁니다. 럭비가 가장 큰 예인데요, 럭비는 호주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인기 있는 종목이죠. 한국 엔지니어링 팀과 이 일을 해보자고 회의를 시작했을 때 럭비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꽤나 난감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각 나라의 럭비리그, 럭비유니온을 공부하고, 각 국가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도 해봤고, 호주 럭비도 해봤고, 좀 더 어려운 것을 해보고 싶은 도전심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크리켓 라이브 패널이였는데요, 아무리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크리켓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죠. 경기장 그림과 설명을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때로는 팀이 함께 점심식사를 가지고 모여 크리켓 경기를 관람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전세계 구글 직원 중 크리켓 팬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모임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요. 그 결과 성공적으로 크리켓 라이브 패널을 런치하였고 현재 전세계 크리켓 팬이 가장 사랑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4월 크리켓 중 큰 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시즌이 시작될 때에는 “힌디어”가 지원되는 크리켓 라이브패널을 런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구글 번역기의 도움과 인도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공적인 런칭 후에는, 크리켓 팬들로부터 "감사해요, 구글 인디아"라는 말도 들었답니다.


스포츠에 대한 일만 하냐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일부”라는 것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구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검색에 전세계의 엔지니어들은 모두 함께 매일매일 검색성능을 개선해나가고 있고, 한국 엔지니어링팀에서도 검색 성능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개선이 더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하고 싶은 사례로는 미국에서 출시된 영화관람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 향상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무려 5곳의 엔지니어링팀(서울, 이스라엘, 취리히, 뉴욕, 마운튼뷰)과 세계 각국 엔지니어링팀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국팀이 중심이 되어서 개발되었고, 아침 7시에 디자이너가 있는 뉴욕과 회의를 시작해서 퇴근 전에는 막 출근한 이스라엘의 엔지니어들과 회의를 하면 하루가 저무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촘촘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미국에서 “영화”에 대한 검색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쳐와 사용자경험(UI)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 런칭 때 어떤 미국 사용자가 “가독성과 기능면에서 정말 엄청난 향상이 이루어졌다(원문보기)”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사용자 글 하나로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은 행복의 순간으로 바로 바뀐답니다.


앞으로 서울 엔지니어링팀에서 얼마나 더 신나고 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서울 엔지니어링팀에서 함께 일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채용공고 보기). 여러분의 거침없는 도전을 기다립니다.

작성자:  이해민,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작성일: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글 검색의 알고리즘과 원칙들에 다시 정리해봅니다.

구글은 검색서비스를 처음 소개했던 1998년부터 지난 17년간 검색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구글은 검색이나 광고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서 사용자를 우선시하고 생태계 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사용자들이 검색에 방해받지 않도록 검색창만을 띄운 구글의 첫 화면, 광고를 뚜렷이 구분하여 표시한 검색 결과 등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서비스의 목표는 사용자의 질의(query)에 가장 적절하고 쓸모있는 결과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외부에서 결정된 절대적 기준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 내부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고정된 정책을 고수하지도 않습니다.

구글 검색서비스의 알고리즘은 수조 개의 웹페이지 및 콘텐츠에서 200여 종의 신호를 뽑아내어 사용자의 검색어와 가장 일치하는 답변을 계산해 냅니다. 구글은 순위산정 알고리즘을 1년에 평균 500회 이상 개선하고 있으며 2013년의 경우 890회 이상 검색 품질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호에 따라, 가장 관련성 있는 순서대로 순위가 부여되어 결과가 페이지에 표시되며, 합법적이고 양질의 콘텐츠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불법복제 사이트의 순위를 낮추는 알고리즘*을 검색결과 순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에 반영되는 주요 신호의 예: 웹사이트 콘텐츠의 최신성, 특정 사이트에 연결된 다른 웹사이트의 수, 웹페이지에 포함된 키워드, 검색 키워드의 동의어, 맞춤법 검사, 사이트 콘텐츠의 품질, 웹페이지 URL 및 제목, 연결된 사용자가 추천한 검색 결과, 콘텐츠의 종류 등. 콘텐츠의 종류로는 웹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뉴스 기사, 소식 등)

구글은 검색결과와 광고를 구분합니다.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를 보면, 광고는 뚜렷하게 광고임을 알리는 [광고] 아이콘과 함께 나오고, 검색결과와 구분되어 상단이나 오른쪽에 따로 나옵니다.

구글은 검색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우수사례 및 스팸성 행동에 대한 명확한 웹 마스터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되면 사이트의 유명도에 관계없이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삭제 또는 강등 등의 조치를 가합니다. 스팸팀이 사이트에 수동 조치를 취하면 해당 사이트의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작업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웹마스터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구글에서 직접 조치한 경우 웹마스터는 문제를 해결한 다음 재검토 요청을 제출할 수 있는데요, 구글은 표준에 기반한 웹마스터 피드백과 로봇배제표준(robots.txt), noindex 메타태그 등을 준수하여 웹마스터가 크롤을 하지 않도록 설정한 것은 검색결과에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래에 가면, 구글 검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검색팀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에드워드 스노든의 NSA 폭로 이후, 국민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세계 상당수의 정부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수집한 나라에서만 보관, 처리하도록 하는 ‘데이터 국지화(Data Localization)’와 같은 규제를 포함하는 법안 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는 옳은 해결책일까요?

온라인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는 좋지만, 최근 한국 금융권에서 일어난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보면 데이터 저장 장소를 규제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가 저장 혹은 처리되는 물리적 장소는 별 관련이 없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와 관련해 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소(ECIPE)가 ‘데이터 국지화’와 제한적인 데이터 보안 규제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경 내에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데이터 유출이나 남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데이터를 국내에만 저장하도록 강제할 경우 범죄자들이 데이터 부정이용 혹은 해킹을 노리고 몰려드는 ‘허니팟(honeypot)’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국지화는 해당 국가의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ECIPE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국지화 방안이 확대되거나 경제 전반에 적용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 국지화가 확산될 경우, 2014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에서 1.7%로 1.1%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는 무려 약 130억 달러(13조 2천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가 3.6% 감소하여 1억 8천만 달러(1833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기회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경제적 손실이 상당합니다.

[GDP 변화에 대한 GTAP 시뮬레이션]

그럼 어떻게 이런 손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는 데이터가 여러 산업에 걸쳐 점점 더 중요한 ‘원자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물류업계, 소매업계, 통신업계는 생산 과정에서 상당 부분을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회사는 해외에 있는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 없이는 효율적으로 택배 업무를 이행할 수 없고, 최근 인기 있는 메신저 앱 역시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조업에서도 대부분의 대규모 투자는 IT 시스템 및 데이터 연결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수출업체들은 효율적인 생산, 연구 및 마케팅을 위해 해외 고객사의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간의 정보 흐름이 제한될 경우 수출집약적인 한국 경제가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답니다.

또한 데이터 국지화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금전적 가치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해외 회사들이 한국 지도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국의 측량법입니다. 이 법은 많은 해외 여행객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해 장소나 길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이는 전반적인 여행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제 데이터는 한국 및 세계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국가 간의 데이터 흐름을 방해하는 규제가 끼칠 부정적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상호 연결되고 갈수록 디지털화되는 경제 구조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보다 신중하게 데이터 보호와 생산성 간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고, 한국의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기 전에, 자유로운 국가간 데이터 흐름이 한국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지, 또 데이터 국지화로 인해 어떤 추가적인 비용과 보안 문제가 초래될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원본 블로그 보기: The costs of data localization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운영팀 정리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 많이 계시죠? 구글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행을 떠나려면 언제, 어디를 누구와 함께 갈지 등 여행 계획을 세워야겠죠? 

지도
먼저 어디로 갈지 정해야 하는데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시라고요? 구글 지도의 사진 여행과 스트리트뷰로 여행지를 미리 둘러보세요. 그리고 어디에 갈지 정했다면, 구글 지도의 맞춤 지도 기능을 활용해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보세요. 여행지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이동계획을 세울 수 있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캘린더
여행할 장소가 정해진 다음, 이제 언제, 누구와 함께 갈지 정해야 하는데요, 모두 가능한 일정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으시다고요? 특히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죠. 이럴 땐 구글 캘린더에 장소 및 시간 등 상세 정보를 넣어 여행 일정을 작성하고,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보세요. 보다 쉽게 여행 일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과 알림 수신 방법을 맞춤 설정하면 일정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답니다.


문서 편집기
여행 장소, 일정 모두 정해졌다면, 이제 여행 준비물, 여행 비용, 여행 일지 등 세부적인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이들을 빠트리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메모하는 것은 필수겠죠? 문서 편집기를 이용하면 데스크톱, 모바일 어떤 기기에서든 쉽게 기록하고 친구들과 공유하여 서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해두면 해외에서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문서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검색
거의 모든 여행 계획이 정해졌다면, 이제 날씨, 문화, 화페 등에 여행할 나라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구글코리아 검색창에 여행가려는 나라 이름(예: 크로아티아)으로 검색하면, 지식그래프에서 지도, 수도, 인구, 문화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환율 계산(예: 크로아티아 쿠나 혹은 30000 won to kuna)도, 현지 날씨 정보 수집(예: 자그레브 날씨)도 구글 웹 검색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팁과 자세한 사항을 보시려면 구글과 함께 여행 준비하기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구글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이 밖에 구글 제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구글 제품사용설명서’ 구글 도움말 센터를 방문하거나 ‘구글 사용자 커뮤니티’ 구글 제품 포럼을 방문해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사용자 지원팀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작성일: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6,000여명의 개발자들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 모여 제7회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597개의 I/O 추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구글뿐 아니라 구글의 개발자들에게도 특히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현재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200억 건의 문자 메시지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전송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동 앱을 통해 걸음을 걷는 횟수는 1조 5천억 회에 달합니다. 게다가 930억 장의 셀카 사진도 안드로이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고, 음악을 듣고,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봅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주머니 속, 책상, 침대 등 하루 종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외에도 우리는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화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화면에서 바로 손쉽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I/O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은 구글이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5,000개 이상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이라 불리는 새롭고 일관된 디자인 접근을 통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계속해서 진화시키고 있고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아름답고 마음을 사로잡는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기능과 최고의 사용자 환경을 자랑하는 각종 앱 및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습니다.

I/O에 참석하지 못한 대다수 사용자 분들을 위해, 이 글을 통해 구글의 최신 제품과 기능을 살짝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 중에는 안드로이드 웨어와 안드로이드 오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150번 이상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문자 메시지를 읽고, 알림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기도 하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엄지손가락은 쉴 틈이 없습니다. 잠금을 해제하고 스와이프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귀찮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사용해 보세요. 안드로이드 웨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가장 널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손목시계에 활용한 제품으로, 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듯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케이 구글(Ok Google)’이라고 말만 하면 음성으로 질문을 하고 작업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식당 예약을 하고, 친구에게 만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택시를 부르고, 이동 중 식당 메뉴를 확인하세요. 이제 손목시계 하나면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 제품 2종을 선보입니다. 바로 LG 지 워치(G Watch)와 삼성 기어 라이브(Gear Live)입니다. 모토로라의 모토 360(Moto 360)도 몇 개월 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제 지친 엄지손가락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죠?

이동 중에 손목시계로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운전 중에는 어떨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전 중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길안내를 받고,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한여름 밤 드라이브를 하며 창문을 내리고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악을 찾기도 하죠. 하지만 운전 중에 이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합니다.

오늘 구글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이 모든 것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줍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자동차에 연결하기만 하면 구글 지도로부터 세부 경로를 안내 받고, 구글 플레이 뮤직을 통해 엄선된 재생 목록과 라디오 채널을 감상하고, 간편한 음성 검색을 사용하고, 구글 나우로부터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의 제어 장치로 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올 연말이면 안드로이드 오토를 자동차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는 크롬캐스트와 안드로이드 TV!
밖에서 모든 일과를 마쳤다면 집으로 돌아와 TV 앞에 앉아 볼까요? 지난 여름 구글에서는 동영상, 음악 등 웹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자그마한 기기인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습니다. 이제 크롬캐스트의 기능이 한층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달라도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을 그대로 TV로 옮겨오는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롬캐스트 외에도 안드로이드 TV(Android TV)를 통해 구글의 스마트한 기능을 TV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셋톱박스를 통해, 또는 TV에 소프트웨어로 내장되어 TV 시청 환경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음성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을 검색하거나 구글 플레이의 음악, 유튜브의 동영상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게임을 TV용으로 특수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해 즐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TV는 올 연말 각종 가전제품 제조업체의 제품들과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원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갑니다
이제 다양한 기기와 화면으로 안드로이드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술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무한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한 잠재력은 얼마나 무궁무진할까요? 따라서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을 발표하였습니다. 

구글은 하드웨어 참고 규격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원을 통해 고품질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합니다. 먼저 올 가을 인도에서 100달러 미만의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술의 혜택이 미치지 못한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과연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이제 곧 알 수 있겠죠!

디자인, 개발, 배포
안드로이드와 크롬이 앞서 이야기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면, 구글의 전 세계 파트너들과 개발자들이 만드는 하드웨어와 앱은 이러한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기반입니다. 구글의 개발자들이야말로 현재의 안드로이드를 있게 해준 은인과도 같습니다. 구글 I/O 컨퍼런스는 이러한 개발자 분들에게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서부터 새로운 개발자 도구, 새로운 배포 기회에 이르기까지)을 공개하고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사용 환경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구글 개발자 여러분들이 앞으로 선보일 멋진 앱을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자: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안드로이드/크롬/앱 부문 수석부사장

작성일: 2014년 6월 2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제 구글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제품으로써 컴퓨팅, 스토리지, 빅 데이터 등등의 서비스를 외부 개발자분들께 제공합니다. 인기 게임인 ‘앵그리 버드’ 개발사인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와 사운드그래프, 위고인터랙티브(리볼트) 등의 개발사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전 세계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4백 75만 개의 앱이 호스팅되고 있으며, 앱 엔진을 통해 280억 개의 접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개발자가 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직접 인프라를 관리하고 구글이 구축해 놓은 인프라 위에서 구글과 동일한 규모와 속도로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는 서버를 관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개발과 혁신적인 사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클라우드 SQL(Cloud SQL)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 개발자들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우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난 6월 18일, 구글코리아는 역삼동 디캠프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100여 명의 개발자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구글코리아는 이를 시작으로 개발자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클라우드에 대해 궁금한 개발자가 있다면 쉽게 해당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이나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조용 문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개발자라면 구글 클라우트 플랫폼을 활용해 보세요! 

작성자: 김선일, 구글 엔터프라이즈 한국 총괄

작성일: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구글과 여성가족부가 “응원으로 하나되는 가족 사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구글플러스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리며 응원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의 구글플러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하여 참여가 가능하며 넥서스 7, 크롬캐스트, 가족여행상품권 등 수상작 및 당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됩니다. 동시에 여성가족부 블로그 ‘여행상자’에서도 댓글을 통해 함께 응원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의 뜨거운 축제! 응원으로 하나되는 가족 사랑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지금 여성가족부의 구글플러스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작성일: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러시아 축구 경기 잘 보셨나요? 사람들은 경기 전과 경기 후에 축구 축제에 관해 무엇을 가장 많이 검색했을까요? 구글 인기 검색어 톱 10 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전 인기 검색어 순위를 보면, [러시아 vs 대한민국]이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한국 경기에 대한 관심이 불타오르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한국 경기 외에도 한국과 같이 H조인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을 엿볼 수 있고, 축구 최강국인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에 대해서도 많이 검색하였다는 걸 보면 말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검색어를 보면 상위 10개 검색어가 모두 한국 경기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인기 검색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경기 결과를 확인하거나 경기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선수 중에서는 첫 골을 넣은 이근호 선수와 경기 막판에 경고를 받은 구자철 선수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하였습니다. (경기 초반에 손흥민 선수가 경고를 받은 것도 억울했는데 구자철 선수까지 경고를 받자 반칙 장면을 찾아보려고 한걸까요?)

10개 검색어 중에서도 특히 SBS중계가 들어가 있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근호 선수의 골을 예언(?)했고 MBC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2002년 영웅인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과 김성주 앵커에 대한 관심을 가질 법도 했는데...차범근-차두리 부자에 대한 관심이 SBS중계 순위를 끌어 올린걸까요? 아니면 차붐팬인 독일인들이 한국어로 검색을?? 실제 시청률도 검색어 순위와 비례하게 나왔는지가 궁금하네요^^

한국과 러시아의 자세한 경기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트렌드를 통해 [월드컵]에 관련되어 전세계 사람들이 어느 나라 경기 및 선수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지, 어느 나라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지 등등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운영팀

작성일: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작성일: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크롬 브라우저, 지메일… 구글은 여러분의 일상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구글 제품 얼마나 알고 활용하고 계신가요?

구글은 구글 제품의 숨겨진 기능과 유용한 팁을 한국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구글 행아웃을 가르쳐 드리는 행사가 지난 5월 10일 구글코리아 역삼동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계시는 ‘신나는 토요일'의 어르신과 강사 34명이 참석해 주셔서 말 그대로 ‘신나는 토요일'을 함께 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구글이 어떤 회사인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구글 본사 소개를 시작으로 구글을 상징하는 문화를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추구하는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와 그 목표를 어떻게 제품 개발로 실천하는지 동영상을 같이 보며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본 사무실 모습을 실제로 구경하는 사무실 투어도 함께 했습니다. 구글이 직원들에게 식사는 물론, 음료와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야기에 주위 가게들이 모두 망하겠다고 걱정을 해주신 분도 계셨죠. ^^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 행아웃으로 화상 통화를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일대일 화상 통화와 다자간 화상 통화를 하는 시연을 먼저 보여드리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서 행아웃 앱을 설치하고 옆에 계신 분과 일대일 화상 통화를 하는 연습을 해봤는데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구글 행아웃뿐만 아니라 구글 번역기, 개인정보 보안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보이셨고 날카로운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신나는 토요일' 참석자뿐 아니라 교육을 준비한 구글 직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아웃 화상 통화 기능으로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자주 얼굴을 보고 얘기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사용자 여러분이 구글 제품과 함께 더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신나는 토요일과 구글코리아]

작성자: 장혜림, 구글코리아 현지화팀

작성일: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이메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모두 전송 계층 보안(TLS) 또는 암호화 전송이라고 알려진 보안 방식을 지원해야 합니다. 지메일은 2010년부터 TLS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메일 사용자 간의 이메일은 모두 암호화됩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온라인 보안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메일은 출시 때부터 HTTPS를 지원하였으며 지금도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전송할 때 항상 암호화된 연결을 사용합니다. 지메일크롬은 특정 사용자가 악성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판단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 및 피싱이 발견되는 경우 이 사실을 해당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메일 사용자 간의 이메일 전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른 이메일 사용자 간에는 암호화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처럼 현재 지메일로 수신되는 전체 이메일의 약 절반과 지메일에서 발신되는 이메일의 40%가 암호화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도 전송 계층 보안(TLS)를 사용하여 전 세계로 전송되는 이메일의 보안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이럴 경우, 보다 강력한 이메일 보안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E2E 암호화(end-to-end encryption)가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E2E 암호화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도구의 소스 코드를 공개합니다. E2E(end-to-end)으로 불리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방식 외에 추가 보안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알파 버전 입니다. 

“E2E” 암호화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의도된 수신자만이 복호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즉 사용자에게 암호화된 메시지가 전송되면 그 메시지는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복호화하기 전까지는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PGP, GnuPG와 같은 E2E 암호화는 이미 오래 전에 개발된 것이지만 실제 사용하기에는 까다로워 기술적인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E2E 암호화의 보다 손쉬운 사용을 돕기 위해 구글에서는 새로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코드를 공개합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다수의 기존 암호화 도구가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인 OpenPGP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직 크롬 웹 스토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코드를 공개하여 관심 있는 사용자들이 테스트 및 평가를 한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출시할 계획입니다. (테스트 및 평가에 참여하는 사용자 분들께는 보상을 해 드립니다. 구글의 보안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Vulnerability Reward Program)은 E2E 암호화를 비롯한 구글의 코드에 대한 보안상의 버그를 발견하는 사용자에게 재정적인 보상을 지원합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을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해도 괜찮다는 판단이 들면 크롬 웹 스토어에 출시할 것입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기존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E2E 암호화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암호화 방식은 어쩌면 매우 민감한 메일이나 추가 보안이 필요한 사용자에 국한되어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확장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된 보안이 필요할 때 보다 손쉽고 빠르게 E2E 암호화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2E 암호화의 아키텍처와 구현 방식에 대한 기술적 세부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 블로그 보기 : 구글 보안 블로그, 구글 블로그

작성자: 구글 블로그팀 정리



작성일: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2010년 미국의 막판 결승골 장면(미국:알제리)에서부터 2006년 지네딘 지단 선수의 박치기 퇴장 장면(프랑스: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화제의 순간들로 가득한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입니다. 올해 구글에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생생한 월드컵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어디서든 함께 즐겨보세요!

1분도 놓치지 마세요
이제 검색창에 간단히 [월드컵] 또는 [월드컵 한국]이라고 입력하면 경기 전 대표팀 선수 라인업을 살펴보고 실시간 득점 상황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슈팅 수, 선수별 통계를 분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팀의 새로운 소식을 더 이상 검색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 나우(Google Now)를 열기만 하면 팀 소식을 바로 알려줍니다. 각 경기별 통계를 보여주는 카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축구 경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사를 살펴보세요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를 이용하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 팀, 그리고 화제가 된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google.com/worldcup 페이지를 방문하여 32개 월드컵 참가국의 트렌드를 살펴보세요.
  • 분위기: 검색 트렌드와 구글+ 공개 대화를 통해 경기에 임하는 국가별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불안해하는 분위기인가요?
  • 전 세계의 관심: 구글 검색을 통해 각 경기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팀이 어느 팀인지 알아보세요.
  • 인기 있는 질문: 페널티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후, 각 참가국의 축구 팬들이 자주 묻는 인기 질문들을 확인해 보세요.
  • 떠오르는 스타 선수: 인기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팀 내 순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세요.

스트리트 뷰를 통해 경기장과 거리의 모습을 엿보세요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를 통해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의 12개 경기장을 살펴보고 브라질의 전통적인 월드컵 기념 행사인 화려하게 채색된 거리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화제의 장면들도 많겠죠. 멋진 슈팅 장면에서부터 거친 몸싸움, 헤딩, 공중 다툼, 심판 판정 장면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순간들을 검색하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글이 함께 합니다.

작성자: 에밀리 목슬리(Emily Moxley), 프로덕트 매니저




작성일: 2014년 6월 11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직원은 아니고요^^, 멋쟁이 사자처럼 이라는 대학생 동아리를 맡고 있는 이두희입니다. 

‘멋쟁이 사자처럼’은 비전공자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는 대학생 동아리로서, 2013년도에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4년도에 2기를 새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2기의 공식 스폰서는 구글입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이 다른 학문과 잘 섞일 수 있는 좋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컴퓨터 공학이 아닌, 다른 학문을 잘 하는 친구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서 시너지를 내 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2013년도에 시작한 멋쟁이 사자처럼 1기입니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끝에 서울대학교 최초의 총학생회 온라인 투표 “보트피플”을 시작해서, 반려동물을 잘 키우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Growing”, 자기소개서 관리 서비스 “자소설닷컴”, 아나운서가 날씨를 말해주는 알람 서비스 “날씨아나” 등 10여 개의 서비스가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여러 문제점도 경험했고, 따라서 2기를 뽑는 것에 대해서 신중히 고민하던 중, 구글의 권순선 님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로 서로 뜻이 맞음을 확인했고, 따라서 빠르게 2기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2기는 1기와는 다소 다르게 진행합니다. 1기는 제가 직접 30여 명의 학생들을 가르쳤다면, 2기는 범위를 넓혀서 “각 학교별 선생님”을 우선 선발하고, 그 선생님들이 다시 학생을 뽑아서 가르치는 구조입니다. 선생님이 된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지원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도권 대학에서 300분이 넘게 지원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중 총 37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송제인, 안준형, 이현아(가천대학교)
 고윤용, 이희원 (한양대학교)
 김상선, 이상준, 최인용, 박세진, 신승수(명지대학교)
 김진오, 박순영, 어수웅, 최경철 (아주대학교)
 김동우, 이태우(한국과학기술원)
 박건수, 박재영, 조인행 (서울시립대학교)
 민종현, 구동현, 남상준, 이상윤, 강원준 (고려대학교)
 박준호 (서울대학교)
 홍지호, 남다예 (연세대학교)
 한영후 (Georgia Tech) 
 서현덕, 김지호 (경희대학교)
 오성진 (건국대학교)
 김범준, 김은영, 장지영 (세종대학교)
 김종찬 (숭실대학교)
 김진아 (단국대학교)
 황성현 (성균관대학교)


이제 이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가르칠 예정입니다. 학생으로 지원하여 함께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아래 각 학교별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선발 인원이나 일정은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6월 중에 학생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가천대학교: http://gachon.likelion.net/
- 건국대학교: http://ku.likelion.net/
- 경희대학교: http://khu.likelion.net/
- 고려대학교: http://korea.likelion.net/
- 명지대학교: http://mju.likelion.net/
- 서울대학교: http://snu.likelion.net/
- 서울시립대학교: http://uos.likelion.net/
- 세종대학교: http://sejong.likelion.net/
- 숭실대학교: http://ssu.likelion.net/
- 아주대학교: http://ajou.likelion.net/
- 연세대학교: http://yonsei.likelion.net/
- 한국과학기술원: http://kaist.likelion.net/
- 한양대학교: http://hanyang.likelion.net/

수업 기간은 방학 중인 7, 8월이고 9월 26, 27, 28일에 구글코리아에서 해커톤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형태의 다양하고 즐거운 자리들도 함께할 것이고요~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주저 마시고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장








작성일: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업데이트 2014년 7월 7일: 
구글 모금행사에 대해 업데이트 드립니다. 구글은 2014 한국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하여 퍼레이드도 했지만 동시에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이 부스 활동을 통해 구글 Pride 티셔츠, 레인보우 팔찌, 뱃지 등을 나눠주고 자선 모금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총 803,450원 + 10달러를 모금받았고, 모금액 전액을 예정대로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쉼터인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http://goo.gl/0qQot9)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6월 7일)에 구글코리아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제15회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하였습니다. 6월에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성소수자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구글이 한국의 성소수자 행사에 공식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 퀴어문화축제 (사진 제공: 퀴어문화축제

직장 내의 다양성은 구글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며, 구글은 이와 같은 성소수자 행사들을 지지함으로써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성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구글은 이번 서울에서 열린 성소수자 행사에 함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 행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작성일: 2014년 6월 9일 월요일

세계 최대의 축구 행사가 브라질에서 곧 열립니다. 이에 앞서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브라질의 모든 12개의 경기장과 축구 행사를 기념하는 색상으로 채색된 브라질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4년마다 한데 모여 거리를 채색하고 축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이제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축구 행사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장과 채색 거리 외에도 이과수 국립공원(Iguaçu National Park), 상 미구엘 다스 미송이스(St. Michael of the Missions) 등 브라질의 많은 명소들을 구글 지도에서 감상해 보세요. 또한, 브라질 이외에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명소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브라질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휴대폰에 구글 지도 앱을 다운받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이동 경로: 브라질의 모든 12개의 축구 경기 개최 도시에서 경기장 및 다른 장소를 버스 또는 기차로 가는 최적의 경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지도: 축구 경기장 및 공항, 쇼핑몰 등을 포함한 브라질에 있는 100여 개 이상의 장소들의 실내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동 경로 정보: 휴대폰용 구글 지도 앱에서 브라질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경로를 안내합니다. 

다가오는 축구 행사를 구글 지도와 함께 즐겨보세요!

작성자: 디나 익(Deanna Yick), 구글 스트리트 뷰 프로그램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