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페이지의 이스터 에그(easter egg: 부활절 달걀. 숨겨진 메세지나 기능을 뜻함)를 아시나요?

올해는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14주년을 기념해 구글 홈페이지에 저그를 풀어놓았습니다. 지금 구글 홈페이지에서 [저그 러쉬]나 [저글링 러쉬]를 검색해 보세요!

이스터 에그(부활절 달걀)는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에 나누는 달걀을 말합니다. 원래는 삶은 달걀을 주지만 가끔 장난을 치기 위해 생 달걀을 주어 상대방이 톡톡 깨뜨려 먹으려 할 때 깜짝 놀라는 재미를 주던 풍습에서 유래했는데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이러한 생각으로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이스터 에그를 만듭니다. 주로 소프트웨어와 게임에서 이스터 에그를 많이 찾을 수 있는데요, 구글의 이스터 에그는 그동안 사용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작년 이스터 에그는 [do a barrel roll]이었는데요, 처음 선보였을 때 4일만에 6천만번 이상의 검색이 발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던 [let it snow] 도 구글의 베스트 이스터 에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구글 검색 최초의 이스터 에그는 바로 “삶,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답변” 이었습니다. 구글 홈페이지에 [answer to 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를 검색하면 마치 수학 문제를 검색했을 때처럼 계산기로 답을 보여 줍니다. 여기서의 은 더글라스 아담스의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하네요.

또, [tilt] 를 검색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모바일도 좋고 PC도 좋습니다. 또 [the loneliest number] 를 검색하면 답이 뭐라고 나올까요? 이제, 사용자분들도 구글 제품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한번 찾아보세요. 또 무엇이 있을까요 …? 찾으신 분들은 구글플러스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 "이런 것"을 이스터에그로 했으면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 있으면 그것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구글플러스에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을 드리겠습니다~ #구글 이스터에그 해쉬태그를 걸어주세요.

 *구글 이스터 에그는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만 가능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웹의 발전으로 전세계의 2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손가락 하나로 세상의 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색어 하나만 넣으면 수천킬로미터나 멀리 있는 나라 서버의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한국어나 영어만 이해할 수 있는데, 보고 싶은 웹 페이지가 힌두어나 아프리칸스어, 아이슬란드어로로 되어 있다면(혹은 그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구글 번역은 2001년에 처음으로 영어와 8개 언어간 번역을 지원하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기계 번역 시스템(MT: machine translation)을 사용했지만 번역 품질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첫 1~2년 동안은 큰 발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2003년, 몇몇 구글 엔지니어들이 뭉쳤습니다. 즉, 번역 품질을 개선하고 번역 언어를 더 추가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때 저도 동참하게 되었는데 그때 저는 DARPA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기계 번역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었습니다. 데이터로부터 학습하는 방식인데, 더 나은 번역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번역 품질 향상을 위해 모인 구글러들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이 데이터 학습 방식을 구글 번역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를 확신시켰습니다.(그때 저는 회의적이었습니다.)

구글에 합류하고,구글 번역 시스템을 재정비해 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더 나은 기계 번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든 평가인 NIST 기계 번역 평가(NIST machine translation evaluation)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재 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엄청난 컴퓨팅 인프라와 웹 데이터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데이터 기반 접근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 시스템은 너무 느려서 실제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었습니다. 천 문장을 번역하는데 천대의 기계로 40시간이나 걸렸으니까요. 그래서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었고, 일년 뒤에는 한 문장을 1초내로 더 잘 번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6년 초에는 첫 언어인 중국어 번역을 출시했고, 그 다음으로 아랍어 번역이 나왔습니다.

2008년 4월 28일에 구글의 통계적 기계 번역 방식(statistical MT approach)을 발표하고 그 후 6년동안 번역 품질과 지원 언어 확대를 중심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은 64개 언어간 교차 번역이 가능합니다. 벵갈어, 바스크어, 스와힐리어, 이디쉬어, 에스페란토어까지, 웹에 많이 존재하지 않는 언어들까지도 포함합니다.

현재 translate.google.com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2억명이 넘습니다. (물론 이 숫자는 크롬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등 구글 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사용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늘어납니다.) 모바일을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은 연간 4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사용자들은 정말 글로벌합니다. 전체 트래픽의 92% 이상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루에 구글 번역에서 번역하는 텍스트는 거의 책 백만권 정도에 달하는 양입니다. 달리 말하면, 전 세계 모든 전문 번역가들이 1년동안 출판해 내는 양이 구글 번역 시스템으로는 하루만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측정한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번역은 구글 번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우주에서는 상황이 다를 겁니다. 아마 더글라스 아담스의 책에 나오는 “바벨 피쉬”가 번역을 다 할테니까요 ; *책에 나오는 바벨 피쉬는 전 우주의 모든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신비한 물고기) 물론, 번역의 뉘앙스나 매우 중요한 번역을 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어떤 것도 사람이 하는 번역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기계 번역이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더 많이 이야기 하게 되며 전 세계적인 소통을 하는 것을 돕기 때문에, 지금은 번역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어떤 언어로 되어 있는 정보라도 공유하고 소비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웹 페이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사진에 있는 텍스트 번역과 유튜브 동영상 캡션(자막), 스마트폰의 “대화모드” 등의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사람들의 소통에서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의 6년동안 어떤 발전이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구글 번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쉽게 볼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작성자: 구글 번역 선임 연구 과학자 프란츠 오슈(Franz Och)


*구글 공식 블로그(OGB)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곳과 다른 풍경과 문화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사진을 찍고 온라인으로 공유를 하기도 하지만, 이런 사진들로는 그 장소를 온전히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진 여행(Photo tour)은 구글 지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3D 사진 몽타주로 장소에 대한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전달합니다.



사진 여행으로 이탈리아의 산마르코 대성당이나 미국 요세미티의 하프돔까지, 전세계 만 오천곳 이상의 유명한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주 불국사, 흥인지문과 같은 문화유산과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종묘, 서울 한복판에 우뚝 서 있는 서울 타워(구 남산 타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사진여행이 가능한 장소를 모두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해 보세요) 구글 지도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진 여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소를 검색할 때, 예를 들어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를 검색해 보면 화면 왼쪽 패널에서 이 장소가 사진 여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나 링크를 클릭하면 사진 여행이 시작됩니다. 또는, 구글 지도에서 특정 장소의 라벨을 클릭하면 사진 여행 서비스가 되는지 안 되는지 알려주는 작은 창이 뜹니다.



사진 여행은 사용자들이 피카사나 파노라미오에 공개적으로 올린 사진을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적용해 3D 이미지로 변환시켜 만든 서비스 입니다. 주요 장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을 찾아 3D로 해당 장소의 지형도를 추출한 뒤, 각 사진의 위치와 방향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구글 지도가 이 중에서 가장 좋은 사진을 보여주는 경로를 선택하고 3D 트랜지션을 적용해 사용자가 사진과 사진 사이를 자연스럽게, 마치 여러 각도에서 날아다니며 보는 것 처럼 안내합니다.

사진 여행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사용자들이 제공한 사진입니다. 사용자들이 더 많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록 사진 여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피카사파노라미오에 올린 멋진 사진들을 ‘공개’로 설정해 주시면 사진 여행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진 여행을 이용하려면 구글맵 WebGL을 사용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지도에서 구글이 추천하는 사진 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스티브 세이츠(Steve Seitz)


*구글 Lat Long 블로그(영문)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세르게이와 저는 뛰어난 ​​검색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글을 설립하였습니다. 이후 십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을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구나 하면서 줄곧 감탄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에 존재하는 오래된 설계도를 활용해 의족이나 의수를 만들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희는 항상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기술 발전은 매우 빠르기에 발전 가능성이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제가 CEO를 다시 맡은 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 실행력을 향상시키고, 큰 내기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구글은 이제 나름 큰 회사가 되었지만 창업 당시의 열정과 정신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더욱 빨리 이루게 될 것입니다.

우선, 지난 4월 구글은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이는 모든 부서별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대규모 조직 정비도 단행했습니다. 구글은 무한한 기회를 갖고 있는 만큼, 당장 몇가지 어려운 결정을 하지 못하면 결국 집중을 하지 못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놀(Knol)이나 사이드위키(Sidewiki) 등 30여 제품 부서를 통폐합했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 등 많은 제품의 시각적 디자인을 강화해 더욱 깔끔하고 일관되며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더욱 간편해진 구글 경험
구글은 또한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소통하는 것과 같은 복잡한 일은 기술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짜증나는 컴퓨터와 씨름하는 대신,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즉 자신들의 삶과 사랑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은 저희들에게 있어 구글의 모든 제품들이 끊김없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들이 뭘 찾으려고 이리저리 구글 제품들 속을 헤매도록 두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는 저절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르게이는 기억에 남는 멋진 말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수천 개의 꽃을 피어왔다. 이제 이들 꽃을 모아 아름다운 부케를 만들고 싶다."

공유나 추천과 같은 간단한 활동을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은 좋은 글을 발견했을 때 다른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를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멋진 영화를 보았다면 친구들에게도 추천도 하고 싶습니다. 구글 플러스는 구글의 모든 제품에 소셜 기능을 부여해 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 본인들의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구글 플러스에 등록하면 서클을 이용해 사람들을 친구, 가족, 과학자 동료들 등 여러가지 그룹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처럼 이들과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기사나 웹사이트 또는 동영상이 있다면 특정 서클의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기기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가족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로 찍은 사진들은 자동 업로드까지도 가능합니다! 사진촬영에 관심이 있어,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팔로우하려면 그 사람들을 자신의 서클에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 사람들 또는 특정 소규모의 사람들과 구글 플러스를 통해 나눌 수 있고, 댓글을 달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앞으로 갈 길은 멀지만 이들 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구글 검색,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120여건의 구글 플러스 연동이 이뤄진 가운데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1억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구글 플러스를 활발히 사용하면서 웹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제 구글 사용자는 검색결과나 좋아하는 동영상을 주변에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창업 초기부터 가져왔던 목표입니다.

구글 플러스 스트림의 이용도 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팔로워를 갖게한 속도와, 열정적인 사용자들의 열띈 깊이 있는 토론 등을 보며, 구글이 진정한 참여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아 굉장히 흥분되고 있습니다. 제가 공개 글을 올리면 수준 높은 댓글이 셀 수 없이 올라와 제가 계속해서 글을 쓰는 힘이 됩니다. 구글 플러스에서 저를 팔로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이러한 새로운 방식이 너무나 좋습니다!

차세대 검색
사람들의 아이덴티티를 구분하고, 관계를 이해하면 구글의 검색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검색 결과는 동일하게 나옵니다. 카페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두 사람의 검색 결과는 거의 같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른 인생경험을 갖고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음악, 음식, 휴가, 스포츠, 영화, TV 프로그램, 그리고 특히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 관심과 취향은 서로 매우 다릅니다.

검색에 ‘자신’이 포함된다면 검색 결과가 얼마나 더 좋아질지 상상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저처럼 컴퓨터를 상당기간동안 공부한 사람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이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특정 인물을 검색할때, 여러분은 동명의 모든 사람을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한 명을 원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분이 누구인지, 관심사는 무엇인지, 또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구글을 다닌 벤 스미스(Ben Smith)라는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벤 스미스라는 이름의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아는 벤 스미스를 구글 검색으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개 프로필만 공유할 뿐 자신의 글이나 사진, 연락처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또한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 플랫폼간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됩니다. 이를 호스팅하는 제3자가 아무리 구글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이마져도 어렵지만 말입니다. 

구글 플러스는 사용자를, 그리고 사용자 간의 관계를 구글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제가 벤 스미스(Ben Smith)를 검색하면 검색창에서 바로 제 친구인 벤 스미스를 그의 사진과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전 같으면 검색 박스는 제가 특정 인물을 찾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제가 입력한 문자열만 있었습니다. 이는 엄청나고 중요한 변화이며,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글이 세상에 실제 존재하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가능해질 차세대 검색은 검색 결과를 새롭고 흥미롭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진정한 지식을 검색 엔진 안에 구축하는 일이 됩니다.

실행하기
구글 초기에는 검색어를 치면 10개의 파란색 검색결과 링크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상당히 만족해하며 다음 단계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용자는 더 많은 것을 원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날씨'라고 입력한 사용자는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별도 클릭을 통해 새로운 링크로 들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검색창에 “날씨”라고 모두 입력하기도 전에 바로 결과를 보여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나'까지 입력한 사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이 ‘날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구글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진정 위대한 검색이란 사용자의 니즈를 눈깜짝할 사이에 행동으로 옮겨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공개되지 않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검색결과에서 볼 수 있게 하려면 각국의 여러 업계와 신뢰성 있는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이는 구글 지도를 시작했을 때와 매우 유사한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우리는 ITA 소프트웨어를 구글의 새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ITA 소프트웨어는 항공업계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갖고 있어 구글은 이 네트워크와 연계해 여행에 관한 검색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LA로 가는 비행기편"을 검색한다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항공 정보를 서비스 가격과 함께 찾을 수 있고, 비행기표도 검색결과에서 바로 예약하거나 광고에 보이는 온라인 여행사로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호텔 파인더라는 기능도 시험 중에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결과 페이지에서 숙박비를 비교해가며 원하는 호텔을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호텔 예약과 같은 일을 빨리 처리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인생에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PC에서 모바일과 태블릿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빛의 속도로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은 화면 크기가 제한되고 문맥적 요소가 중요한 휴대폰과 같은 소형 기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안드로이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기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지도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도를 이용해 여러분은 가까운 서점을 검색해 찾은 뒤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지갑으로 변해 상점에서 계산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친구가 점심을 사라고 할 때, 신용카드를 집에 두고 왔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이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처음 개발한 앤디 루빈과 2004년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 모바일 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일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당시 회사 사물함에는 100여개 모델의 전화기가 있었고, 하나의 모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매번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앤디는 운영체제를 오픈소스로 표준을 만들면 모바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앤디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안드로이드의 인기는 엄청나며, 모바일 혁신 속도는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55개 제조사가 제조한 85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300개가 넘는 통신사를 통해 개통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파트너십의 힘을 보여주는 굉장한 사례이며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인터페이스가 뛰어나 여러 기기의 형태/특성에 맞춰 적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든 태블릿이든 매끄럽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기기와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날 인터넷에 접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PC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디서든 자신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운로드의 반복은 사용자에게 달갑지 않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안드로이드나 PC 환경에서 모두 잘 작동하는 지메일이나 구글 문서도구와 같은 제품을 좋아합니다. 또한, 이제 크롬 브라우저를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기기를 바꿔 사용하는것도 용이해졌습니다. 크롬의 모든 탭을 안드로이드나 PC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브라우저를 처음 열어 ‘뒤로가기’를 해도 다른 기기에도 본 이전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면, 영화, 책, 앱, 게임 등을 인터넷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케이블도, 다운로드도, 동기화도 필요 없습니다.

지난 8월 우리는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의 초기부터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는 안드로이드의 큰 성공과 성장에 모토로라의 오랜 기술혁신의 전통을 결부시켜 더욱 뛰어난 기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개방성, 그리고 수많은 하드웨어 파트너들의 투자가 안드로이드의 성공에 기여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에도 이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열린 생태계에서 만들어졌고 이를 바꿀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장기적 집중
우리는 언제나 장기적인 집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고, 우리가 믿고 있는 기술이 세상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구글을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의 시대는 이미 해결된 문제이고, 수익모델도 배너광고 외에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정반대였습니다. 검색결과는 수준이 매우 낮으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마치, 같은 영화를 느리게 보기 모드로 다시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첫 런칭할때까지만 해도 성공할리 없다며 비판했던 제품 중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한두 번 이상 사용하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크롬의 경우 2008년 사람들은 새로운 브라우저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의아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크롬은 속도, 단순성, 보안성에 힘입어 사용자가 2억명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크롬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꼭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써보면 다른 브라우저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설치도 매우 빠릅니다. 만약 오래 걸린다면 당신의 컴퓨터를 바꿀 때가 되었다는 뜻일것입니다.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도 경이적입니다. 2004년 지메일 출시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메일을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장소나 기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과 엄청난 저장능력으로 지메일은 3억5천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가진 웹기반 메일 서비스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기업 파트너들이 이를 좋아합니다. 새로 등록하는 기업체와 교육기관만 하루에도 5,000곳이 넘습니다.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을 때는 회의론 일색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유튜브는 8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 초당 1시간 이상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덕분에 시리아의 시위대가 전세계에 방송을 내보내고 무명의 스타가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유튜브 채널은 오락과 교육 분야에 큰 잠재력이 있으며, 기존의 동영상을 모아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가 Jay-Z, 월스트리트 저널, 디즈니 등 대표적인 미디어 업계와 다양한 관심 분야를 어필할 수 있는 채널을 공동으로 만들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이런 ‘큰 내기'에서 어떻게 돈을 벌지 물어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익은 우리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원천이기에 우리는 장단기 니즈간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활용성이 좋은 새로운 제품들은 검색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구글과 파트너사에 의미있는 매출을 창출해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1년 3분기 기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1년 예상 수익 25억 달러 이상을 보인 모바일 광고는 구글 전체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2010년 대비 2.5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매출과 절대 순익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단기적 비용은 엄격하게 하면서도 미래의 혁신에는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신뢰
우리는 항상 구글이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야심찬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대기업들이 별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어떤 기업들은 심지어 겉으로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행히도 사용자들과 매우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게 만드는 강한 동기가 됩니다. 우리가 창조하는 모든 마술과 같은 서비스—예를 들어 사진을 통해 검색하는 이미지 검색—에 사용자는 매우 만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제품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우리가 실수한다면 사용자들은 클릭 하나로 다른 업체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메일이나 문서와 같은 데이터를 구글의 시스템에 저장할 때 구글을 크게 신뢰합니다. 따라서 구글은 이러한 정보를 지켜야 하는 책임있는 집사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구글은 사용자들의 정보에 승인되지 않은 접근을 막아주는 2단계 인증절차나 암호화처럼 보안 관련 도구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선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또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은 구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더욱 향상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구글은 사악하지 않으면서도 돈을 버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어 왔습니다. 사실 건전한 수익은 우리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고 인재를 고용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저는 어릴 적 니콜라 테슬러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발명품으로 돈을 버는데 실패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천재였습니다. 저한테는 좋은 교훈이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구글 매출은 광고에서 나옵니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무언가 지출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와 관련이 있는 광고가 나오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광고는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됩니다. 사용자는 더 나은 정보를 얻게 되고, 광고주는 매출이 늘며, 퍼블리셔는 더 나은 콘텐츠에 투자하게 됩니다.

100만개가 넘는 기업들이 현재 구글의 광고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글은 이처럼 (크고 작은)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태국의 한 옷 가게가 홍수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재기를 위해 구글 애드워즈에 매일 5달러씩을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을 두 배나 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주문의 80%는 온라인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유타주에서 가족이 경영하는 테일러 자전거는 애드워즈를 이용한 결과 매출이 50%나 증가했습니다. 현재 이 업체는 8명의 인력으로 사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를 위해 파이의 크기를 키울수록 결국 구글에게도 더 많은 이익이 생긴다는 것이 우리의 핵심 사업모델입니다. 우리는 애드센스를 런칭한 후로 10년 동안 300억 달러를 지급하며 웹 콘텐츠를 지원해왔습니다. 이는 매우 큰 금액입니다. (사실은 소액의 금액이 여러 개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자원을 통해 우리의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온라인 퍼블리셔를 위한 더블클릭이나, 모바일 개발자를 위한 애드몹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 또한 구글과 콘텐츠 파트너에게 건전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실제 파트너의 광고 매출은 4년 연속 2배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배운 한 가지는 계속 2배씩 늘어나면 정말 빠른 속도로 불어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렇다고 구글이 모든 것을 항상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최근의 디자인 변경처럼 우리가 하는 변화가 사용자에게 (나중에는 좋아하게 된다해도)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구글은 정적(靜的)인 업계에 있지 않습니다. 기술 변화는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혁신해야 합니다. 물론 실수가 있을 때는 이를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려고 노력합니다. 필요할 경우 같은 실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구글의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구글이 무엇을 왜 하는지를 최선을 다해 설명합니다. 규모에 따라 그에 맞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러(Googlers)
인적자원은 구글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기업은 직원들의 노력과 창의성보다 더 대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각 부분에서 최고의 인재를 뽑고 유지하는 일입니다. 경험상 사람들의 근무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회사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근사한 사무실 외에 수준 높은 음식, 최고의 건강관리, 체육관과 운동시설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업무가 도전적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할 때 동기부여가 잘 되면 재미를 느낍니다. 예를 들어 8년전 시작된 구글번역은 현재 힌두어, 아랍어, 중국어 등을 포함해 64개의 언어의 텍스트를 순간적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총 4,032개의 언어 짝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시켜 전세계 수 백만 명이 휴대폰을 주머니 통역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아침에 신이 나서 일어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최고의 동기로 작용합니다.

불가능을 건전하게 무시할 수 있는 행복
미시건대 재학 시절, 저는 하계 리더십 코스를 수강했습니다. 그 때 강의의 슬로건이 "불가능에 대한 건전한 무시"였는데, 그 이후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약간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저는 리스크가 덜한 프로젝트 보다는 오히려 엄청나게 야심찬 목표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야심찬 목표에 실제 도전할 만큼 정신나간 사람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사람들은 이렇게 극도로 어려운 도전을 항상 원합니다. 또한 "실패한" 야심찬 프로젝트들이 때로는 다른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안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앞서 얘기한 파트너들에게 300억 달러 이상을 안겨준 애드센스의 기술적 혁신은 인터넷을 이해하려는 더욱 야심찬 "실패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담당 팀이 광고의 관련성을 놀랍도록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바람에 웹을 이해하는데 실패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 구글 플러스 팀은 다자간 화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믿는 작지만 열혈팀이 있었고, 마침내 구글플러스 수다방(행아웃)이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라도 어디서든 심지어 호주 대보초(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The Great Barrier Reef)에서도 화상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시작된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까지 시험 주행 거리는 20만 마일이 넘으며,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은 스티브 마한은 이런 무인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불편할 정도로 신나는 무언가를 하라"입니다.

오늘날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 예전에는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필요한 지도를 바로 얻거나 정보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고, TV채널이 아닌 유튜브에서 수백만 개의 동영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삶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사람들은 더 많은 기기를 사고 이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깊이 감동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우리는 여러분이 세상을 변화시킬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글에서 보내는 시간은 정말 신이 납니다. 또한 저는 사용자분들께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Larry Page), 구글 최고경영자


* 원문(영어)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구글 드라이브 출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메일 용량도 기존 7.5GB에서 10GB로 확장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4시간 이내로 모든 사용자들의 지메일에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용량 걱정 없이 지메일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 공식 지메일 블로그 포스팅 보러가기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니콜라스 베렌(Nicholas Behrens)

 

그동안 구글 드라이브에 대한 소문을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 구글 드라이브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사용자의 모든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대용량 파일은 물론, 사진, 동영상, 구글 문서도구, PDF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드라이브 한 곳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팀 멤버와 함께 작곡중인 노래 파일, 약혼자와 함께 세우는 결혼 계획, 룸메이트와 함께 쓰는 가계부 등, 어떠한 파일이라도 드라이브에 보관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 협업이 가능합니다. 구글 드라이브에는 구글 문서도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작업하는 경우라면 어떤 파일(PDF, 이미지, 동영상 등)에라도 코멘트를 달 수 있으며, 내 코멘트에 댓글이 달리면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있습니다.
  • 모든 파일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어디에서든 접근 가능합니다 (특히 이동중일 경우 유용합니다). 사용자들의 모든 파일은 항상 ' 그 곳에' 있습니다. 드라이브는 인터넷, 집, 회사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외출 중에는 휴대기기에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맥이나 PC에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과 태블릿에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iOS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중에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은 플랫폼에 관계 없이 스크린 리더를 통해서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것이 검색됩니다. 드라이브에서는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고 파일 형태나 작성자 등으로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광학 문자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로 스캔한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나 텍스트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예전 신문 기사 스크랩 파일을 스캔해 업로드 했다면, 드라이브에서 그 기사의 내용을 검색해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인식 기능도 포함해 만일 사용자가 그랜드 캐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드라이브에 업로드 한다면 [그랜드 캐년] 이라고만 검색해도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향상될 것입니다. 
먼저 5 GB까지 무료 저장공간이 제공됩니다. 이 정도라면 에베레스트 산에서 찍은 고화질 사진, 할아버지가 연애시절 주고 받았던 연애 편지 스캔본, 비지니스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저장하고도 지금 작업 중인 소설까지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상 공간이 필요한 경우 25 GB는 월 2.49 달러, 100 GB는 월 4.99 달러, 1 TB는 월 49.99 달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용자에게는 지메일 계정 용량도 25 GB로 늘어납니다.


드라이브는 다른 구글 제품과 연동되어 전반적인 구글 서비스 이용 경험을 보다 편리하게 합니다.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플러스에 올릴 수 있으며 곧 드라이브 파일을 지메일에 바로 첨부해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드라이브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외부 앱 개발자들과 협력해 팩스 전송을 하거나 동영상 편집, 웹 페이지 레이아웃 그려보기 (website mockups) 등 여러가지를 드라이브 안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크롬 웹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더 많은 기능들을 기대해 주세요.

그럼 drive.google.com/start에서 드라이브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한국어 지원은 5월 3일 경부터 시작됩니다.
* 글로벌 블로그(영문) 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

* 5월 2일 업데이트) 구글 드라이브를 한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크롬/ 앱스 수석 부사장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지난 2월 안드로이드용 크롬 베타버전을 출시한 이후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4.0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크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안드로이드용 크롬 베타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접속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기존의 7 언어 외 31개 추가 언어로 이용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바일 웹 브라우징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줄 새로 업데이트 된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웹 사이트의 모바일 버전 대신 데스크톱 버전을 보여주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북마크를 모바일 홈 스크린에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즐겨찾는 사이트에 더욱 빠르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링크를 크롬에서 열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프록시 설정을 변경해야 했었다면, 이제는 안드로이드 세팅에 프록시 설정이 완료된 크롬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를 만드는 사용자라면, 안드로이드용 크롬의 유저에이전트 사양 변화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용 크롬은 안드로이드폰 구글 플레이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의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안드로이드용 크롬의 개선을 위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안드로이드용 크롬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댄 알칸타라(Dan Alcantara), 올리 랜(Oli Lan)


*크롬 블로그(영문)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



파리 시민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속에 담아냈던 사진가,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탄생 100주년입니다.


오늘 구글 로고는 두아노의 유명한 사진에 구글 로고의 철자를 넣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어떤 사진들이었는지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구글의 검색 결과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은 매일매일 계속됩니다.”

 지난 1월 30일, 구글코리아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 웹마스터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2012 웹 마스터 컨퍼런스, 기억 하시지요?

이날 구글의 검색 책임 엔지니어 매트 커츠(Matt Cutts)가 강연을 했었는데요, 현재 매트 커츠는 구글의 웹마스터 도움말 채널(Webmaster Help channel)과 외부의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검색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매트 커츠는 "Search Inside" 라는 주제로 검색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 알고리즘이 어떻게 변화되고 적용되는지를 쉽게 설명했으며,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팁도 제공했습니다. 또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매트 커츠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인터넷을 매개로 전 세계에 더욱 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현재 검색엔진에 크롤링을 막아놓은 일부 한국 웹사이트들에 대해 사이트 운영 정책 변화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1월 컨퍼런스를 놓치셨거나 다시한번 강연을 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매트 커츠의 강연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매트 커츠가 제공하는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주요 팁들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글 검색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Search Quality Analyst 석인혁

 


안녕하세요,
구글 세상보기(Google Currents)가 한국에도 런칭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먼저 첫선을 보였던 구글 세상보기(Google Currents)를 아시나요?

구글 세상보기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기기에서 손가락 하나로 온라인 잡지 등의 웹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많은 사용자들과 편집자들이 구글 세상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거의 400개의 출판사 간행물과 1만 4000개 이상의 개인 제작 간행물을 구글 세상보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출시 이후 구글 세상보기를 더 많은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콘텐츠의 동기화가 더 빨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들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글 세상보기 1.1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오늘부터 구글 세상보기 1.1 버전을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백가지의 미국 잡지들을 각기 다른 언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는 직접 번역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고, 잡지를 구글 세상보기 프로듀서 카탈로그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다이나믹 싱크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어디서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장르의 간행물이라도 구글 세상보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학 분야(Popular Science, Scientific American, Space.com), 스포츠 (Bleacher Report, CBS Sports, Surfer), 비지니스(Harvard Business Review, Inc.), 엔터테인먼트 (Celebuzz, HollywoodLife, Now magazine, TMZ), 건강, 라이프스타일 (Men’s Health, Yoga Journal), 디자인 (Colossal, Dwell) 뉴스 (The Atlantic, PRI, Slate) 간행물 등,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곳에서 구글 세상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와 애플 기기에서 구글 세상보기 애플리테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출판사들은 이제 구글 세상보기 프로듀서에서 각 국가별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으며, 자동 번역을 추가할 것인지, 모든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과 이탈리아의 라스탐파(LaStampa), 독일의 파이낸셜 타임즈 도이칠란드(Financial Times Deutschland), 호주의 ABC Newsin, 스위스의 Neue Zürcher Zeitung, 그리고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Hindustan Times)는 이미 지역 콘텐츠를 포함해 발행되고 있습니다. 즐겨 보는 블로그가 있다면 즉시 구글 세상보기 버전으로 변환해 구글 세상보기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독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편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글 세상보기 애플리케이션에 구글 번역을 추가했습니다. 잡지를 읽다가 지구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38개 언어로 번역을 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탈리아나 독일 스포츠 관련 소식 전문가가 되는 건 아주 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자동으로 바로바로 업데이트 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다이나믹 싱크 기능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항상 자동 업데이트가 됩니다. 기기 배터리 소모나 , 데이터 사용, 저장공간 소모를 최소로 하면서, 매번 잡지를 열 때마다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내려받게 됩니다. 또한 오프라인 다운도르도 지원하기 때문에,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하는 경우라면 잡지를 선택하여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세상보기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 세상보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와 사용자 모두 구글 세상보기를 통해 웹 상의 최고의 콘텐츠를 이제 더 많은 언어로 이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뮤시 쇼어(Mussie Shore)



현재 전세계 1억 7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구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검색, 지메일, 유튜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기존 화면 위에 있었던 메뉴 대신, 화면 왼편에 메뉴 바(menu bar)가 생겨 스트림에 보이는 내용을 조절할 수 있고, 순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수다방(행아웃) 페이지에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체 공개로 되어 있는 수다방과 온에어 수다방 목록을 바로바로 볼 수 있으며, 내 서클 친구들이 현재 참여하고 있는 수다방 목록도 제공되어 클릭 한번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개인 프로필 페이지에도 인터페이스도 바뀌어 사용자가 원한다면 큰 사진으로 프로필을 멋지게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이곳 영문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새로워진 구글 플러스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수석 부사장 빅 군도트라(Vic Gundotra)

 

구글은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구글처럼 세상의 변화를 위해 훨씬 오래 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유엔(UN, United Nations)입니다. UN은 60년 이상 분쟁 종식, 인권 증진, 환경 보호와 다음 세대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될 각종 중요한 이슈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조직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11일) 새벽 4시 30분(뉴욕시간 3:30pm) ,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의 젊은이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구글 플러스 수다방으로 만남을 가집니다. 이들은 시민사회단체, 학계, UN 사무국들과의 논의를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뉴욕의 UN 본부에서 접속해 이들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구글 플러스 수다방 대화는구글 기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법률 책임자인 데이비드 드러몬드(David Drummond)가 진행하며, 유튜브(youtube.com/unitednations)에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UN의 활동을 증진시키며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 정세를 더 잘 알 수 있게 하는 이번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작성자: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덱스 토리케-바튼(Dex Torricke-Barton)



오늘은 화가 이중섭의 탄생 96주년을 기리는 구글 로고가 구글 홈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중섭 화가는 강렬한 색채와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체로 소, 닭, 가족 등 향토적이고 가족적인 소재를 주로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오늘 구글 로고는 이중섭 화가의 유명한 테마인 흰 소를 주제로 했는데요, 화가의 그림체와 소의 몸이 구글 로고와 잘 어울리지 않나요? :-) 

백남준, 윤동주, 박완서, 이효석에 이어 이중섭까지, 한국 예술가들이 전 세계 구글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최초의 '움직이는 사진' 을 촬영한 사진가 이드웨어드 머이브리지(Eadweard J. Muybridge) 탄생 182주년을 축하합니다! 머이브리지가 촬영한 최초의 움직이는 사진은 바로 '움직이는 말' 인데요, 말이 달릴 때 네 발이 지면에서 다 떠 있는 순간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한 스탠포드(스탠포드 대학의 창립자)의 의뢰를 받아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를 응용해 연속사진을 촬영한 플립 북 등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구글 로고도 말이 달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재현해 보았습니다.

 
말이 달릴 때 발 네 개가 모두 땅에서 떨어질까요?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