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글 드라이브에 대한 소문을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 구글 드라이브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사용자의 모든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대용량 파일은 물론, 사진, 동영상, 구글 문서도구, PDF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드라이브 한 곳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팀 멤버와 함께 작곡중인 노래 파일, 약혼자와 함께 세우는 결혼 계획, 룸메이트와 함께 쓰는 가계부 등, 어떠한 파일이라도 드라이브에 보관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 협업이 가능합니다. 구글 드라이브에는 구글 문서도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작업하는 경우라면 어떤 파일(PDF, 이미지, 동영상 등)에라도 코멘트를 달 수 있으며, 내 코멘트에 댓글이 달리면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있습니다.
  • 모든 파일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어디에서든 접근 가능합니다 (특히 이동중일 경우 유용합니다). 사용자들의 모든 파일은 항상 ' 그 곳에' 있습니다. 드라이브는 인터넷, 집, 회사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외출 중에는 휴대기기에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맥이나 PC에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과 태블릿에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iOS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중에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은 플랫폼에 관계 없이 스크린 리더를 통해서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것이 검색됩니다. 드라이브에서는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고 파일 형태나 작성자 등으로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광학 문자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로 스캔한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나 텍스트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예전 신문 기사 스크랩 파일을 스캔해 업로드 했다면, 드라이브에서 그 기사의 내용을 검색해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인식 기능도 포함해 만일 사용자가 그랜드 캐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드라이브에 업로드 한다면 [그랜드 캐년] 이라고만 검색해도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향상될 것입니다. 
먼저 5 GB까지 무료 저장공간이 제공됩니다. 이 정도라면 에베레스트 산에서 찍은 고화질 사진, 할아버지가 연애시절 주고 받았던 연애 편지 스캔본, 비지니스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저장하고도 지금 작업 중인 소설까지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상 공간이 필요한 경우 25 GB는 월 2.49 달러, 100 GB는 월 4.99 달러, 1 TB는 월 49.99 달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용자에게는 지메일 계정 용량도 25 GB로 늘어납니다.


드라이브는 다른 구글 제품과 연동되어 전반적인 구글 서비스 이용 경험을 보다 편리하게 합니다.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플러스에 올릴 수 있으며 곧 드라이브 파일을 지메일에 바로 첨부해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드라이브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외부 앱 개발자들과 협력해 팩스 전송을 하거나 동영상 편집, 웹 페이지 레이아웃 그려보기 (website mockups) 등 여러가지를 드라이브 안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크롬 웹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더 많은 기능들을 기대해 주세요.

그럼 drive.google.com/start에서 드라이브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한국어 지원은 5월 3일 경부터 시작됩니다.
* 글로벌 블로그(영문) 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

* 5월 2일 업데이트) 구글 드라이브를 한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크롬/ 앱스 수석 부사장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