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태원, 구글코리아 세일즈날짜: 2007년 7월 26일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 코리아팀에서 크리에이티브 맥시마이저 (Creative Maximizer)로 일하고 있는 '젊은 구글러' 김태원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출간된 저의 첫 책인,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요즘처럼 치열하고 각박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키워드는 단연 '열정'이라는 두 글자일 것입니다. 대학생들의 살인적인 취업경쟁,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직장인들 . 이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열정적이며 내 안에서 잠자고 있는 열정을 어떻게 깨워 움직여야 할까요? 이 책은 제가 어릴 때부터 구글에 입사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저는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단지 뜨거운 열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대학생활 동안 쌓은 공모전 수상경력이나 인턴, 기자활동, 해외여행 등의 다양한 경험은 구글 입사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움직이는 열정으로 채우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 책에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풍성한 대학생활을 하는 방법, 스펙을 쌓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구글 입사과정, 구글 문화 등 구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구글에는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구글러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개성과 다양성이 구글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글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그리고 여러분의 열정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글러라는 이름으로 책을 낼 수 있게 되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출판계에서는 책 하나를 내는 것이 아이를 낳는 것 보다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준비하는 지난 1 년이란 시간 동안 가슴이 벅차 오를 만큼 행복했고, 글을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지독하게 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얻는 감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라는 이름이 아직 부족한 저에게는 참 무거운 이름입니다. 열정적인 구글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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