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구글 트렌드 팀 히즈 황
작성자: 구글 트렌드 팀 히즈 황
날짜: 2008년 7월 1일 화요일

검색어 사용 패턴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구글 트렌드 서비스가 새로워졌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신 분이라면 특정 인기 검색어가 지역, 도시, 언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래프 수치를 직접 스프레드시트에 옮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참고: 본 서비스는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매력적인 기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어떤 아이스크림 맛을 많이 찾고 있는지, 바닐라 맛인지 아니면 초콜렛 맛인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해답을 찾기 위해 우선 바닐라 맛과 초콜렛 맛 아이스크림의 검색어를 따로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바닐라 맛 검색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Y 축의 그래프와 함께 그 위에 각각의 숫자가 나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정확히 해당 검색어의 전체량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지도에서와 같이 상대적인 크기 즉 “스케일”로 나타난 수치입니다. 구글 트렌드는 여러분이 처음 입력한 검색어 양을 측정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선택한 기간 내에서의 검색의 기준은 1.00이 됩니다. 위 그림에서 숫자 1.00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의 평균 검색 양을 의미합니다. 선을 따라가 보면 2006년 중순 3.00을 넘는 꼭지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검색 트래픽이 평년의 3배에 달했다는 뜻입니다. 데이터 축적에 관한 추가 설명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초콜렛 맛에 대한 검색 패턴입니다.


바닐라 맛과 초콜렛 맛 검색 패턴을 서로 비교해 봅시다. 구글 트렌드에서 여러 개의 검색어를 비교할 때는 처음 입력한 검색어를 기준으로 측정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트래픽에서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초콜렛 맛 아이스크림보다 30%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여름철에는 어느 쪽이든 항상 트래픽이 올라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여기서 또 하나 볼 수 있는 것은 데이터 순위가 바닐라 맛을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맨 처음 입력한 검색어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래프 아래 드롭다운 메뉴를 이용해 데이터 순위를 초콜렛 맛을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인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고 있는데 어떤 맛의 상품을 준비해야 할지 모를 때 혹은 슈퍼마켓 지점의 재고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기호를 잘 모를 때 구글 트렌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알면 제품의 인기도와 함께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엑셀과 같은 대부분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에서 읽을 수 있는 csv 파일로도 만들 수 있어 여러분들의 세분화된 자료를 분석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추출 기능을 사용하면 위의 사례에서처럼 상대 검색어를 기준으로 한 상관관계 측정 혹은 시간 범위에 따라 변하는 고정 측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의 새 기능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맛의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나요?

작성자: 구글 비즈니스 개발 및 영업담당 수석부사장 오미드 코데스타니
날짜: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구글은 최근 야후와의 검색광고 제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휴는 비독점 계약이며 야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검색 및 콘텐츠 광고 프로그램을 위해 구글의 애드센스 기술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양 사의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가 편리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비즈니스 개발 및 영업담당 수석부사장 오미드 코데스타니
날짜: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구글은 최근 야후와의 검색광고 제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휴는 비독점 계약이며 야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검색 및 콘텐츠 광고 프로그램을 위해 구글의 애드센스 기술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양 사의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가 편리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글은 사용자가 특정 아이템을 찾거나 인터넷을 검색할 때 관련된 광고를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성자: 애드워즈 account strategist 송경림
날짜: 2008년 6월 24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작성자: 애드워즈 account strategist 송경림
날짜: 2008년 6월 24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지난 2008년 6월 16일부터 20일은 구글서브(GoogleServe) 주간이었습니다.

구글서브(GoogleServe)는 지난 해 컬쳐 아이디어 게시판에 올린 한 직원의 제안이 98%의 높은 지지율을 얻게 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부터 매년 전세계의 구글러들이 한 가지 테마 아래 지역 사회에 일주일 동안 봉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008년 올해의 테마는 바로 ‘환경’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자원한 5000여명의 구글러들이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춰 해안이나 공원 청소, 나무 심기, 지역 학교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했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서브(GoogleServe) 기간 동안 구글코리아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쳤을까요?

사무실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기: 한국의 구글러들은 지난 주 월요일 '나의 환경 지수'를 표시할 수 있는 종이와 스티커를 한 장씩 받았습니다. 표에는 모니터 끄기, 회의실 불 끄기, 일회용 컵 쓰지 않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지구를 위해 창의력 발휘하기의 다섯 가지 항목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지킬 때 마다 예쁜 스마일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의 추억을 되살려 스티커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였습니다.

한강 주변 청소하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지역사회 봉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6월 20일 오전 여의도에 도착한 우리는 한강의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찾은 곳이 바로 한강 야외 수영장 주변입니다. 한강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6월 말 개장한 한강 야외 수영장 주변의 잡초를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대안학교 ‘별’에서 폐식용유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봉천동 도시형 성장학교 ‘별’에 방문한 우리는 30여명의 학생들과 ‘나의 환경 지수’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토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폐식용유와 중조를 섞어 ‘구글 구글’ 거리는 화학 반응을 감상하며 함께 수십개의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답니다.


사내에서 서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가까운 우리 주변을 돌아봄으로써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었고 또 지역사회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09년 새로운 테마로 다시 만나요!

작성자: 구글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한글로 세계인과 인터넷 채팅하게 될 것

인터넷의 아버지’와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 만났다. 빈트 서프(65·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박사는 19일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이소연(3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터넷 탄생과 인류의 달 탐사는 같은 해인 1969년에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주와 인터넷,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 소통의 문제 등에 대해 90분간 세대를 뛰어넘은 대화를 나눴다.
작성자: 구글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한글로 세계인과 인터넷 채팅하게 될 것

인터넷의 아버지’와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 만났다. 빈트 서프(65·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박사는 19일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이소연(3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터넷 탄생과 인류의 달 탐사는 같은 해인 1969년에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주와 인터넷,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 소통의 문제 등에 대해 90분간 세대를 뛰어넘은 대화를 나눴다.

▶빈트 서프(이하 ‘서프’)=이 박사가 정말 부럽다. 내가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만날 수 있던 공간을 실제로 다녀오지 않았나. 나도 늘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우주인이 지구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행성 간(Interplanetary)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다.

▶이소연(이하 ‘이’)=행성 간 우주 인터넷 계획은 어디까지 진척됐나.

▶서프=올해 안에 ‘딥 임팩트(Deep Impact)’라 불리는 우주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행성 간 프로토콜(통신규약) 테스트를 마칠 것이다. 내년에는 우주정거장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하려 한다. 우주 공간에서의 통신은 지연되거나 끊기는 경우가 많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과 통신망이 필요하다. 최종 테스트가 성공하면 우주선과 지구 컴퓨터 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이=우주 인터넷이 가능해지면 인류에 어떤 도움이 되나.

▶서프=우주에는 많은 전파가 있어 전자기기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전파를 피해 인터넷을 연결하는 방법을 찾게 되면 우주 멀리 있는 다른 기기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의 과학자들과 우주인들이 자유롭게 교신을 주고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우주선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했나.

▶이=우주인이 되기 전엔 나도 가끔 다른 사람을 흉보고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니 너무 아름다워 ‘어떻게 저런 곳에 사는 내가 불만을 가질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프=모든 사람이 이 박사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아름다운 지구가 6개도 200개도 아니고 오직 하나밖에 없음을 절감한다면 세상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이=한국의 과학도들에게 서프 박사는 유명인사다. 어떻게 인터넷을 창안하게 됐나.

▶서프=처음엔 라디오·유선통신·모바일 간에 상호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패킷 스위칭 기술’을 개발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제약이 굉장히 많아 그걸 피해가려다 보니 오히려 설계를 아주 단순화하게 됐다. 우리가 설계한 네트워크는 자신을 타고 전송되는 정보가 음성인지 데이터인지 모른다. 오직 ‘비트’(0 아니면 1)로 인식할 뿐이다. 그로 인해 네트워크 환경이 매우 유연해졌으며, 누구든 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싶으면 네트워크에 그냥 띄우면 된다.

▶이=요즘은 정보의 홍수 시대다. 무엇이 정확한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어떤 이들은 기존 매체보다 인터넷 정보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서프=정보를 접할 땐 비판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모든 정보는 각기 다른 정확도를 갖고 있다. TV쇼나 신문도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지지 않나. 특히 인터넷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어 정확하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처음 접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정보 외에 그와 관련한 다른 내용들도 알고 있어야 판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나는 ‘나쁜 정보에 대한 해독약은 더 많은 정보’라 생각한다.

▶이=인터넷에는 익명성이란 중요한 특성이 있다. 그런데 이를 이용해 악성 댓글을 올리는 이들이 있다. 나도 우주인이 된 뒤 그로 인해 곤란을 겪었다.

▶서프=때로 익명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의 부정·비리를 고발한다거나 범죄집단의 문제를 밝히는 경우다. 반면 이 박사의 지적대로 보호장막 뒤에 숨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나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옳지 않다. 진지하게 대화하길 원한다면 신분을 밝혀야 한다. 신분을 가린 악성 댓글에 대해선 ‘인증을 받지 않았으니 당신의 댓글을 무시하겠다’는 태도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그런 댓글은 거부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익명성을 악용한 사람들을 조사해야 한다.

▶이=나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다. 인터넷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언어의 장벽이다.

▶서프=구글 등 여러 회사가 인터넷 번역기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소식도 있다. 구글코리아가 한글과 22개 외국어 간의 자동번역시스템을 정식 론칭한다. 좀 더 기술이 발달하면 세계 모든 사람이 자국어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박사는 미국의 우주인들과 교류할 계획이 없나.

▶이=각국 우주인 간의 공식 협력 프로그램이 있다. 조만간 미국을 찾게 되면 서프 박사를 찾아가겠다.

▶서프=대환영이다. 미국에 오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연구소로 안내하겠다. 개발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즐겁고 유익한 대화였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웃음). 한국은 정보기술(IT)이 발달한 나라다. 우주 인터넷 분야는 블루오션이다. 한국의 우수 인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서프=구글이 한국에 진출한 가장 큰 이유도 유능한 인재를 활용하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훌륭한 ‘인터넷인(internaut)’이다. 한국은 하이테크 환경을 가진 흥미로운 시험의 장이다.

사이버 스페이스 40년 … 이젠 우주로 간다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필립 K 딕의 소설 『안드로이드도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를 바탕으로 만든 ‘블레이드 러너’는 조작된 기억을 이식한 인조인간(레플리컨트)을 다뤘다. 남이 기억과 감정까지 만들어준 인조인간도 사람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물은 소설이다. 2년 후 작가 윌리엄 깁슨은 인공두뇌를 다룬 공상과학소설(SF) 『뉴로맨서』에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썼다. 현실이 아니라 두뇌 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공간이라는 뜻이다. 시간이 흐르며 이 용어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구성된 가상공간이라는 의미로 발전했다.

1969년 첫선 … 우주 인터넷 시대 눈앞

◇가상공간이 열리다= 인터넷의 시초는 60년대부터 사용하던 미국 국방부의 방위 네트워크다. 69년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ARPA)은 핵전쟁에 대처하기 위해 UCLA·스탠퍼드 등을 연결해 ‘아르파넷’이라는 통신망을 구축했다. 아르파넷은 80년대 전 세계 대학·연구소·정부기관·기업 등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으로 발전하며 인터넷의 모체가 됐다. 월드와이드웹(www)과 전자우편(e-메일)은 인터넷의 핵심 서비스다. 컴퓨터를 연결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e-메일은 아르파넷의 구축으로 널리 퍼졌다. 71년에 레이 톰린슨이 컴퓨터와 사용자의 이름을 구분하기 위해 ‘@’ 기호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췄다.

89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원인 팀 버너스 리의 제안에서 시작된 월드와이드웹은 웹브라우저 프로그램만 있으면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들을 통해 지구촌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가상공간을 마련했다.

◇PC와 인터넷의 만남=이런 초기 인터넷 환경은 미국 IBM이 선보인 개인용컴퓨터(PC)의 보급 확산으로 대중화됐다. 81년 IBM이 ‘5150’ PC모델을 내놓은 데 이어 ‘XT’와 ‘AT’ 기종을 잇따라 시판하면서 일반인들도 전화선 등으로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인텔이 개발한 85년 ‘386’, 89년 ‘486’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는 인터넷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게 했다. 인터넷 환경은 소프트웨어 차원에서도 급속도로 발전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PC 운영체제(OS) ‘윈도3.0’(90년)과 ‘윈도95’(95년)는 컴퓨터 이용자가 인터넷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이 됐다. 이전의 도스(Dos) 환경에서는 PC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PC통신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윈도 보급과 함께 넷스케이프가 개발되면서 웹브라우저 내비게이터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현실의 생활공간은 사이버스페이스로 이어졌다. 94년 스탠퍼드대 출신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야후’의 전신이 된 디렉토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세계 최대의 검색사이트인 ‘구글’을 만들었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넘어=차세대 인터넷 환경으로 불리는 인터넷전화(VoIP)·모바일인터넷(와이파이), 그리고 인터넷TV(IPTV)·와이브로(초고속무선인터넷)가 최근 현실화되고 있다. 인터넷과 무선통신 기술이 결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가상공간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비쿼터스를 넘어 사이버스페이스와 리얼 월드가 서로 연동하는 수준까지 인터넷이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추진하는 ‘우주 인터넷’이 성공을 거둔다면 앞으로 집에서 사이버스페이스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화성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전망이다.

이제는 화성이다
미·중·러 탐사 경쟁 … 인도·일본도 추격전

미국과 러시아는 1950~60년대 냉전시대에 걸맞게 우주개발에서도 시소게임과 같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주개발의 기선은 러시아가 잡았다. 1957년 10월 4일 카자흐스탄에 있는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그 뒤 석 달여 만에 미국이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61년에는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 인류 처음으로 우주에 올라갔으며, 69년에는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디뎠다.

미국과 러시아는 다시 우주정거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러시아가 71년 ‘살류트’를, 미국은 73년 ‘스카이랩’을, 러시아는 다시 86년 ‘미르’를 우주에 건설했다. 지금은 이소연 박사가 올라갔던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해 98년부터 건설 중이다.

우주개발 초기 미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한 열강은 이처럼 달과 우주정거장 건설 등 지구 근처를 탐사하는 경쟁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은 화성·금성·목성 등 태양계 행성, 혜성 등의 탐사로 범주를 넓히는가 하면 달나라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특히 미국·러시아·중국은 강대국답게 요즘에도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지난해 8월 말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5년까지 달에, 2035년까지는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2028년께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미국은 2024년까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이를 화성 탐사를 위한 전초기지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2012년에 무인 달 탐사선을 보내고, 2009년 러시아와 공동으로 화성 탐사에 나선다. 2020년까지는 달에 사람이 상주하는 우주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일본과 인도도 달 탐사선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외계인과 채팅할 수 있게 되나요- 동영상 질문

빈트 서프와 이소연 박사의 특별대담 소식을 접한 독자들은 사전 질의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방송인·유치원생·대학생·주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질의가 글과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e-메일과 유튜브 사이트로 도착했다. 이들은 ‘인터넷의 아버지’와 ‘한국 최초 우주인’에 대해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홍진경(방송인)=“서프 박사님, 인터넷의 익명성은 때로 독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저처럼 대중에게 노출된 방송인이나 연예인 중에는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백홍렬(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서프 박사님, 우주 인터넷은 왜 필요하고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나요. 행성 간 인터넷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행성 간 인터넷이 된다면 인류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김서강·오현정·오동현(고려대 국제어문학부)=“이 박사님, 무중력인 우주에서 느끼는 신체적인 징후는 어땠나요. 24시간 동안 매일 연구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우주에서 혹시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한준우(유치원생)=“이소연 누나, 우주에는 지구랑 다른 우주 컴퓨터가 있을 것 같은데 외계인이랑 채팅해 봤나요. 서프 박사님, 우주 인터넷이 되면 외계인과 채팅도 하고, 화성이나 금성에 소풍 가면 인터넷으로 엄마한테 사진도 보낼 수 있나요.”◇김민영(주부)=“이 박사님,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 내년 10월에 국제우주대회(IAC 2009)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과 지구에 있는 제 아이가 인터넷으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도 웹강국 한국이 이끌어라

구글코리아는 한글과 러시아어·아랍어·스페인어 등 22개 언어 간 교차 번역을 할 수 있는 자동 번역 서비스를 최근 공식 출범시켰다. 빈트 서프(65)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는 19일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30) 박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모국어로 채팅하고, 타국어로 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하는 시대가 금세 온다”고 내다봤다.

서프 부사장은 1969년 인터넷의 전신인 아르파넷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최초의 상업용 e-메일을 선보였다. 그래서 ‘인터넷의 아버지’란 수식어가 따른다.

그는 이날 중앙일보가 마련한 이 박사와의 대담에서 자동 번역 기술의 발달, 행성 간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 등에 관해 지론을 펼쳤다. 그는 “언어 장벽 때문에 인터넷의 효용을 세계인이 공평하게 누리지 못하는 건 문제”라며 “자동 번역 기술이 발달하면 네티즌이 각국의 대표 문학을 모국어로 읽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터넷 시대 소통과 관련된 수많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한국 인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구글이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것도 한국 정보기술(IT) 인력의 우수성을 높이 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우리가 진행 중인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에도 한국 인재들의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인터넷 정보에 대한 비판적 접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두 가지 방향의 정보에만 매몰돼선 곤란하다는 것이다. 인터넷뿐 아니라 신문·TV·잡지·논문 등 다양한 매체의 정보를 두루 섭렵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의 익명성에 대해서는 “신분을 숨기고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악성 댓글을 받지 않을 권리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 빈트 서프 박사=1969년 미국 국방부에서 추진한 인터넷의 모태 ‘아르파넷’ 개발에 참여해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린다. 65년 미국 스탠퍼드대(수학과)를 졸업한 뒤 67~72년 UCLA에서 전산학 석·박사 과정 중에 아르파넷 개발팀에서 일했다. 서프 박사는 76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에서 인터넷 프로토콜(TCP/IP) 등을 설계한 데 이어 82∼86년 MCI 부사장으로 일하며 세계 첫 상업용 e-메일을 개발했다. 92년엔 인터넷협회를 창립해 99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이런 공로로 미 계산기학회에서 튜링상(2004년) 등을 받았다. 또 2000∼2007년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의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구글에 영입돼 ‘수석 인터넷 전도사’(부사장)로 일하고 있다. 서프 박사는 98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와 공동으로 우주 인터넷 접속기술을 활용한 ‘행성 간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소연 박사=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지구 밖으로 나가본 사람이다. 4월 8일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지상 35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10일간 머물렀다 지구로 귀환했다. 전 세계에서는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우주선 발사에서부터 귀환까지 우주에 머문 기간은 총 12일. 이 기간 동안 그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이 박사는 2006년 12월 3만6000여 명의 우주인 후보자 중에서 선발됐으나 처음엔 예비 우주인이었기 때문에 우주 탐사를 못할 뻔했다. 그러나 당초 우주로 떠날 예정이었던 고산씨가 우주선 발사 약 한 달을 남겨놓고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낙마하면서 우주로 가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위 대담 내용은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중앙데일리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원호·이나리·김창우(경제부문), 김윤미(디지털뉴스), 성소영(중앙데일리), 김형수·이병구(영상부문), 김지일·우현아·박용석·박경민(편집·그래픽 부문) 기자,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작성자: 구글 코드 잼 20% 기술 담당 바톨로뮤 퍼로우
날짜: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여러분이 뛰어난 육상선수라면 몇 번의 육상경기에 출전해 보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체스선수라면 체스대회에 여러 번 참여하셨을 테지요.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이 뛰어난 프로그래머라면 어디에서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을까요?
작성자: 구글 코드 잼 20% 기술 담당 바톨로뮤 퍼로우
날짜: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여러분이 뛰어난 육상선수라면 몇 번의 육상경기에 출전해 보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체스선수라면 체스대회에 여러 번 참여하셨을 테지요.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이 뛰어난 프로그래머라면 어디에서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을까요?

프로그래머로서 실력을 인정 받고 싶은 세계 최고의 대회를 찾고 계신다면 구글 코드잼(Google Code Jam)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주 어려운 알고리즘 문제를 단 2시간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시험 과정은 주어진 문제를 보고 자신의 코드를 작성한 뒤, 테스트 예시를 내려 받아 답안을 작성하시는 것으로 진행 됩니다. 정답을 맞추게 될 경우 다음 문제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디버깅하거나 더 쉬운 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은 지금 이곳에서 가능하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예제가 함께 제공됩니다. 예제를 열심히 풀어보세요! 상위 500등 안에 드는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구글 오피스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상위 100등 안에 드는 참가자들은 구글 본사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강을 가리는 본선에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뛰어난 프로그래머 여러분들을 곧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서치 프로덕트 담당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 웹 디자이너 마이클 로페즈
날짜: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작성자: 서치 프로덕트 담당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 웹 디자이너 마이클 로페즈
날짜: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혹시 구글 패비콘(favicon)이 바뀐 것을 알고 계셨나요?
주소창 옆이나 즐겨찾기 리스트에 보이는 작은 아이콘 모양 말이에요. 혹자는 왜 구글이 패비콘을 바꿨을까 의아해 합니다. 8년 6개월 동안 그대로였으니 당연하겠지요. 이러한 변화는 아이폰(iPhone)이나 기타 모바일 기기에 더욱 잘 어울리는 아이콘 세트를 개발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이유와 함께 구글의 로고에 기반한 아이콘의 통합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디자인을 한 세트로 만들었습니다:
전체 디자인 과정은 매우 어려웠으면서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작업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300개 이상의 시안이 제작되었고, 이 과정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분명하고 확실히 눈에 띄는 디자인을 위해 로고의 배경을 투명 혹은 반투명으로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단순한 블록 이미지보다 훨씬 더 확실하게 눈에 띄기 때문이지요. 또한 화려한 색채를 잘 아우르면서도 혼자 튀지 않는 조화로운 로고 제작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글을 상징하는 특정 기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로고와 글자를 조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디자인팀은 이런 저런 모양으로 수백 번 이상 디자인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이런 작업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패비콘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신 패비콘은 최종 버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는 더욱 통합된 아이콘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할 수 있지요. 여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사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입니다. 저희가 간과했을 수도 있는 아이디어를 여러분들께서 말씀해 주세요. 구글 패비콘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이곳을 통해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억 번씩 찾는 아이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성자: 구글 개발자 담당 케빈 막스
날짜: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한국 최초로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한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아이디테일(IDtail)에서 오픈소셜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서울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4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작성자: 구글 개발자 담당 케빈 막스
날짜: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한국 최초로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한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아이디테일(IDtail)에서 오픈소셜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서울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4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아이디테일은 오픈소셜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4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에서 아직은 어렵고 생소한 오픈소셜이라는 개념을 보다 많은 사용자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디테일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열린 웹 환경을 지향하는 오픈소셜 플랫폼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오픈소셜 플랫폼에 참여해 한층 더 열린 소셜 네트워크 환경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6월 19일 구글코리아는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인터넷의 아버지' 빈트 서프(Vint Cerf) 박사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대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담은 올해로 40년 가까이 된 인터넷 탄생과 우주 탐사(달 착륙)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닐 암스트롬이 달에 발을 디뎠던 1969년, 빈트 서프 박사는 인터넷의 전신인 미국 국방성의 '아르파넷' 개발에 참여를 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교수를 지낸 그는 2005년부터 구글 부사장으로서 인터넷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인터넷의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맡고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6월 19일 구글코리아는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인터넷의 아버지' 빈트 서프(Vint Cerf) 박사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대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담은 올해로 40년 가까이 된 인터넷 탄생과 우주 탐사(달 착륙)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닐 암스트롬이 달에 발을 디뎠던 1969년, 빈트 서프 박사는 인터넷의 전신인 미국 국방성의 '아르파넷' 개발에 참여를 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교수를 지낸 그는 2005년부터 구글 부사장으로서 인터넷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인터넷의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맡고 있습니다.

오는 6월 17일과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빈트 서프 박사는 이번 대담에서 '우주와 인터넷', '인터넷이 바꿀 인류의 미래' 등을 주제로 이소연 박사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분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6월 18일 수요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댓글로 올려주세요!

대담 내용은 유튜브, 구글 블로그 그리고 중앙일보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홍하이 쉔
날짜: 2008년 6월 9일 월요일

제가 구글에서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는 비밀번호 보안에 관한 것입니다. 비밀번호 자체는 물론,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터라 종종 재밌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가령 어떤 친구들은 8자리의 일련번호로 구성된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만든 다음, 이를 암기해서 2-3개월만 사용하고 다시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들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홍하이 쉔
날짜: 2008년 6월 9일 월요일

제가 구글에서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는 비밀번호 보안에 관한 것입니다. 비밀번호 자체는 물론,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터라 종종 재밌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가령 어떤 친구들은 8자리의 일련번호로 구성된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만든 다음, 이를 암기해서 2-3개월만 사용하고 다시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들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비밀번호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이렇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할까요? 아마 그렇지 않겠지요. 하지만 비밀번호는 웹에서 여러분들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보안 툴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구글 계정을 위해서든, 은행거래를 위해서든, 혹은 즐겨찾는 온라인 쇼핑을 위해서든 좋은 비밀번호를 선택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온라인상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첫번째 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좋은 비밀번호를 선택하고 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여기 몇 가지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 있습니다:

• 비밀번호를 선택할 때 흔히 사용되는 방법들은 피한다. 특히 사전에 나오는 낱말이나 구문은 피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로그인" 혹은 가입하고자 하는 사이트 이름 등 추측하기 쉬운 것 역시 안됩니다. "asdf1234," "aqswdefr "처럼 키보드 자판 순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로 비밀번호를 만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가급적 독창적인 비밀번호를 만든다. 일단 좋은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숫자, 문자와 숫자의 조합, 대소문자 혼합 혹은 알파벳 "s" 대신 기호 "$," 알파벳 "l" 대신 숫자 "1," 알파벳 "o" 대신 숫자 "0" 등과 같이 비밀번호의 일부분을 유사하게 보이는 글자로 대체합니다.

•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한다. 이렇게 하면 한 개의 비밀번호가 노출이 돼도 다른 비밀번호들이 안전합니다. 여러분이 방문하는 페이지마다 일일이 비밀번호를 다르게 할 수는 없지만(만일 그럴 경우 관리할 비밀번호가 너무 많아지지요), 웹상에서는 서로 다른 조합의 번호를 번갈아 사용하고, 특히 민감한 개인 정보(이메일 혹은 온라인 뱅킹 계정)가 있는 모든 계정에는 고유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출발점입니다.

• 비밀번호는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 비밀번호는 친구나 가족 그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마세요. 너무 엄격한 것 같지만 실제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만큼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또한 비밀번호를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면, 기록내용을 컴퓨터에서 되도록 멀리 보관하고 이메일로는 전송하지 마세요. 그리고 누군가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 같다면 즉시 해당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 온라인상에서는 신중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일부 온라인 서비스 -- 다른 사이트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소셜 네트워크와 가젯과 같은 경우 --는 여러분의 비밀번호나 API 번호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약간의 여유를 갖고 이들 서비스가 여러분의 중요한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보안 관련 질문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사이트에서 좋은 질문과 답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같은 옵션을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들 때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 종종 본인을 확인하는 질문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여러분이 직접 질문을 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럴 경우 여러분이 설정한 Q&A가 가족이나 친구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일부 사이트들은 미리 지정된 질문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어머니의 성함은 무엇입니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같은 종류의 질문은 다른 사람들이 정답을 쉽게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이 경우 여러분의 대답을 독창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그 방법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든 혹은 추가적인 정보를 기입하는 것이든 -- 그래서 누군가 그 정답을 추측한다해도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방법과 보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작성자: 아리엘 라인슈타인, 구글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검색 연산자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받은 편지함 위쪽에 있는 검색바 옆에 "검색옵션 보기" 링크를 이용해 보세요.
작성자: 아리엘 라인슈타인, 구글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날짜: 2008년 6월 4일 수요일

특정 이메일을 찾기 위해 수백통의 이메일을 하나하나 찾아야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지메일(Gmail)을 사용하면 몇 가지 요령만으로 찾고자 하는 이메일 메시지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크롤을 일일이 내려가며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메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직접 입력해 찾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요. 예를 들어 이메일 검색창에 ‘민수’라고 치면 제 친구 민수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제주도’ 를 검색해서 항공예약을 확인하고, ‘펀드’ 라고 입력해서 나의 투자 진행 상황에 관한 이메일을 순서대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메일 검색이 갖는 진짜 힘은 검색어를 바르게 잡아주는 검색 연산자(operator)에 있습니다. 검색 연산자는 구글 검색과 마찬가지로 지메일 내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운영됩니다. 만약 제 친구 민수가 보낸 항공 정보에 관한 메일을 확인해서 언제 공항에 마중 나가야 할 지를 알아내고자 한다면 'from: 민수(민수의 이 메일 아이디 혹은 이메일 계정에 표기된 이름) 제주도' 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을 통해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친구 민수와 연결된 링크를 찾을 경우: from:민수 http
• 회사에서 받은 사진을 찾을 경우: from:google has:attachment
• 여자친구와 가장 최근에 나눴던 채팅 내용을 찾을 경우: yujin is:chat
• 경매종료 통보를 빼고 옥션에서 온 모든 메시지를 찾을 경우: 옥션-경매 종료 (여기서 하이픈은 그 다음에 오는 말을 제외한 모든 메시지를 검색한다는 의미)
• 받은 편지함에서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만 찾을 경우: to:나 is:unread in:inbox

또한 특정 주제(subject:) 혹은 라벨(label:)을 사용해 검색의 범위를 더 좁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저는 제 친구 생일이 4월 몇 일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한테 항상 생일축하 메일을 보냈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검색했습니다. to:민수 (생일) after:2007/4/1 before:2007/5/1. 그랬더니 바로 19일 이라는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검색 연산자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받은 편지함 위쪽에 있는 검색바 옆에 "검색옵션 보기" 링크를 이용해 보세요.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텍스트 영역이 나오는데, 해당 내용을 알맞게 채워 넣기만 하면 보다 상세한 검색이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이메일 검색을 시작해보세요. 하지만 연산자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빠르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되실 것입니다.

OECD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이렇게 업로드 된 동영상 질문은 일정 기준에 따른 OECD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들 선정된 동영상 질문들은 행사 기간 동안 OECD 장관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유튜브 부스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본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의 장관들을 포함한 전세계 리더들은 유튜브 부스에서 동영상 질문들을 확인하고 답변하게 되며, 답변 동영상은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됩니다. 최종 선발된 동영상 질문들과 장관들의 답변 역시 http://kr.youtube.com/FutureIn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유튜브코리아 운영팀 박상욱
날짜: 2008년 6월 2일 월요일


‘인터넷이 어떻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OECD 장관회의를 위해 유튜브는 ‘OECD 리더에게 묻는다 ('The Future of the Internet' Question)’ 라는 글로벌 동영상 대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네티즌들이 유튜브를 매개로 OECD 장관들과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을 갖게 됩니다.

이번 장관회의에서 다룰 ‘OECD 리더에게 묻는다’ 의 주제는 ‘인터넷이 어떻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며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세계 사용자들은 누구나 유튜브의 ‘OECD 리더에게 묻는다’ 채널인 http://kr.youtube.com/FutureInternet에 동영상 질문을 올릴 수 있습니다.

OECD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이렇게 업로드 된 동영상 질문은 일정 기준에 따른 OECD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들 선정된 동영상 질문들은 행사 기간 동안 OECD 장관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유튜브 부스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본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의 장관들을 포함한 전세계 리더들은 유튜브 부스에서 동영상 질문들을 확인하고 답변하게 되며, 답변 동영상은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됩니다. 최종 선발된 동영상 질문들과 장관들의 답변 역시 http://kr.youtube.com/FutureIn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이번 ‘OECD 리더에게 묻는다’ 행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의 ‘The Davos Question에 이어 유튜브가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전세계 사용자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 두 번째 프로그램이 됩니다. 여러분도 해당 주제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올려 전세계 사용자들과 OECD 장관들의 토론에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