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트 프로젝트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에 있는 큐레이터, 아티스트, 관람객들이 여러가지 제안을 보내왔습니다. 작품을 선택해 감상하고, 공유하며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방법과 작품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 유수 기관들은 아트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구글은 이런 좋은 의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규모가 커진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크고 작은 미술관, 전통 미술관과 좀 더 현대적인 의미의 미술관까지 다양한 미술관에 있는 유명 작품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해 백악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카타르에 있는 이슬람 미술관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도 델리 국립현대미술관에 걸린 샨티니케탄 트립티치(Santiniketan Triptych)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작가, 작품, 작품유형, 미술관, 국가, 도시, 콜렉션별로 작품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와 동영상 수다방 기능이 사이트에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개인 갤러리를 더욱 활발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 뷰의 이미지의 해상도가 이전 버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특수 설계된 스트리트 뷰 ‘트롤리(trolley)’는 갤러리의 내부 이미지를 360도 방향에서 찍어 각 이미지를 통합한 것으로, 385개나 되는 미술관의 관람실을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부드럽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내부는 구글 지도 스트리트 뷰 에서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3만 점이 넘는 작품들을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작품은 기가 픽셀급으로 초선명 영상 기술을 적용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붓놀림이나 녹청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화된 ‘내 갤러리’ 기능을 이용하면 3만 점의 작품 중 자신의 맘에 드는 작품을 골라 나만의 갤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작품에 대한 코멘트도 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콜렉션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정말 이상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술과 소통하는 편리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만들어 가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예술가들과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영감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파트너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두가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켜 영감을 주고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작성자: 아밋 수드(Amit Sood) 구글 아트 프로젝트 책임자 *이 블로그는 구글 공식 영문 블로그(OGB)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