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 2020(Comeup 2020)’에서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이하 창구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창구 데모데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10개의 유수 창업기업을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8개 사에게 소개하고,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성 관련 피드백 공유,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조언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의 영상 축사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축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데모데이 행사는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고, 여러분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열어드리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외의 유수의 벤처 캐피탈과 퍼블리셔를 만나는 자리라 매우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스콧 버몬트(Scoot Beaumont)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축사에서 “구글이 한국의 수많은 크리에이터, 개발자, 혁신가들이 이 1cm 타일에서 시작되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외로 알리는 여정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고 전했습니다.
축사에 이어, 개발사 별 발표와 전문가 패널 간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습니다. 발표에는 앱 개발사 ▲맘시터(맘편한세상) ▲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캐시미션(셀렉트스타) ▲비디오몬스터(비디오몬스터) ▲다이어트 프렌즈(열정팩토리) ▲브리쉬몬스터(키튼플래닛), 게임 개발사 ▲고롱고롱 고양이(나노컴퍼니) ▲마피아42(TEAM42) ▲아이들 디펜스 아레나(빌리네어게임즈) ▲용사마을 온라인(슈퍼링크) 등 총 10개의 개발사가 참여했습니다.
전문가 패널에는 아밋 바티(Amit Bhatti) 500스타트업 수석심사역, 배기홍 스트롱 벤처스 대표, 김승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 손현일 펍지주식회사 투자 총괄 본부장, 제이 킴 스코플리 한국지사장, 앨런 헬라웰(Alan Hellawell) 알파JWC벤처스 파트너, 이정훈 코나인베스트먼트 이사 등이 참여했는데요.
이번 데모데이는 업계 투자자 및 퍼블리셔는 국내 우수 앱·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한편, 개발사들은 자사의 사업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도약을 이뤄낼 기회를 얻는 자리였습니다.
창구 프로그램 Top 3 개발사로도 선정된 웨이브코퍼레이션 이성호 대표는 발표에서 ‘WAVE’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WAVE 이용자가 꾸준히 WAVE를 즐길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WAVE가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전략과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구글플레이 창구프로그램 시즌2 1위에 선정된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지예 대표는 워킹맘 관련 보고서를 접한 뒤 여성 경력 단절, 어린이집 대란 등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워킹맘이 보다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맘시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맘시터는 현재 22만 건 이상 부모와 아이돌봄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이용자들은 12만 건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지예 대표는 한국의 10대 여성 고등 교육 수준이 OECD 1위인 반면, 여성 임원 비중은 매우 낮은 순위라고 덧붙이며, 맘시터를 45만 명의 시터와 25만 명의 부모 회원을 기반으로 향후 육아 관련 포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아이돌봄의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데모데이 참여자들은 맘시터에 ‘육아맘 친구들이 무지 좋아해요!’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게임 개발사 나노컴퍼니의 ‘고롱고롱 고양이’는 온라인 댓글창에 ‘게임 제목부터 덕통사고,’ ‘고양이 키우고 싶다’ 등 댓글이 쏟아지며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나노컴퍼니 장지혁 대표는 수집, 성장,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고양이를 육성하는 게임인 고롱고롱 고양이가 여성 유저층으로부터 평점 4.2점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유저 중 70% 가량이 다음날 다시 접속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게임이 성장하면서 고양이 캐릭터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부터 일본, 대만, 동남아 등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팀42의 나성수 대표는 모바일 마피아 게임 ‘마피아42’가 6년 간 마피아 42 공모전, 학교 대항전 개최, 다양한 굿즈 출시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왔으며, 1천만 명의 이용자와 함께 매년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작년 BTS의 멤버 뷔와 팬들이 함께 마피아42를 플레이한 것을 계기로 해외 트래픽이 대거 유입되었다는 일화를 전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해외향 서비스가 전체 트래픽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폭의 성장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나성수 대표는 마피아 42가 현재 미국, 아랍에 출시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을 지속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창구 데모데이 참여한 10개 우수 개발사들의 발표를 지켜보며 한국 앱·게임 개발사의 뛰어난 역량과 무궁무진한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창구 데모데이에 참여한 10개 개발사를 비롯해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개발사의 비즈니스 성장과 활약을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 참여 창업기업 10개사 >
분야
업체명
대표
사업 아이템
앱(6)
(주)맘편한세상
정지예
아이돌봄 서비스 ‘맘시터’
(주)웨이브코퍼레이션
이성호
영상통화 기반 모바일 보드게임 서비스 ‘웨이브’
셀렉트스타(주)
신호욱
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캐시미션’
(주)비디오몬스터
전동혁
온라인 영상제작 플랫폼 ‘비디오 몬스터’
열정팩토리
이정훈
다이어트 맞춤 코칭 서비스 ‘다이어트 프렌즈’
키튼플래닛
최종호
어린이 양치교육 서비스 ‘브러쉬 몬스터’
게임(4)
(주)나노컴퍼니
장지혁
고양이 카페 운영 게임 ‘고롱고롱 고양이’
팀42(주)
나성수
모바일 마피아 게임 ‘마피아42’
빌리네어게임즈
최연재
방치형 롤플레잉 게임 ‘아이들 디펜스 아레나’
슈퍼링크
주영찬
방치형 롤플레잉 게임 ‘용사마을 온라인’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구글은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과 장기적인 연구 협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 및 성과를 제공하며 컴퓨터 과학 분야의 공동 발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University Relations Programs)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일환으로 구글이 운영하는 두 프로그램에 국내 대학원생 두 분과 교수 한 분께서 수혜자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에 기여하고자 뛰어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대학원생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국내에서도 두 분의 대학원생이 이 프로그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구글 글로벌 발표]
공태식, KAIST
문경식, 서울대학교
익스플로어CSR(exploreCSR)
구글은 컴퓨팅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키우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특히 소수 집단 출신의 학생을 대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글 익스플로어CSR 프로그램은 대학교를 지원하여 컴퓨터 과학 연구(CSR) 워크샵을 주최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소수 집단의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 관련 대학원 공부를 하고, 연구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여학생들이 박사과정을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진이라면 누구나 익스플로어CSR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혜자로 선정되는 경우 자금 지원 외에도 학습 커뮤니티 참여, 학생 성과의 교차 현장 평가 참여 및 구글 연구진과의 협업 기회를 갖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KAIST의 류석영 교수님께서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구글 글로벌 발표]
류석영, KAIST 교수
구글은 대학교와 구글 연구 팀의 상호 관심사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연구 협업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자금 지원, 연구 교류 등 리소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021년에도 PhD 펠로우십과 익스플로어CSR 프로그램 외 국내 대학에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글 포용성 연구 프로그램 어워드
구글 포용성 연구 어워드는 포용성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소수 집단의 니즈를 해결하는 컴퓨팅 또는 기술 분야의 학문 연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연구와 긍정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진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위 수여 기관의 교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교수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면서 2020년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여행 경비 지원 프로그램
학생 여행 경비 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고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정규 대학에 재학하고, 최고의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승인된 논문의 제1저자이자 해당 논문에 대해 메인 컨퍼런스의 구두 발표가 확정된 학생이라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된 세 분 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 많은 연구 협업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의 Top 3 로 선정된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돕기 위해 총 6주간의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올해 4월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 시즌 2는 업력 기준을 창업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사업화자금 지원 대상 개발사 또한 80개사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개발사에게 폭넓은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액션 및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부터 육아, 동영상 편집, 라이프스타일, 소셜 앱에 이르는 다양한 개발사가 선정되고, 이 중 뛰어난 혁신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호평을 받은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맘편한세상) ▲영상통화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앱 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글로벌향 방치형 RPG 게임 히어로 팩토리(플레이하드)가 Top 3 로 선정된 바 있는데요. 구글플레이는 총 6주간에 걸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Top 3 개발사의 앱⬝게임을 보다 많은 유저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1cm’에서는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어가고 있는 1cm의 앱과 게임을 소개하는데요. 이 캠페인을 통해 ▲TV 광고 <세상을 바꾸는 1cm : 창구 프로그램 편> ▲Top 3 각 개발사 별 유튜브 동영상 광고(<맘시터 편>, <웨이브 편>, <히어로 팩토리 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 우수 개발사의 앱·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유저에게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글플레이 포인트 인스톨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오는 11월 20일에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의 Top 3를 포함한 총 10개 개발사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창구 프로그램 데모 데이가 개최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데모 데이를 통해 국내 앱⬝게임 개발사,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를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2의 Top 3 개발사로 선정된 맘시터의 정지예 대표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아이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시작된 ‘맘시터’의 가능성이 창구 프로그램을 만나 더 크게 플레이 되었다" 라며 “맘시터의 진가를 더 널리 알리는 성장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글플레이는 한국 앱⬝게임 개발사들의 혁신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세상 모든 가능성이 계속 플레이되기를 기대합니다. 창구프로그램 시즌 2 참여 개발사를 위한 구글플레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성장하는 참여 개발사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영향력 보고서(Google News Initiative Impact Report)를 발간을 기념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동한 GNI는 2년 반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향한 기대와 기자 자신들의 저널리즘 역량 증대에 대한 열망과 바람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위기 상황을 맞이했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례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을 때, 저널리즘 긴급 구제 펀드(Journalism Emergency Relief Fund)를 즉시 수립하였고 지원금을 제공한 배경입니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110개 언론사가 지원을 받았으며, 각 언론사의 필요에 따라 지원금을 이용했습니다. 그 중 전남일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극복 노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전남일보는 지역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칼럼란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강점과 가치를 조명하고, 이들을 관련 정부 기관과 연결해 차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성과를 돌아보면서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영역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수행했던 주요 활동을 소개합니다.
양질의 저널리즘 향상
양질의 언론 보도를 지원하는 일은 GNI의 첫 번째 핵심 사업입니다. 구글은 언론사, 산업 협회 및 대학생들과 협력해 2017년부터 약 3,900명 이상의 기자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인증부터 기자를 돕는 고급 검색 기능 등을 다루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수백명의 기자가 실시간으로 참석했으며, 영상 재생 조회수는 4,000회 이상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널리스트의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은 부모, 특히 여성이 저널리즘 업계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확장되어 GNI의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구글은 한국에서 여성의 뉴스룸 고위직 비중이 10% 정도인 점에서 착안해,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 최대 여성 커뮤니티 헤이조이스와 함께 육아휴직 기자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년간 기자로 일하며 직장 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 매일 퇴사를 고민했습니다. 이토록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환경에서 동료들에게 뒤처질까 불안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탄탄하게 역량을 쌓으며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 헤이조이스 이나리 대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지원
독자의 소비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미디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구글은 미디어가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을 통한 뉴스룸 역량 강화
마지막으로, 미디어가 수많은 도전과제를 직면하고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GNI는 한국 언론 및 기자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혁신 정신을 확인했습니다. GNI와 컬럼비아대학교 언론 대학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뉴스룸 리더가 비즈니스 및 제품 전문성 분야에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난 해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선일보 이현택 기자가 해당 프로그램의 12명 펠로우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아태지역의 GNI 혁신 챌린지에 매일경제와 닷페이스, 부산일보, 매일신문, 강원일보 및 동아일보가 선정된 바 있으며, JTBC와 한겨레에도 GNI 유튜브 혁신 펀딩을 지원했습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뉴스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JTBC는 지원금으로 이용해 뉴스룸과 디지털 영상을 통합했고, 젊은 시청자층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포맷을 시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오늘날 매우 중요해진 디지털 영상 사고 방식을 수용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을 받은 온라인 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제품의 구글 쇼핑 탭 노출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지난 4월 구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구글 쇼핑 탭 무료 광고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유료 광고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구글 쇼핑 탭에 무료로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혜택으로, 미국에서 우선 제공되어 왔습니다.
쇼핑 탭 무료 광고 지원 정책 발표 이후, 국내에서만 1,600 여 개의 업체가 구글 판매자 센터에 신규 등록하고 약 41만 개의 상품이 승인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이제 한국에서도 구글 쇼핑 탭 무료 노출이 가능합니다!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업체라면 누구나 별도의 설정 없이 구글 쇼핑 탭에 무료로 제품을 노출할 수 있으며, 쇼핑 탭에는 상품 요약 설명과 가격 정보가 함께 게재됩니다.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클릭하면 판매자의 사이트로 바로 연결이 되고, 노출과 클릭에 따른 비용이나 거래 수수료 또한 발생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업체 중 물류, 배송, 현지화된 가격 체계, 세금 등 해외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 경우, 다른 나라에도 상품 노출이 가능해 간편하게 외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쇼핑 탭 무료 노출에는 무엇보다 구글 판매자 센터 등록이 필수입니다. 지난 6월부터 구글코리아는 기술적 어려움이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구글 판매자 센터 등록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파트너사인 가비아 퍼스트몰(www.firstmall.kr), 예스콜닷컴(kr.dubuplus.com), NHN고도(www.godo.co.kr)를 통해 구글 판매자 센터에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구글 쇼핑 탭 무료 노출을 위한 판매자 센터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판매자 센터 홈페이지(https://support.google.com/merchant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여성 창업자들이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Immersion: Women Founders’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아태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선발된, 잠재력 높은 7개의 여성 창업 스타트업들은 경험이 풍부한 구글 멘토들과 함께 8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누구나 앱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국내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언제 어디서나 마음챙김 명상을 수련하고 커뮤니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한국 대표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Mabo)’가 Immersion: Women Founder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립의 김한나 대표와 마보의 유정은 대표를 만나 그립과 마보, Immersion: Women Founders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점,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창업하신 회사와 제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창업하시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립(김한나 대표): 그립컴퍼니는 “Everyone can sell”이라는 비전을 갖고,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로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그립’을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립은 편리함과 동시에 쌍방향 소통을 통하여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전환을 높이며, 현재 가장 많은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립을 창업 하기 전에는 영상SNS, 영상통화, 라이브퀴즈쇼 등 MZ세대를 위한 모바일서비스를 마케팅하고 사업화하는 일을 했습니다. 영상 컨텐츠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라이브로 시청하면서 모바일로 먹고 싶고, 입고 싶은 것들을 바로 구매하면 너무나 편리하겠다’고 상상한 것을 사업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마보(유정은 대표):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는 ‘언제 어디서나’ 마음챙김 명상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친구같은 앱을 지향합니다. 원래는 구글의 괴짜 엔지니어 차드 멩 탄이 구글 직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던 ‘Search Inside Yourself’를 한국 기업에 도입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서울에 오픈한다는 것을 듣고 구글 직원들을 위한 명상밋업인 gPause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창업자들에게 ‘gPause for Mindful Entrepreneurs’라는 이름으로 열어 왔습니다. 그런데 2015년 11월 어떤 참가자 분이 영어 명상앱이 불편하다면서 제 목소리로 명상을 녹음하고 간단하게 앱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도 한국어로 된 명상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을 때라 본격적으로 명상앱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마보의 탄생은 처음부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했다고 말하곤 해요.
Q.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립: 작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은 초기 단계라 거래액 성장률이 큰 편입니다. 작년 4/4분기 대비해서 올해 3/4분기는 약 20배 정도 거래액이 성장했고, 무엇보다 판매방송이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 말 월 500여 개 수준의 방송이 최근 월 8,200여 개 이상으로 성장하여 많은 파트너들이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보: 2016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콘텐츠 앱으로는 최고액을 달성하고 iOS 앱 개발자금을 모았습니다. 그 이후 4년동안 별다른 광고나 홍보없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챙김 명상앱으로 유저분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Q.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Immersion: Women Founders 프로그램에 지원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기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립: 첫 창업이다보니 어려운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와 같이 성장통을 겪고 있는 다른 분들과 고민을 나누고 싶었고, 무엇보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조직의 힘을 배우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그립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세션이 특히 기대됩니다. 라운드테이블이나 멘토링을 통해 멋진 구글러들과 대화하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제가 좀 더 넓게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마보: 2018년, 마보를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 그 나라의 언어로 서비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경험과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아시아권 여성 창업자들을 만나며 그들에 대해,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 대해 알아 가고 싶습니다. 또, 내년에 마보 2.0이 출시될 예정인데 구글 멘토분들의 지혜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Q. Immersion: Women Founders에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하시는데, 다른 나라 스타트업들과 비교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립: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일상생활 속 IT 문화에 익숙합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빠르게 시도해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사람들의 높은 수요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들을 빠르게 많이 만들어 냅니다. 한국에서는 그 어떤 나라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들과 똑똑한 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Q. 다른 여성 창업가 혹은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립: 창업이라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인 것 같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수 있다는 것과 가진 것 없이 과감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겪어 보지 못했던 어려움들로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멤버들과 본인이 목표하는 비전을 이루어 내고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은 굉장히 멋진 경험입니다. 시작이 반이니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보: 여성, 남성을 떠나 창업에는 불확실성이 뒤따릅니다. 그 불확실성을 얼마나 견디어 낼 수 있는지가 성공과 실패를 떠나 창업가로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를 스스로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가 아니라 왜 이 일을 해야만 하는지를 고민 해보시길 바랍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구글의 최고 전문가와 제품,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아시아의 혁신적인 여성 창업자들을 지원합니다. 곳곳의 훌륭한 여성 창업자들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Immersion: Women Founders 프로그램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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