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혁신 실험의 장,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이 지난 4월 19~20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개발자 대회입니다. 미디어 해커톤은 저널리스트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팀을 꾸리고 협업하여 저널리즘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하여 뉴스룸의 혁신을 실험하는 대회로 올해 3회를 맞이했습니다. 또한,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의 후원과 함께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올해는 또 어떤 기발하고 흥미로운 저널리즘 혁신 실험이 있었는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진실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방법'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해커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첫째 날에는 국내 저널리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서 이번 대회의 주제와 관련된 핵심 논의들을 다루었습니다. 먼저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의 ‘뉴스의 진화와 맥락 정보의 발견'을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오늘날 저널리즘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함께 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미디어 해커톤의 참가자였던, 김민성 한경닷컴 뉴스래빗 팀장이 발표를 맡아 직접 경험한 저널리즘 혁신을 위한 실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뒤이어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황경상 경향신문 모바일팀 기자가 각각 팩트체크와 독자의 적극적인 뉴스 소비를 주제로 실제 실험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는 구글 APAC 뉴스랩 리드인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이 화상연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깜짝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미디어 해커톤 현장은 스무 팀, 총 60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도전의 열기가 1박 2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참가팀들이 고등학생에서부터 현직 기자, 미디어 스타트업과 전통 미디어, 지역 참가자 등 다양하게 구성되면서 현장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각 팀들은 ‘진실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방법'을 주제로 팩트 체크, 가짜뉴스 검증, 필터 버블의 해법, 적극적인 뉴스 소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실험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단도 조력자로 어김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올해에는 ‘멘토 매뉴얼'을 만들어 멘토 한 분 한 분이 어떤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 쉽게 자신들에게 필요한 분야에 대해 조언을 구하며 빠르게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수정하면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유독 두드러졌던 소재는 ‘기자 평가 시스템'이었습니다. 첫째 날, 현재 저널리즘의 핵심 문제로 공유되었던 ‘따옴표 저널리즘', 가짜 뉴스 또는 오보의 유포 및 확산에 대한 해결책으로 팀들은 작성한 기사들을 바탕으로 기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이 뉴스 생태계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밖에도 기사의 맥락을 제공하는 실험, 독자가 기사 수정에 함께 참여하는 실험, 뉴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서 필터 버블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등에서 참가자들의 많은 고민과 도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각 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에서 게재한 기사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박 2일의 여정을 지나,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고등학생 참가자 팀인 ‘Able’이 ‘참가자 인기 투표상’을 수상했습니다. ‘Able’은 고등학생의 시각으로 색다르게 한국의 저널리즘을 분석하면서 ‘2NfU (모두에게, 모두를 위해)’라는 이름의 뉴스 서비스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심사위원이 특별히 선정한 ‘스페셜 멘션' 수상팀으로는 ‘블록 인사이더'와 ‘저니(Journey)’가 선정되었습니다. <블록 인사이더>는 ‘뉴토피아'라는 이름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제시하면서, 국경·검열·규제·이해관계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디어의 모습을 제시했으며, <저니>는 상대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용자들이 서로 뉴스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스페셜 멘션 수상팀 - <블록 인사이더> 심사위원평
“블록체인을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블록 인사이더>팀이 확실하게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 멘션 수상팀 - <저니> 심사위원평
뉴스를 소비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곧 가치관을 만드는 과정일 수 있는데, 이러한 과정이나 가치관이 고정불변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이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똘레랑스(관용)가 중요하지요.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라는 점을 일깨워주었던 <저니>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망의 우승 팀으로는 <쨈(Jam)>이 선정되었습니다. <쨈(Jam)>은 ‘대한민국 국회실록'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팩트 체크 서비스와 현 한국 언론에 대해 분명한 문제의식을 설정하면서 1박 2일 동안의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서비스 구현도까지 선보였습니다. (우승 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에서 게재한 기사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우승팀 - <쨈(Jam)> 심사위원평
처음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결과도 대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덕트 완성도가 가장 높은 팀 중 하나였습니다. 뉴스 생태계에 대한 관점에서 보자면, 팩트는 무엇이고 팩트체크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문제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허위정보가 많이 확산되고 유포되는 문제의 근원이 따옴표 저널리즘이기도 한데, 그 안에서도 특히 국회에서 그런 양상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그러한 말들을 다시 인용하고요. 이러한 사안에 대한 명확한 문제의식과 함께 현실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그것을 충분히 구현해냈다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우승팀 - <쨈(Jam)> 소감
언론이 기존의 역할로 여겨졌던 '공정한 평가자'라기보단 '평가의 대상'이 되었음을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언론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언론 직면한 위기는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뉴스룸 안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언론이 자신의 논리에 함몰되지 않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선과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협력해 저널리즘을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해커톤에서 뉴스룸의 논리에 기술과 디자인을 더했을 때의 다양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에 참가한 스무 팀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 저널리즘의 혁신을 위한 여러분의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에 함께 하신 참가자 및 멘토의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멘토 이고잉님
미디어 해커톤 대회는 규모가 큰 다른 조직에서는 도전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해결하고자 실험하는 대회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특히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직군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해 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기술보다는 기획 단계에서 참가팀들의 역량이 두드러졌던 것 같습니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각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들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저널리즘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지가 기대됩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참가팀 <휴학러>
저널리스트와 개발자가 함께 참여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기획과 개발의 영역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기획자인데, 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개발 단계에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여기서 피드백을 얻는 경험도 상당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서로 협업하면서, 이해할 수 없던 영역을 이해하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참가팀 <팀 단국대학교>
이러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일단 온라인상으로 함께할 팀원을 모집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팀을 꾸릴 수 있게 된 점도 감사하네요.  1박 2일의 짧은 시간 동안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몇 차례씩 기획을 수정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참가팀 <Able>
전문가들 도전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생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하고 도전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아이디어를 내보고 구체화해보던 경험이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참가팀 <330>
요즘 자주 언급되는 팩트체크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결책도 어렵지만, 그전에 정확하게 팩트는 무엇이고 그것을 또 체크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뉴스를 읽는 사람들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처럼 올바른 정보 소비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 참가팀
우승 팀
쨈(Jam)
스페셜 멘션
블록 인사이더
스페셜 멘션
저니(Journey)
참가자 인기 투표상
Able
패닉어택
버블팝
이슈트래커
낙!낙!(樂樂)
림벤져스
즈므스뉴스
Trier
수퍼배드
오후 4시의 해방
330
Hack SUNY
스퀘어
휴학러들
송퐁퐁
팀 단국대학교
개기너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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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글플레이 블로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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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이 오려나! 타닥타닥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이다가도 모니터를 떠나 자꾸만 창밖으로 마음이 도망가곤 하던 4월 12일의 금요일. 올해 첫 원정 멘토링을 위해서 구글 청소년 멘토단이 남원을 찾았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하나둘씩 툭툭 길가에 떨어진 목련을 바라보며 2시간 30분을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남원! 멘토-멘티 브로커(?) 어썸스쿨의 김영광 선생님과 함께 7인의 구글러들(정김경숙, 최보임, 권은진, 김윤이, 장정식, 윤정균, 정지용)이 KTX 남원역에서 남원의 명물 춘향빵과 몽룡빵을 나눠 먹는 것을 시작으로, 봄날 멘토링 원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봄날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채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했던 성원 고등학교. ‘수박 먹고 대학 간다’라는 제목의 두꺼운 수시 지원 전략서를 보면서 ‘해야 하는 것’을 넘어 ‘잘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진 요즘, 아이들의 어깨와 마음을 얼마나 무거울까 잠시 헤아려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내게 될 1시간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발랄한 사명감을 갖고 들어선 교실.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짓궂은 질문만 하던 친구들이 ‘일을 하면서 언제 행복하신가요?’라는 사뭇 진지한 질문을 던지던 그 순간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남원에서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식당에서 소담스럽고 따뜻했던 집 밥을 든든히 챙겨 먹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남원 서진 여자 고등학교. 벚꽃 잎만 굴러가도 꺄르르 웃음을 터트릴 것만 같은 에너지 가득한 소녀 멘티들이 멘토단을 맞아주었습니다. 한참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지막엔 아쉬움을 담아 “5교시가 아니라 6교시까지 해요!” 힘껏 외쳐주던 소녀들과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한 기운을 잔뜩 받아서 오히려 멘토단이 힘을 얻고 돌아온 멘토링이었습니다.

쫓기듯 달려와서 도착한 마지막 멘토링의 장소는 남원여자고등학교였는데요. 분홍빛과 초록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운동장이 있던 학교였습니다. 꽃처럼 환하게 웃던 멘티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던 길, 오랜만에 초저녁 하교길의 낭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구글에서 꼭 만나요!”라고 씩씩하게 외치던 멘티들과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사실 구글 멘토단의 활동은 ‘멘토링'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보다는 즐거운 대화이자 신나는 만남이 되길 바란다는 게 멘토단의 작은 바람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고민과 책임의 무게 속에서 혹시나 지쳐가고 있다면 이 시간이 쉼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사막의 오아시스까진 아니라도, 산을 오르다 마시는 시원한 이온 음료 정도는 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시작한 봄날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 구글 멘토단의 활동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치지 않고, 여러분의 이온 음료가 되기 위해 열심히 걸어 다니겠습니다.
 
*2019년 첫 원정지였던 남원에서 가진 구글 청소년 멘토단의 소중한 기억도 함께 나눠드립니다. 
 
 




구글 청소년 멘토단(구글 길나장이단)이란?

구글 청소년 멘토단(구글 길나장이단)은 지난 2015년부터 활동을 이어오면서, 120 여 곳의 학교 및 기관의 학생들과 귀중한 시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구글 청소년 멘토단 프로그램은 매월 구글코리아 사무실로 서울 및 서울 근교 학생을 초대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격월로 전국의 지역 공공기관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구글 길나장이단에는 다양한 직무의 구글러, 그리고 길잡이와 같은 역할을 맡으며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어썸스쿨의 김영광 선생님이 계십니다.

구글 길나장이단의 지난 발자취는 구글 멘토링 지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작성자: 권은진, 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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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저널리즘의 혁신과 언론 산업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저널리즘 혁신 지원 프로젝트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이하 GNI)는 언론 산업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 ...
구글은 저널리즘의 혁신과 언론 산업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저널리즘 혁신 지원 프로젝트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이하 GNI)는 언론 산업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과 함께 아태지역 중견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자 연수 프로그램인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지원자 신청을 받습니다.

아태지역의 언론인들이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고 언론사 운영에서 민첩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은 컬럼비아대학교와 구글 본사 및 아태지역 지사에서 진행되는 네 차례의 현장 교육과 개별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에 언론사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 데이터의 역할 및 중요성, 디자인 사고 방식 및 새로운 뉴스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언론사 및 독자를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현직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의 교강사진의 연구 및 강의를 통해 언론 산업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트렌드를 살펴보는 동시에, ▲기술 ▲수익화 ▲데이터 세 가지 주요 주제 중 각 언론사와 관련 있는 개별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술 공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기술이 언론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로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과 문제 해결 및 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 방법론을 활용한 디자인 사고 키우기와 같이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언론 산업을 운영하고 혁신하는 차세대 언론계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격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소속 직무에 대한 일정 경력을 갖춘 언론사 중견 기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참가자 모집이 진행되며, 이후 선정된 최종 심사 대상자는 GNI와의 면접 및 컬럼비아대의 검토를 거쳐 최종 10명의 참가자가 선발됩니다. 최종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 이수에 필요한 교통·숙박·식사 비용 및 비자 발급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안내 사항
본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언론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기자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사의 승인이 있고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는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하며, 번역 없이 하루 종일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듣고 읽기 및 쓰기 과제를 해야 합니다.

일정
  • 6월 26일: 신청서 접수 마감
    • 신청서는 필요한 모든 서류(본인의 목표를 기술한 에세이, 추천서 2개, 개별 프로젝트 분야 및 주제에 관한 설명 등)를 갖춰 마감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는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심사 대상자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와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후 컬럼비아대의 검토를 거쳐 선정자가 최종 결정됩니다.
  • 7월 31일: 최종 선정자 발표
  • 1차 교육 - 2019년 10월 7-11일
    • 장소: 뉴욕시 주재 컬럼비아대학교
    • 지원: 컬럼비아대학교
    • 교수진의 강의 세션을 들으며, 미국 언론사의 언론인 및 리더들로부터 배우고 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2차 교육 - 2019년 10월 14-18일
    • 장소: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
    • 지원: 구글
    • 문제 해결 및 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 방법론을 이용해 뉴스룸에서 디자인 사고를 모색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또한, 뉴스룸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챌린지 프로젝트를 더 세밀하게 정의하고 조정합니다. 혁신적인 편집과 수익 창출, 독자의 참여 유도 등 목표를 뒷받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 사용법도 익힙니다.
  • 3차 교육 - 2020년 3월 2-6일
    • 장소: 구글 홍콩 또는 도쿄 지사
    • 지원: 컬럼비아대학교
    • 컬럼비아대 소속 및 기타 프로젝트 멘토의 도움을 받아 개별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강의 모듈도 제공됩니다.
  • 4차 교육 - 2020년 6월 1-5일
    • 장소: 뉴욕시 주재 컬럼비아대학교
    • 지원: 컬럼비아대학교
    • 개별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참가자와의 일대일 소통이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프로그램 세부 주제
  • 오늘날의 미디어 비즈니스
    •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이해하기
  • 디지털 전환 시기의 리더십
    • 변화의 시기를 대응하는  기술
    • 다양한 역량을 지닌 팀을 운영하는 능력
  • 뉴스룸 및 회의실에서 데이터의 역할
  • 디자인 사고 방식(Design-Thinking)과 새로운 뉴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 핵심 역량: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한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개발하는 방법
참가 신청 서류:
  • 개인 인적 정보를 포함하여 작성된 구글 설문지
  • 이력서
  • 본인의 목표를 기술한 에세이
  • 신청자가 현재 담당하는 직무, 성과, 능력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현 직장 동료나 상사의 추천서
  • 해당 언론 기관 여러 부서(편집, 비즈니스, 상품 등)의 임원진 두 명 이상의 서명이 있는 신청자 고용인의 승인 서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4주간의 현장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급 휴가를 제공함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기간 동안 신청자가 다루게 될 개별 프로젝트 분야/이슈에 대한 지지를 포함해야 합니다.
  •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할 개별 프로젝트 분야/이슈에 대한 기술서
        *이력서, 에세이, 추천서 및 기술서는 정해진 양식의 구글 문서에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자는 6월 26일까지 구글 설문지 링크와 구글 문서로 모든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모든 신청 서류의 제출을 먼저 마친 지원자에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기한 이후에 제출하거나 모든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신청서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심사는 수시로 진행되며 최종 후보에 오른 신청자에 대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 교수진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와 파트너가 추천한 후보 중 최종 참가자 10명을 선정합니다.
신청 절차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사 파트너가 관리합니다.
본 프로그램의 지역 파트너는 다음과 같습니다.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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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구글플레이는 개발사 생태계를 지원하고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출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구글플레이 포인트 (Google Play Points)를 공개합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유료 앱·게임 ▲인앱·인게임 아이템 및 정기 결제 상품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플레이에서 이뤄지는 구매 활동에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입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오늘(23일)부터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노출되며 구글플레이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구글플레이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앱 내 ‘플레이 포인트’ 버튼을 클릭해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 적립 및 사용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5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결제 금액 1천원 당 1포인트, 최대 2포인트까지 적립됩니다. 포인트 적립률은 브론즈부터 다이아몬드 등급까지 차등적으로 적용되며, 사용자는 앱·게임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는 매주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특정 앱·게임 설치 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추가 포인트 프로모션을 통해 1천원 당 최대 8포인트까지 지급합니다. 구글플레이 사용자는 적립한 포인트로 모바일 게임의 특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할인 쿠폰 교환, 구글플레이 잔액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만을 위한 혜택 - ‘사전등록’ 및 ‘등급별 주간 특별 혜택’ 제공

구글플레이는 2월 18일(월)부터 구글플레이 포인트 사전등록을 시작하면서 한국 사용자만을 위한 혜택을 언급했는데요. 사전 등록한 사용자에게는 4월 23일(화) 구글플레이 포인트 출시 후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사전등록 한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얻을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니 60일 이내 등록해야 하는것 꼭 기억해주세요! 등급별 주간 특별 혜택도 실시합니다. 주간 특별 혜택은 실버 등급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다이아몬드 등급의 경우 최대 1,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혜택 제공

이번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에는 주요 게임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이꼬르, 펍지, 슈퍼셀 등 많은 국내외 개발사가 참여합니다. 구글플레이와 참여 개발사가 협력해 사용자에게 게임 내 아이템 및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
홈페이지(https://play.google.com/intl/ALL_kr/about/playoint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작성자 : 폴 펭(Paul Feng), Google Play PM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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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실시간 자막(Live Transcribe):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는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머신러닝 기반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합니다. 진행되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보여주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운드 앰플리파이어(Sound Amplifier): 사운드 앰플리파이어는 주변의 소리를 필터링하거나 증폭시켜 소리를 더 명확하고 쉽게 들을 수 있게 하며, 미세한 소리를 크게 만드는 동시에 큰 소리는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음향 개선 설정을 사용자에게 맞춤화할 수 있어 노이즈 리덕션(noise reduction)을 적용해 신경 쓰이는 주변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접근성'을 주제로 구글 서비스 관련 정보와 팁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1편 -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와 ‘2편 -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모두를 위한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위한 변화를 함께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내일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그려보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날입니다. 지난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 이야기에서는 개발자가 접근성을 향상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이 사용자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글은 모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구글의 미션에도 명시되어 있는 접근성은 구글이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구글에서는 어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하려면 그 누구도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술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부여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장벽에 부딪혀 힘들어하고 있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순다 피차이 구글 CEO의 말처럼 구글은 모든 사람이 어떠한 장애도 없이 쉽게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때의 노력은 장애를 가진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구글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접근성 기능을 만나볼까요?

구글은 난청 및 청각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용자를 돕고, 동시에 일상의 소음이나 시끄러운 주변 환경에서도 높은 만족도의 사용자 경험을 전하기 위해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사운드 앰플라이어를 공개했습니다.
  •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실시간 자막(Live Transcribe):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는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머신러닝 기반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합니다. 진행되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보여주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운드 앰플리파이어(Sound Amplifier): 사운드 앰플리파이어는 주변의 소리를 필터링하거나 증폭시켜 소리를 더 명확하고 쉽게 들을 수 있게 하며, 미세한 소리를 크게 만드는 동시에 큰 소리는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음향 개선 설정을 사용자에게 맞춤화할 수 있어 노이즈 리덕션(noise reduction)을 적용해 신경 쓰이는 주변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 실행 화면 : 소리의 세기와 소음을 나타내는 신호는 두 개의 동심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 진한 색상의 안쪽 원은 현재 사용자가 위치한 환경의 소음 정도를 나타내며, 바깥쪽 원은 사용자의 음성이 얼마나 잘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두 개의 원을 통해 각 소리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와 사운드 앰플리파이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사운드 기술업체 업체 GN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인 청각 보조기기를 위한 오디오 스트리밍(Audio Streaming for Hearing Aids, ASHA)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디바이스 화면을 확인하기가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글씨 크기를 더 확대하고 싶거나, 화면의 색상을 보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나요? 시각 장애가 있거나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은 아래 기능들을 활용해 보세요.
  • 음성 안내 지원(TalkBack):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 음성, 소리, 진동 등 추가 기능을 통해 화면을 보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읽어주기(Select to Speak): 경증 및 중증 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모바일 디바이스 상 정보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화면 상 특정 아이콘을 선택하면 큰 소리로 읽어 주거나 설명해주는 기능으로 시각 정보 처리나 학습 장애를 가진 사용자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 확대(Magnification):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크게 볼 수 있도록 글꼴,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작은 글자를 볼 때 유용한 핀치줌 기능 외에도 세 번 연속 탭을 통해 화면을 키우는 빠른 확대 기능을 제공합니다.
  • 색보정: 색약 기능을 제공해 색맹 등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가 더 편안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색상 보정 모드를 통해 녹색약(적녹), 적색약(적녹), 청색약(청황)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음성으로 입력: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나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에서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편하게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바이스 조작이 어려운 사용자는 스위치 액세스와 보이스 액세스를 주목하세요! 간편한 조작법이나 목소리만으로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 스위치 액세스(Switch Access): 하나의 버튼으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으며, 키보드 사용, 음성 입력 및 제어, 머리 및 눈 트래킹 기능으로 부분 및 전신 마비를 겪고 있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 보이스 액세스(Voice Access):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문자를 작성하고, 구글 AI 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 및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합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9.0 이상을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접근성 메뉴를 확인해보세요.
  • 접근성 메뉴(Accessibility Menu): 사용자는 접근성 메뉴에서 스크린샷,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앱 스위처(switcher) 실행, 빠른 설정, 알림음 설정 등 여러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버튼, 탐색 방법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메뉴는 안드로이드 9.0 이상을 실행하는 기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접근성 향상과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구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여기 링크를 통해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똑같이 구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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