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미국에는 빌보드차트,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가 있다면 월드투데이에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가 있죠?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한 주 동안 구글을 통해 검색된 인기검색어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이제 연말로 접어들면서 검색어에서도 연말 분위기가 많이 나는데요?
그렇습니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관련 검색어가 전 세계 구글 검색어 전반적으로 눈에 많이 띄는데요. 크리스마스 말고도 올 한해를 정리하는 격의 검색어도 많이 보이는데, 일본은 ‘올해의 한자’라는 검색어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가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한자 단어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올해의 한자'로는 ‘변할 변(變)' 자가 선정됐습니다. 주가 폭락과 엔고 등 금융 상황의 변화,살충제 냉동 만두 사건 등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의식 변화, 일본 총리와 미국 대통령의 교대 등 정치적 변혁 등 변화가 많았다는 게 그 선정 이유인데요. 참고로 중국에서는 올해의 한자로 '빛날 경'자가 유력한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사실 '경'은 본래 밝다는 의미지만 글자모양이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벌린 사람 얼굴 모습을 하고 있어서 네티즌들 사이에 '비통함' '어쩔 수 없음'이라는 뜻의 유행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대지진과 경제 한파 등 대체로 어두운 의미를 상징하는 한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한자를 꼽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어지러울 난 자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름부터 쇠고기 문제로 민란이 있었고 최근에는 경제난까지, 올 한해에 걸맞는 한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요즘 그리스야말로 요즘 어지러울 난 자가 딱 들어맞는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검색어에서도 벌써 혼란스러운 상황이 느껴지는데요.
그렇습니다. 그리스 폭동이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고요. 시위의 촉발제가 됐던 경찰 총을 맞고 사망했던 열다섯 살 소년, 알렉시스 그리고로포울루스의 이름이 검색어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리스 시위는 정부를 규탄하는 일종의 '사회적 봉기'로 발전했다는 시각이 일반적이고요. 최근 절망에 빠진 그리스 청년층의 삶이 그 배경으로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현재 그리스 청년층의 실업률은 무려 21%입니다. 전체 실업률 8%에 비해 굉장히 높은 수치죠. 700유로 세대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의 88만 원 세대와 비슷하게 희망도 없이 우울한 상황에서 부당한 정부에 대한 감정이 폭발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열다섯 살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요?
호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이 경우엔 소년이 먼저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경찰을 죽이겠다고 칼을 휘두르며 도발을 한 경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벌어지는 논란이 사건과 또 다른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소년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남부십자군, Southern Cross Soldiers에 속했던 것으로 밝혔기 때문인데, 현재 이 부분이 호주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면서 호주 구글 검색어 3위까지 올랐습니다.

남부십자군이라는 집단이 어떤 집단인가요?
호주에서는 일반적으로 남부십자군을 과격한 백인 우월주의자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언론들은 이 소년의 이름인 테일러 캐시디 대신에 'Neo-Nazi' boy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논란이 되자 SCS는 자신들의 마이스페이스 블로그에 우리는 인종주의 집단이 아니라, 호주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논란이 계속되면서 구글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사실 민족주의가 자칫 잘못 흐르면 인종주의로도 빠질 수 있고 워낙 백호주의가 강한 호주라서 더 논란이 커진 것 같네요. 한편 인도에서는 이번 주 검색어에 크리켓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물론 크리켓 경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크리켓이 한번 시작하면 3일에서 5일까지도 경기가 계속되다보니 성격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맞지 않아서인지 별로 관심이 없는데요. 영국과 인도의 경우엔 거의 국기처럼 여겨지며 굉장히 인기가 높은 스포츠입니다. 이렇게 크리켓을 사랑하는 두 나라의 경기가 지난 15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렸습니다. 인도 구글에서도 생방송 크리켓 점수가 검색어 2위, 인도 대 잉글랜드가 검색어 3위에 오르면서 그 열기를 증명했는데요. 영국팀은 원래 지난 26일 뭄바이 테러로 아랍에미리트로 철수했다가 '경기를 함으로써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돌아가야한다.'며 인도로 귀환을 결정했는데요. 테러 위협에서도 꿋꿋하게 치르는 크리켓 경기에 인도 네티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이번주 검색어에는 유명인 사망 관련 검색어도 많이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먼저 1950년대를 풍미했던 섹시 아이콘, 혹은 대표적인 핀업걸로 꼽히던 베티 페이지가 85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영국에서는 구글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요. 이외에도 네덜란드, 캐나다, 브라질,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정말 여러 나라 사람들의 애도를 받으며 검색어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얼마 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11일 가족들의 합의하에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는데요. 1950년대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이라던가 당시로서 파격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오랫동안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었죠. 이와는 반대로 필리핀에서는 채 피지도 못한 젊은 배우가 돌연사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필리핀 검색어 대부분을 차지한 이름 마키 씨엘로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 갓 스무 살이고요. 지난 7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원인은 정확하지 않고 잠을 자던 도중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씨엘로의 어머니가 자선행사 참석을 위해 방에 깨우러 갔다가 일어나지 않아 그제서야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스타스트럭이라는 필리핀 스타배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연기와 춤에 모두 능한 청년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사망하면서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차트>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22일 화요일

2008년 조금 이른 12월, 구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연말 파티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낭비 없이 현명한 방법으로 구글의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구글 컬쳐 클럽은 장소 섭외에서부터 행사의 테마를 잡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각 팀에서 자원한 20여명의 구글러들은 언제나 그렇듯, 주어진 것 이상의 더 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짜: 2008년 12월 22일 화요일

2008년 조금 이른 12월, 구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연말 파티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낭비 없이 현명한 방법으로 구글의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구글 컬쳐 클럽은 장소 섭외에서부터 행사의 테마를 잡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각 팀에서 자원한 20여명의 구글러들은 언제나 그렇듯, 주어진 것 이상의 더 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두 산타클로스 대표님은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구글의 사진 동호회 찌글러는 즉석 사진기로 베스토 포토제닉을 현장에서 뽑았으며, 창의력 넘치는 구글러들은 특이한 복장으로 베스트 드레서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끼 많은 구글러들의 공연은 올해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밴드 공연에 이은 연장자 클럽의 대변신 “댄싱퀸”까지! 내년 연말행사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2009년 이 맘때도 구글러들은 분명 더 멋진 모습으로 자리를 빛낼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HR팀 장성란

날짜: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날짜: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2008년 한해 동안 구글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오늘부터 5일간 전 세계 구글 첫 페이지 로고를 '홀리데이 두들(Holiday Doodle)' 로 장식합니다. 첫번째 홀리데이 두들을 구글 첫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두들을 클릭하시면, 세계 각국의 신년 인사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새롭고 흥미로운 두들이 첫 페이지를 장식할지 기대해 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미국에는 빌보드차트,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가 있다면 월드투데이에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가 있죠?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한 주 동안 구글을 통해 검색된 인기검색어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요즘 불경기라 연말 분위기가 예년만큼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러는 동안 벌써 12월도 절반이 다되가고 있는데요. 이번주 국가별 구글 인기검색어에는 어떤 것들이 올랐나요?
연말연시가 되면, 어느 나라나 늘상 자선 행사가 많이 열리곤 하는데요. 특히 이렇게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 빛을 발하는 자선행사 관련 검색어가 각 나라별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먼저 프랑스에서는 텔레톤이 구글 검색 1위의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텔레비전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장기간 텔레비전 방송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 모든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행사를 방송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30시간동안 진행됐는데 영부인 카를라 부르니가 출연해 노래를 불러서 더욱 화제가 되면서 검색어 상승에 일조했고요. 한편, 칠레도 이 텔레톤 행사가 연중 행사로 유명한데 이와 관련해 호세 루이 나자르라는 인물이 칠레 구글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텔레톤 행사에 무려 10억 페소, 우리 돈으로 27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어떤 인물인지 궁금한데요?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과연 호세 루이 나자르가 어떤 사람인지 많이 검색을 해본 것 같은데요. 일단 기업가라고 알려져 있으며, 행사에 아들과 함께 남미 특유의 까만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27억원이나 되는 돈을 선뜻 내놓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호주에서도 재밌는 검색어가 보이는데요. '홈리스 월드컵'이라는 단어가 있네요?
단어만 봐도 어떤 경기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전세계 노숙자들의 올림픽입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데요. 지난 2003년 시작 당시에는 열여덟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무려 56개국에서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대회 이름 그대로 알코올, 마약 중독 등으로 노숙자가 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요. 이 대회의 목표는 축구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돕고자 한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94%가 축구를 통해 삶에 새로 동기가 부여됐다고 답했고, 62%가 알코올과 마약에 덜 의존하게 됐다고 합니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 경기의 결승전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지난 7일 열렸는데요. 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가 결승에 올라왔는데 아프가니스탄이 러시아 팀을 5-4로 이겨 우승했습니다. 내년 대회는 이탈리아의 밀란에서 9월경 열릴 예정이라고 하고요.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재활 방법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검색어 5위에 올랐습니다.

술과 마약을 무조건 격리시켜서 이겨내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재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한편 콜롬비아에서는 악명높은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가 검색어 3위에 올랐네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이 악명 높은 콜롬비아 마약 판매상 파블로 에스코바의 사망 15주년이었습니다. 마약의 제왕으로까지 불리는 에스코바는 마약 무역으로 큰 돈을 벌어 1989년에는 포보스지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는데요. 에스꼬바는 사망 당시 30억 달러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생전에 30여개 재판에 연루돼 있었고, 에스꼬바와 관련해 죽은 사람들도 4천명이 넘을 거라고 추산되는데요. 워낙 범상치 않은 삶을 살고가서인지 이번에 에스꼬바를 다룬 영화가 2편이나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먼저 제작되는 영화는 곧 촬영에 들어갈 ‘Escobar’ 인데요. 에스코바의 친 동생이 쓴 회고록 ‘나의 남자 파블로’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다른 한 영화는 경찰의 입장에서 에스코바를 체포하는 과정을 그린 ‘파블로 살해: 세계의 가장 거대한 무법자 사냥’으로 두 영화의 다른 관점이 관심을 끌면서 무려 3위에 올랐습니다.

나중에 두 영화의 상반된 관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주는 유난히 대형 여성스타 관련 검색어가 많네요?
그렇습니다. 먼저 아르헨티나 구글 검색어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온통 상위권을 휩쓸었는데요. 지난 2일 아르헨티나 공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마돈나는 영화 '에비타'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마돈나 역시 아르헨티나 공연 기간에 시간을 내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방문할 정도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서 구글검색어 상위 차트를 온통 휩쓸었고요. 그리고 얼마 전 새 앨범을 내고 성공적으로 컴백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호주, 홍콩 정말 많은 나라의 구글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그 동안 스캔들만 무성하고 이렇게 몰락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많이 나왔는데 여전히 전세계 검색어 상위권에 모두 포함된걸로 봐서 성공적으로 재기한 것 같네요.
특히 당초 5일 공개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신곡 ‘서커스’의 뮤직비디오가 하루 앞당겨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검색이 더욱 폭주했습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격 공개가 됐는데 여기서 사회자가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먼저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런데 이것이 원래 중국에서 먼저 유출이 됐다, 아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하루 앞당긴 것이다, 사실 여부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만
그만큼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볼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홍콩에서는 미쉘린 가이드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당 안내서인 미쉘린 가이드가 홍콩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또 연말이니 오붓하게 데이트하거나 가족 모임을 가지려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맛집을 찾아보려는 네티즌들의 검색이 늘었는데요. 지난 5일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홍콩의 미쉘린 가이드가 출판됐습니다. 출판되자마자 굉장한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 이유는 좋은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기준이 너무 서양사람들의 시각에 맞춰져 있다는 건데요. 홍콩 사람들이 좋아하고 음식의 맛이 좋은 가게들이 제외되고 비싼 호텔의 레스토랑들 만이 선정됐다는 비판 여론이 대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정작가의 구글차트>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저희는 오늘 전국 260여 스타벅스 매장에 KT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날짜: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저희는 오늘 전국 260여 스타벅스 매장에 KT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 누구나 자신의 단말기를 이용해 KT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무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을 이용해 메인 화면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접속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무선인터넷 무료제공 캠페인은 ‘전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미션을 국내에서 실천한 또 하나의 좋은 예입니다. 요즘과 같이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 국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이면서도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날짜: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다가오는 성탄절(25일)을 기념하여 유튜브 한국사이트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세계 다양한 동영상이 첫 화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이번 연말은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등 경제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는 DIY가 선호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은 물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요리,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 돈은 아끼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다양한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중 오늘부터 유튜브 한국사이트 첫 페이지에 소개되는 동영상들은 특히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5분 이내에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습니다.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하기, 아이스크림 막대기 하나로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같이 비용 절약하는 아이템부터 풍선으로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탕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연말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유튜브를 이용해 쉽고도 재미있게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보는건 어떨까요?

또한 유튜브는 크리스마스 카드 및 연하장을 테마로 한 배경화면을 바탕으로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재생되어 온라인 동영상 인사장을 발송하는 ‘유튜브 동영상 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카드는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올릴 수도 있고 에디터가 올려놓은 샘플 동영상을 선택해서 보낼 수도 있어 손쉽게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소개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완전정복 데이”의 대표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해보는 크리스마스 DIY 동영상]
아이스크림 막대로 손쉽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카드
지팡이 사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만들기
색도화지로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꾸미기 관련 동영상]
풍선으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사탕으로 만드는 맛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꽃과 나무로 간단하게 꾸미는 크리스마스 상차림

[선물 포장 관련 동영상]
재활용품을 이용한 특별한 선물 포장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완성하는 리본 묶기 

[요리 관련 동영상]
영양만점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예수님 말구유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음악 관련 동영상]
기타 신동 정성하 군의 크리스마스 캐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구글 개발팀은 크롬(Chrome) 브라우저 초판 공개 이후, 브라우저의 안정성과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크롬은 공개 한지 100일 만에 전 세계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이 넘었으며, 14회에 걸쳐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등 큰 진전을 보았습니다. 오늘 15회의 릴리스로 ‘베타 버전”이란 옷을 벗고 정식 버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날짜: 2008년 12월 12일 금요일

구글 개발팀은 크롬(Chrome) 브라우저 초판 공개 이후, 브라우저의 안정성과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크롬은 공개 한지 100일 만에 전 세계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이 넘었으며, 14회에 걸쳐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등 큰 진전을 보았습니다. 오늘 15회의 릴리스로 ‘베타 버전”이란 옷을 벗고 정식 버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과 ‘충돌(crash)’ 발생 시에 자동 송신되는 피드백 덕분에 오늘보다 뛰어난 브라우저로 크롬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문제의 본질을 즉각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크롬은 특히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큰 진전을 보였습니다.

비디오/오디오 플러그인. 베타 버전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했던 버그는 비디오/오디오의 플러그인 기능이었습니다. 과거 구글 크롬으로 비디오 시청을 해보신 경험이 있다면 정식 버전과 비교해보십시오. 뛰어난 성능에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스타트 및 로딩 속도. 크롬이 자랑하는 빠른 스타트와 페이지 로딩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속도는 최초 베타버전과 비교해 SunSpider benchmark에서 1.4배, V8 benchmark에서 1.5배 정도 빨라졌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즐겨 찾기 및 프라이버시. 크롬의 심플한 즐겨찾기 기능은 사용자 의견이 가장 많았던 부분으로 정식 버전에서 사용자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습니다. 이제 타 브라우저에서 이용했던 즐겨 찾기 기능(가져오기/내보내기)을 크롬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크롬은 즐겨찾기의 수많은 URL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는 또한 자신의 브라우징 데이터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영향을 주는 크롬의 모든 기능을 기능별 상세설명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의 보안은 처음부터 매우 신중히 다뤄졌던 부분입니다. 저희는 구글 크롬과 모든 브라우저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할 것입니다. 크롬만의 독특한 샌드박스 기술은 유해 소프트웨어에 대해 추가적인 방어막을 형성해 줍니다.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은 피싱과 악성코드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저희가 이번에 정식 버전을 공개한 것은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이라는 초기 목표에 도달했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저희의 업무가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닙니다. 브라우저의 일반적 기능인 입력 서식자동생성(form autofill)과 RSS 지원 등은 앞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맥과 리눅스를 지원하는 기능 확장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크롬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업데이트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 치료 기능과 보안 패치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최신 버전의 크롬을 만나보세요. 지금이 적기입니다. 정식 버전의 다운로드는 이곳을 통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용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작성자: 구글 부사장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 라이너스 업슨(Linus Upson) 

날짜: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날짜: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보낼 선물을 고르고, 집이나 사무실을 장식할 조명이나 촛불을 고르는 일까지 생각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구글 문서도구 '템플릿 갤러리'를 이용해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하면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있는 특별한 템플릿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보았습니다. 문서도구 템플릿을 보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1. 먼저 메일 주소 업데이트를 위해 아래 설문 형식을 친구, 동료, 고객에게 보냅니다.


2. 주소가 확인되면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를 보냅니다.


3. 여러 사람에게 보낼 때는 주소라벨(mailing label)을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간을 절약해보세요.


4. 맘에 드는 선물 태그도 붙여 보세요.


5. 우편으로 보낼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동영상 카드를 전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와 동료에게 안부를 전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은템플릿 모두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문서도구에서 파일(File)> 새로 만들기(New)> From Template을 차례대로 클릭하면 주요 템플릿 갤러리(main template gallery)로 이동합니다 (정말이지 한번 살펴볼 만 합니다!). 홀리데이 템플릿(holiday template)을 보려면 "홀리데이(Holiday)" 카테고리를 클릭만하면 됩니다. 현재 영어로 제공되는 위 템플릿은 내가 원하는 언어로 편집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별로 나오는 결과는 필터링도 가능합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고 필요에 따라 편집해 사용하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구글 문서도구 도움말 센터를 찾아주세요.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블로그(Enterprise Blog)에는 휴가를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일 년 내내 직장 생활이 즐거워지는 유용한 제안들을 찾아보세요.

그럼, 연말연시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앱스 엘프 담당 세레나 사티아사이(Serena Satyasai)

날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날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전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겨루는 구글 '2009 온라인 마케팅 공모전(2009 Online Marketing Challenge)' 을 실시합니다. 구글 온라인 마케팅 공모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온라인 광고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팀은 주어진 예산을 구글 키워드 검색광고인 구글 애드워즈 광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게 됩니다. 각 팀은 전략 수립 후 실제로 온라 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신들의 성과를 평가하여 해당 회사의 향후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09 온라인 마케팅 공모전 소개와 관련 블로그 내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패기 넘치는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저희는 오늘 구글 애드워즈(키워드 검색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국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유통, 지역서비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자동차, 금융, 여행, 교육, 기술, 정부기관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우수 광고주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년 이상 구글 광고를 집행해 온 광고주들 중에서 전체 온라인 광고비용대비 구글 광고의 집행금액이 상위인 기업들 중, 광고 집행을 통해 높은 광고효과를 얻은 기업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날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저희는 오늘 구글 애드워즈(키워드 검색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국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유통, 지역서비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자동차, 금융, 여행, 교육, 기술, 정부기관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우수 광고주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년 이상 구글 광고를 집행해 온 광고주들 중에서 전체 온라인 광고비용대비 구글 광고의 집행금액이 상위인 기업들 중, 광고 집행을 통해 높은 광고효과를 얻은 기업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시상에서는 인터파크(유통), 미디어윌 인터넷-잡코리아(지역서비스), 그랜드코리아레저(미디어/엔터테인먼트), 현대자동차 제너시스(자동차), AIG생명 다이렉트(금융), 금호렌터카(여행), 메가스터디 엠베스트(교육), 삼성캠코더(기술), 국정홍보처 해외문화홍보원(정부기관) 등의 기업이 우수 광고주로 선정되었습니다.


품질평가지수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광고노출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글 광고는 구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세분화되고 효율적인 타겟형 검색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리포트와 최적화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주들로 하여금 고객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수 광고주로 선정된 기업에 모두 축하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광고 프로그램으로 만나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미국에는 빌보드차트,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가 있다면  월드투데이에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가 있죠?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 주 동안 구글을 통해 검색된 인기검색어 순위,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유독 굵직한 사건이 많아서 대형 사건 위주 검색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일단 한국 구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뭄바이,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을 빼놓을 수 없겠죠. 지난 11월 26일 뭄바이 차하트라파티중앙철도역과 타지마할 호텔 등 1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로 172명이 사망하고 239명이 다쳤는데요. 사실 대응도 좀 늦었습니다. 저녁 9시경 시작된 테러에 12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전 9시가 되서야 군이 대응을 시작해서 교전 후 60여 시간만인 29일 오전에 테러범 9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습니다. 사로잡은 테러범은 파키스탄 국적의 아잠 아미르 카사브였는데 겨우 열아홉살 밖에 안된 학생이었죠. 

이후 기차역 폐쇄회로 CCTV에서 찍힌 테러범들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 모습이 너무 평범해서 더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사건 발생 차하트라파티 기차역에서 일주일 만에 고성능 폭약의 발견됐고 2일에는 인도 북동부에서 열차폭탄테러 사건이 벌어져철도역이나 철도를 둘러싼 테러 공포가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도 구글 순위에서는 인도철도관광청 IRCTC가 4위를 차지하며 상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인도만큼이나 혼란스러웠던 곳을 꼽으라면 태국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타이 항공, 이런 검색어들이 여러 곳에서 보이네요.
말레이시아 구글 순위와 호주 지역 순위에서 Thai Airways가 각각 2위 5위를 차지했고요. 태국같은 경우엔 시위와 관련해 Unblock이라는 단어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계속된
태국 반정부 시위가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위대가 수완나품 국제공항, 돈므엉 국내공항 두 곳을 점거하면서 절정을 이뤘는데요. 총 9일간 점거하면서 그안 약 30만 명의 외국인들이 태국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군부쿠데타설까지 나온 상황에서 헌법재판소가 선거법 위반을 들어 집권당 해체와 총리 퇴진을 판결하면서 반정부 시위대가 그제야 3일 정오쯤에 해산했고요. 당일 저녁부터 일부 여객기 운항이 재개된 상황입니다. 그전까지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항공기 운행 재개 여부를 매일 예의주시하느라 이렇게 타이항공이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요.

일단 큰 불은 껐지만 오는 8일 선출할 후임 총리에 탁신 전 총리의 사촌인 차이싯 전 육군참모총장 등 탁신의 측근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고요. 집권 제 1당인 ‘국민의 힘’당이 명칭만 바꾼 채 고스란히 다른 당으로 옮겨가 재집권을 노리고 있어 이후에도 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테러나 반정부 시위같은 강력한 사건들에 다른 이슈들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느낌인데요.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 경제상황에 대한 관심만은 결코 식지 않았는데요.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우크라이나, 홍콩 등 무려 4개 국가에서 currency exchange나 currency rate와 같은 환율 관련 검색어들이 대부분 검색어 4위 안에 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엔 환율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는데요. 먼저 캐나다의 경우에는 최근 원자재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당분간 안정될 전망입니다. 반대로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강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고요. 홍콩의 경우에는 중국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의 위안화를 절하한다는 뜻을 밝혀서, 중국 관련 증시도 들썩이다보니 환율이 상위 검색어에 들었습니다.

사실 전 세계 환율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닌데 우연하게 이번주에 환율관련 검색이 많았네요.
요 몇 주 대부분의 국가들이 금리인하를 이용한 경기 부양책을 시도했는데 잘 먹히지 않았죠. 그러자 환율을 움직여서 수출증대를 노리는 국가들이 많아서 이것 때문에 환율이 상위 검색어에 많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가 어떻게 해도 뜻대로 풀리지 않다보니 다들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자기 뜻대로, 아주 막무가내로 세계를 쥐었다폈다 하는 일당이 있죠. 바로 악명높은 소말리아 해적들입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유조선까지납치하는 등, 마치 영화처럼 대담한 행각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국제적 조치가 발동되면서 해적,pirate라는 단어가 핀란드에서는 2위, 캐나다 3위, 미국 3위로 검색어 순위에 껑충 올랐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이 오는 15일부터 소말리아 근해 해적을 소탕하는 해상작전에 돌입한다고 하고요. 또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앞으로 해적 행위와 관련이 있는 자들은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도 금지하는 제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과연 이런 조치들이 과연 군함까지도 납치하는 소말리아 해적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은 막강한 해적들 같네요.
이번에는 진짜 영화 얘기로 한 번 가볼까요? 뒤숭숭한 어두운 검색어들이 대부분이었던 이번주 우울한 구글 순위에서도 소녀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미국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트와일라잇인데요. 미국에서는 개봉 첫주 만에 수익 1억 달러를 내며 최고의 오프닝 데이 수익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재밌는게 감독 자체도 대작 액션 영화 경험이 전무한 여성 감독이고요. 배급은 독립영화사에다가 연기자들도 인지도가 별로 없는 신인연기자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하기도 전에 영화의 OST 앨범이 빌보드 앨범차트의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한 때 늑대의 유혹 같은 영화가 영화 자체의 작품성과는 무관하게 강동원이 우상처럼 자리잡았듯이 이 영화도 그런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 장르물이라고는 하지만 뱀파이어의 탈을 쓴 할리퀸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Twilight의 관객 중 75%가 여성이고 이 중 45%는 25세 이상인 것만 봐도 뱀파이어가 주 관심사가 아니라는게 분명하죠? 신비로운 분위기의 흡혈귀로 분한 남자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참고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의 킹카 남학생 세드릭 디고리를 연기하기도 했던 배웁니다. 요즘 미국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한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3천여 명의 소녀들이 몰려들어 여러 명이 실신하고 한 명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사고가 나 사인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벌써 속편 New Moon 제작이 보도되면서 트와일라잇이 구글 검색어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날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유튜브는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우리와 함께 울고 웃었던 2008년 추천 동영상 Top 20을 발표했습니다. 

2008 유튜브 추천 동영상 Top 20
1. SeoulGlow #9 - Welcome, YouTube Korea!
2. Mission Impossible Theme - Sungha Jung
3. UCC Band IV - Be One
4. 술 취한 척 하기 (actor drunk)
5. SeoulGlow #10 - Dinner with Soyeon (Part 3)
6. "Kickin' It In Geumchon" (Available on Itunes)
7. 김밥 할머니 폭행 사건(음성 포함)
8. 미국인 유학생이 말하는 쇠고기 수입 정책과 한국 정부
9. Me talking in Korean
10. Korean ginseng chicken soup
11. Korean/Chinese/Japanese/English - "going to school"
12. Living in Korea Song
13. 여자핸드볼 경기에 대한 독일인의 의견
14. 악플러는 살인자!
15. 처음 그 자리에
16. 자는친구 거품으로 깨끗하게 빨래하기
17. Korean Phone Conversation
18. 박태환 vs 제주해녀
19. How to Get McDonalds Delivered
20. 58만 수험생들 수능 대박나세요!!

먼저 2008년 1월 23일 유튜브 한국 사이트가 런칭한 이후 다양한 동영상이 한국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2008년 1월에는 유튜브 한국 사이트 런칭 기념 동영상이 사용자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끌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기타신동’ 으로 불리며 비틀스 전 멤버인 존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One Yoko)의 극찬으로도 유명해진 정성하(12) 군의 기타 연주 동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3월에는 같은 곡을 각기 다른 파트로 연주하는 것을 녹음하여 하나로 합친 UCC가 눈길을 끌었고, 4월에는 잠자는 아기를 술 취한 노숙자처럼 보여주는 재미있는 동영상이 추천 1순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조회수 10만을 넘는 토종 동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이소연씨의 인터뷰 영상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2008년 5, 6월은 쇠고기 파동과 촛불시위로 점철된 시기였습니다. 이때 큰 이슈가 되었던 김밥할머니 폭행 사건, 미국인 유학생이 논평한 쇠고기 수입 정책, 그리고, 현 상황을 풍자한 ‘미리 본 2013년 9시 뉴스데스크’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유튜브가 글로벌 플랫폼인 것을 실감한 것은 6~8월이었습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한국의 요리, 한국에 상주하는 영어 강사의 재기발랄한 노래 등이 추천 동영상에 올라왔습니다.
또한 8월 말에는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렸으며, 여자핸드볼의 편파판정에 대해 평가한 독일 아가씨의 인터뷰가 큰 관심사였습니다.

9~10월은 연예인의 불운한 사고를 시발점으로 악성 댓글에 대한 성토의 장이 펼쳐졌으며, 코미디물과 외국인의 한국 문화 체험 소감이 역시 인기를 끌었습니다. 10월에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관련된 동영상들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11월은 수능과 겨울의 테마가 단골 추천 동영상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동영상들이 인기를 끌지 벌써부터 궁금한데요.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고 이야기들로 가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안녕하세요?
날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런칭한 구글 사전 블로그 내용에서는 사용자 여러분이 구글 사전을 좀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 중 하나인 구글토크와 지메일를 통해 구글 사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구글번역을 제공해 주는 번역 봇 (bot)에 이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분들을 위해 사전 봇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사전 봇은 저의 20% 프로젝트로 탄생시킨 서비스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데요. 사전 봇은 채팅을 통해 여러분이 입력하신 단어의 뜻을 제공해 줍니다. 예를 들어, 영한사전 봇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 "delight"를 입력하면 "기쁨, 즐거움, 환희"와 같은 뜻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blossom+"와 같이 단어 끝에 +를 붙이면, 유용한 예시와 함께 그 단어의 구글 사전 결과 페이지로 가는 링크도 제공해 줍니다. 구글 사전으로 가시면 발음, 관련 문구, 동의어/반의어, 웹 정의, 이미지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사전 봇은 모두 영어 사전으로 다음 10개의 언어에 대해 제공됩니다: 독일어 (en2de.dict), 스페인어 (en2es.dict), 프랑스어 (en2fr.dict), 힌디어 (en2hi.dict), 이탈리아어 (en2it.dict), 한국어 (en2ko.dict), 포르투갈어 (en2pt.dict), 러시아어 (en2ru.dict), 중국어 간체 (en2zh.dict)와 중국어 번체 (en2zh-hant.dict). [봇 이름]@bot.talk.google.com 을  채팅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영한사전, 한영사전의 경우, en2ko.dict@bot.talk.google.com). 지금 바로 여러분의 채팅 리스트에 사전 봇을 추가해 보세요. 사전 봇을 통해 사용자 여러분이 보다 편리하게 구글 사전을 검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원구

안녕하세요?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입니다.
날짜: 2008년 12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입니다.

오늘 저희는 여러분께 구글 사전 검색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구글 사전은 기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추가되어 총 10개 언어 세트에 걸쳐 광범위한 사전검색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http://google.co.kr/dictionary 로 접속하시면 구글 사전을 바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함께 다음과 같이 다양한 경로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영어로 사과라고 입력해보세요.
• 사전 홈페이지 아래 미니 사전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사전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구글(iGoogle)을 사용해 보세요. 사전/번역 가젯은 구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가젯 중 하나입니다.
• 구글 토크나 지메일(Gmail)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구글 토크에서 en2ko.dict@bot.talk.google.com을 여러분의 채팅친구로 등록하세요. 영어 또는 한글로 모르는 단어를 입력하면 사전 친구가 단어의 뜻을 알려줍니다.


저는 구글에 입사한 후 음력달력, 추천검색어, 학술검색, 만우절 사투리번역 그리고 아이구글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 사용자들의 특색에 맞게 제공해 왔습니다. 우수한 제품을 한국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반영하면서도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런칭한 구글 사전은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전세계 38개국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한국 R&D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구글 사전' 은 구글의 방대한 해외 자료를 통한 기능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국가의 오피스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구글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전'이라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한국 엔지니어들과 함께 중국, 그리고 러시아 엔지니어들이 함께 힘을 합쳤습니다. 서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던 일은 이번 구글 사전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경험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곧 웹번역(중국어로 cloud computing)과 같은 서비스가 선보이고, 중국 역시 우리나라의 추천 검색어 기능이 추가되겠지요?

구글 사전에서 제공되는 언어
2개 국어 사전 세트 총 10개
프랑스어<>영어
독일어<>영어
이탈리아어<>영어
한국어<>영어
스페인어<>영어
러시아어<>영어
중국어(번체)<>영어
중국어(간체)<>영어
포르투갈어<>영어
힌디어<>영어

웹 크롤링 기반 국어 사전 총 9개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번체)
중국어(간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구글 사전이라는 제품을 여러분께 선보인 오늘,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한국 사용자들의 사전 사용패턴이 어떤식으로 구글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는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살아있는구글 사전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구글 사전을 즐겨찾기에 추가하세요!
작성자: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

날짜: 2008년 12월 4일 목요일
날짜: 2008년 12월 4일 목요일

2008년 11월 28일 동아일보 김지현 기자와 유튜브 스타 임정현씨가 만났습니다. 기타를 처음 잡게 된 계기부터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진 후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까지 유튜브 스타 임정현씨의 개인적인 이야기 및 그가 생각하는 유튜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50여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임정현(이하 임), 김지현 기자(이하 김)

: 뉴질랜드에 있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온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현재 2학년을 마친 상태이고 학교에서는 복수전공으로 컴퓨터 공학과 정보시스템을 전공하고 있다.

: 전공이 기타나 예술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처음에 어떻게 기타를 시작하게 되었나?
: 예전에 외삼촌께서 기타를 치셔서 집에 기타가 있었는데 내가 처음 기타를 손에 잡아본 건 99년도이다.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사람들과 MT를 갔는데 그 때 너바나의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인트로에 너무 좋은 악기 소리가 이런 멋있는 소리는 어떤 악기에서 나올까 의문을 가졌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바로 기타였다.
: 그때 그 너바나 곡은 무슨 곡이었나?
: ‘Smells Like Teen Spirit’ 이었다.

: 한국에서는 악기를 배우려면 학원을 주로 다니는데, 연주법은 어떻게 배우게 되었나?
: 대부분이 다 독학이었다. 처음 기타를 잡았을 때 처음 한 두 달 정도는 레슨을 받았는데, 그것이 지겹다고 느껴져 그 후로는 혼자 연습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혼자 따라서 연주하는 식으로..
: 악보도 없이?
: 인터넷에서 악보 찾을 수 있는 것은 찾고 없으면 그냥 귀에 들리는데로 쳐보기도 하고.

: 음악 천재들이 보통 듣는 데로 칠 수 있다던데.. 아무래도 천재적인 실력인가보다.
: 모르는 분들은 그렇게 많이 생각하시는데, 기타를 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런 식으로 배운다. 피아노 같은 클래식 악기 경우에는 독학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올랐다면 정말 대단한 거지만 기타나 이런 밴드 악기 쪽은 독학으로 많이들 배워서 내가 특별히 대단한 것 같진 않다.

: 취미로 기타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나?
: 내가 어렸을 때 내성적인 성격에 나서는 것을 싫어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접할 기회는 많았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바이올린, 플룻, 하모니카까지 다 배웠었다. 어렸을 때 반강제적으로 울면서 배운거라 악기를 한동안 멀리하고 있다가 중2때 기타를 스스로 잡게 되었다. 원래부터 악기 연주하는 것을 장려하시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반대는 전혀 없었다.


: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계속 해왔다면 꼭 기타가 아니더라도 음악으로 전공을 할 생각은 없었나?
: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내가 좀 겁이 많다. 내가 과연 어떤 실력인지 그때는 몰랐고 성격도 소극적이어서 그냥 일단 공부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지금 하는 전공을 선택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음악을 깊게 파고들었어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전공도 좋아한다.

: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라고 했는데,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고 공연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전세계인들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사이트인 유튜브에 선뜻 올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유튜브에 본인의 영상을 올리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 일단 가장 큰 계기는 내가 연주를 잘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알고 싶었다. 그런데 사실 유튜브에는 내가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한국 음악 커뮤니티에 올렸던 게 일종의 스크랩이 되면서 두 달 정도 동안 이곳 저곳에 많이 퍼지고 유튜브에까지 올라가게 된거다.

: 그럼 유튜브에 본인의 동영상이 올라온걸 보고 깜짝 놀랐겠다.
: 처음에는 정말 놀랐다. 내가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친구가 영상을 발견하고 나에게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라고 알려줬다. 언론을 타기 전이었는데, 굉장히 많은 코멘트들이 남겨져 있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전세계 사람들한테서 이렇게 많은 코멘트를 받는다는게 신기했다.

: 지금 얘기하는 걸 보면 전혀 내성적인 줄 모르겠다. 말씀도 너무 잘 하고.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은데 유튜브 스타가 되면서 실제 삶이나 성격, 일과 등이 바뀐게 있나?
: 예전에는 성격이 조금 소극적이고 아이 같은 면이 있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진 이후에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무대에서 연주를 하고 유명해지고 신문에 나고 이런 것 외에도.. 작년 2월에는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진 것이 기회가 되어서 30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하고 왔다. 그런게 일종의 변화인데, 특히 작년 여행을 통해서 많이 변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움직이지 않고 뭔가를 절대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다.. 좋은 표현이다. 여행은 어떻게 가게 되었고 어디어디를 다녀왔나?
: “무한상상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원래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가는 여행이었다. 중고등학생 13명이 300일 동안 전세계를 돌면서 실제 생활을 배워보는게 취지였는데, 그쪽과 연결이 되었다. 원래는 여행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하는 것 때문에 연락이 왔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작곡도 하고 함께 여행도 하게 되었다. 미국을 비롯하여 파키스탄, 탄자니아, 케냐, 시리아 등 오지에도 갔다. 한국사람들은 많이 없는 곳들이었다.

: 가서 그곳 삶을 직접 체험한 것인가?
: 모든 것은 다 학생들에 의해 계획되었다. 이 나라에 가면 무슨 일을 배울 수 있겠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예를 들어 유럽 같은 경우 중세미술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하면 그쪽 테마는 건축 미술이 되는거고, 아프리카 같은 곳은 동물을 배워보고 싶다는 명목 하에 사파리에서 놀고 왔다. 그리고 탄자니아 같은 경우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까 봉사를 하고 왔다. 노래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 이번 여행에서 작곡을 했다고 들었는데, 작곡은 따로 배웠나?
: 안 배웠다. 내가 영감을 받는다 이런 얘길 할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면서 생각한게 많았다. 이건 이렇게 한번 멜로디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들을 실제로 음악으로 만들어서 미션(Mission)이라는 곡을 만들었고 현재 디지털 싱글로도 나와있다.

: 그럼 여태까지 작곡한 곡은 몇 개나 있나?
: 자작곡은 하나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클래식 음악을 락 버전, 기타 버전으로 편곡한 것들이 있다. 사계 중 여름, 생일축하곡,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현재 또 작업하는 곡이 하나 있다.

: 그럼 학업을 하면서 여행도 하고 곡 작업도 하고 많이 바쁠텐데.. 하루 일과는?
: 원래 별로 규칙적이진 않다. 어느 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한다. 진짜 이 노래가 꼭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5시간 정도는 금방 간다.

: 아까 임정현씨 홈페이지를 쭉 보면서 느낀 점이 언론 특히 외국 언론에서 자기 색깔을 잘 유지할 수 있었던건 영어를 잘 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 NYT를 봤는데, 임정현씨는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이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나와있더라. 사실 한국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공포감이 있어서 뛰어난 사람들도 외국언론과 인터뷰를 하면 좀 위축이되는 게 사실인데.. 영어를 잘 하니까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할 수가 있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 나도 그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으로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 뉴욕타임즈에서 인터뷰는 서면으로 한 것인가?
: 그렇다. 사실 이 NYT기사에 대한 비화가 있다. 맨 처음에 NYT 기사로 나온 사람은 내가 아니었다. 그 때 당시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5백만 정도 될 때였는데, 그 동영상 속 주인공에 대해 미스터리가 증폭된 상태였다. NYT 기자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 시점에 9살짜리 인도네시아계 미국 아이 엄마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그 기자에게 제보를 했다. 결국 그 사람이 진짜인줄 알고 그 기자의 블로그에 기사로 올려졌다. “모자의 주인공. 미스테리가 풀렸다. 그 이름은 알꽁수!” 그 기사를 본 사람들이 나한테 제보를 해줬고.. 그 아이가 불쌍했지만 제대로 알릴건 알려야 할 것 같아서 기자님께 연락했더니 증명을 해달라 하여 이메일로 왔다갔다 하다 기사가 나게 된 거다.

: Funtwo 라는 아이디로 계속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데 뜻이 무엇인가?
: Funtwo의 뜻은 부여하기 나름이지만.. 사실 별 뜻이 없다. 99년 인터넷이 막 뜨기 시작할 때, 아이디를 만들어야 했는데 흔한 아이디 말고 이걸 쓰면 아무도 없겠다 싶어서 만들었던걸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다.

: 지금 와서 보니까 되게 뭔가 느낌이 있는데..
: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 만약 아이디를 막 jh1984 이런 걸로 했었으면 재미없을 뻔 했다.

: 그 동안 섰던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 먼저 비디오크러시가 기억에 남는다. 뉴욕과 한국에서 올해 2월과 3월 두 번 공연했다. 그 전에 2006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 가을밤콘서트라고 있었다. 클래식에 맞춰 편곡을 해서 락과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콘서트였는데 그 때 출연자가 저랑 맘마미아 뮤지컬의 박해미씨랑 바리톤 김동규씨랑 재일교포 한인작곡가 양방언씨. 이렇게 4명이서 한 편씩 돌아가면서 오케스트라랑 공연을 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이번에 한 유튜브 라이브 무대였다.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라는 기타계의 거장과 함께 깜짝 공연을 했다. 기타를 맨 처음에 잡는 순간부터 최고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던 그 분과 한 무대에 섰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어떤 생각까지 들었냐하면, 사람은 평생 기회가 3번 온다고 했는데 그걸 한번에 다 써버린 기분이었다. 이 자리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그런데 한편으론 무섭기도 했다. 진짜 내가 죽을 때가 되어서 이런 좋은 일이 생기나 하고.

: 조 새트리아니와 무슨 대화를 나누었나?
: 되게 많은 얘기를 했다. 이 분은 나이도 있으시고 실제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의 스승이기도 해서 그들을 가르칠 때 무엇을 가르쳤나 또 나와 같은 자라나는 기타리스트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물어봤다. 대화할 때 보면 굉장히 가정적이고 여유가 많이 느껴졌다.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음악만으로 올라가신 분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 혹시 이분도 임정현씨의 동영상을 봤다거나 이런 말은 안하시던가?
: 그런 얘기는 안했다. 그건 차마 못 물어보겠더라. 그런데 칭찬을 아낌없이 인색하지 않게 잘 해줬다.

: 이때까지 총 무대경험은 몇 번이나 되는가?
: 혼자 기타를 치러 올라갔던 것은 다 세보면 50번은 넘을 것 같다.
: 사실 정식으로 데뷔를 한 것도 아닌데 이런 무대에 서는게 아마추어들한테는 흔하게 제공되는 기회는 아닌 것 같은데.. 실력도 매우 좋지만 운도 좋았던 것 같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시기적으로 잘 만난 것 같다.

: 얼마 전에 우리 신문에서 IP 세대라는 시리즈를 하나 진행했다. 평범한 사람이지만, 한 가지 다른 생각으로 이렇게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소개하는 기획이었는데 임정현씨는 이렇게 되기까지 어떤 점이 남들과 달랐다고 생각을 하는가? 그리고 같은 젊은 세대에게 한마디를 해준다면?
: 내가 보통 사람들과 뭔가 달려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솔직히 정말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내가 뭔가 달랐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것에 자극을 받아서 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라는 노래처럼 젊은 사람들이라면 자기가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게 뭔지 그걸 먼저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걸 찾으면 비전이라 할까 앞으로 해야할 일이 조금 은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들이 다 하니까 이건 내가 안하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하는건 한계가 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걸 찾고, 여기서 뭘 해야 하나, 자기만의 세계로 개척해나가고 거기서 최대한 몸을 피곤하게 움직이고 노력을 한다면 멀리 걱정할 필요도 없이 다음 단계는 다 알아서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 진짜 원하는 것을 찾은 임정현씨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 한국의 어린 친구들에게 모티브를 많이 줬음 좋겠다. 꿈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졸업후의 계획은 전공인 컴퓨터와 좋아하는 음악을 결합하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싶다.

: 얘기할수록 정말 순수하시고 열정적이신 분 같다. 오늘 인터뷰 즐거웠다.
: 나도 좋은 시간이었다.

임정현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임정현씨 홈페이지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저희는 오늘 2008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검색어 상위 10개를 발표했습니다. '자이트가이스트 (Zeitgeist, 시대정신)'라 불리는 구글 인기검색어는 특정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입력하는 매일 수백만 건의 검색어에 대한 통계자료로, 해당 기간 동안의 사용자들의 관심사 및 중요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주요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비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급상승어 상위 10개는 ▶2008 베이징 ▶광우병 ▶크롬 ▶이명박 ▶오바마 ▶소녀시대 ▶최진실 ▶베토벤 바이러스 ▶아고라 ▶환율조회 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급상승어에는 '2008 베이징'이 선정되어 뜨거웠던 올림픽의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광우병'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해 2위를 차지했으며, 관련해서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던 다음(daum) 사이트의 아고라가 9위에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구글에서 선보인 오픈 소스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을 다운로드 받기 위한 사용자들로 인해 '크롬'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급상승어 4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인물이 차지했는데, 올 초 대통령에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신화를 창조한 '오바마'가 나란히 3,4 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인기 여성 댄스그룹인 '소녀시대'와 얼마 전 생을 마감한 '최진실'씨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각각 급상승어 6,7 위를 장식했습니다. 그 외에도 매니아층 시청자를 다수 확보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인기가 8위에 반영되었으며, 유례없는 환율 급등으로 인해 '환율조회'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10위를 장식했습니다.  

2008년 급상승어
1. 2008 베이징
2. 광우병
3. 크롬
4. 이명박
5. 오바마
6. 소녀시대
7. 최진실
8. 베토벤 바이러스
9. 아고라
10. 환율조회

2008 최다 검색어 (포털 및 검색사이트 제외)
1. korea
2. 지도
3. 게임
4. 동영상
5. 검색
6. 사진
7. 영화
8. 중국
9. 증권
10. 뉴스

2008 최다 검색어 (포털 및 검색사이트 포함)
1. 네이버
2. 다음
3. 야후
4. 싸이월드
5. korea
6. 지도
7. 옥션
8. 구글
9. 게임
10. 동영상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검색어들이 구글에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검색어가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저희는 웹 관리자가 자신만의 특화된 검색 엔진을 만들수 있는 맞춤검색 엔진 서비스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초에는 직접 사이트맵(Sitemap)을 웹마스터 관리도구에서 입력 할수 있게 함으로써 좀더 크고 정교한 검색 인덱스를 만들수 있게 돼,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품질의 맞춤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저희는 웹 관리자가 자신만의 특화된 검색 엔진을 만들수 있는 맞춤검색 엔진 서비스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초에는 직접 사이트맵(Sitemap)을 웹마스터 관리도구에서 입력 할수 있게 함으로써 좀더 크고 정교한 검색 인덱스를 만들수 있게 돼,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품질의 맞춤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웹마스터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문서를 좀더 빨리 인덱스하는 문제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요, 오늘 맞춤검색 엔진의 "On-Demand 인덱스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해결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On-Demand 인덱스 기능은 웹마스터가 만든 사이트맵(Sitemap)에 따라 구글 맞춤검색 엔진이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크롤링하고 인덱스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 내에 해당 사이트맵의 내용이 검색결과에 포함되게 됩니다.













물론 크롤러가 자주 방문하게 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 맞춤검색 엔진 사용자에게 좀더 많은 운영 권한을 부여해 좀더 나은 품질의 맞춤 검색 결과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사이트맵(Sitemap)의 priority, lastmod 등의 값을 조정하여 충분히 이런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구글 맞춤검색에서 사용하는 인덱스는 구글의 웹검색 인덱스와 다르게 설계되고 운영되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글 맞춤검색에 검색 결과가 포함되었다고 해서 구글 웹검색에 해당 내용이 반드시 반영되거나 랭킹에 영향을 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On-Demand 인덱스 기능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FAQ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맞춤 검색 토론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맞춤 검색 사용자들의 좋은 경험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전략 제휴팀 이종영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리더들과 스타들을 연결하고자 유튜브가 마련한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날짜: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리더들과 스타들을 연결하고자 유튜브가 마련한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전세계에서 온 뮤지션들과 함께 아카데미상 수상 작곡가 탄 둔(Tan Dun )의 곡을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ael Tilson Thomas)와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랑 랑(Lang Lang)과 협연하는 유일한 기회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여러분도 바로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자들은 2009년 4월 15일,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로부터 지도를 받고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명문대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는 무료 사이트로 유명한 ‘공신(공부의 신)’의 유튜브 브랜드 채널이 개설됐습니다!

공신은 대학생들이 중고생 후배들에게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고자 만든 모임인데요. 공신들이 다양한 동영상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많은 수험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공신 채널에서는 기존의 공신 사이트의 학습 동영상뿐만 아니 ...
날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명문대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는 무료 사이트로 유명한 ‘공신(공부의 신)’의 유튜브 브랜드 채널이 개설됐습니다!

공신은 대학생들이 중고생 후배들에게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고자 만든 모임인데요. 공신들이 다양한 동영상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많은 수험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공신 채널에서는 기존의 공신 사이트의 학습 동영상뿐만 아니라 수능 이후 준비할 사항들2009년 논술 준비를 위한 특강 등 새로운 공신 콘텐츠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중고생 후배들이 수험생활을 하며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마련된 공신은 강성태(24)씨를 비롯한 9명의 대학생들이 2006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동영상 강의 제공을 위해 서버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비용 및 물리적 한계가 많아 어려움을 겪던 중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성태씨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유튜브는 여러 개의 동영상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광고가 없어서 좋다.”며 “ 유튜브 채널 등록을 통해 동영상 길이 제한이 없어져 좀 더 편하고 생생하게 많은 후배들에게 공신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부에 뜻이 있으나 값비싼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신 채널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공부법 동영상과 더불어 향후 2009년 논술 준비를 위한 비법 강의를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공신들의 논술 비법,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날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유튜브는 생활 속 저금통 기부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재단의 ‘2008 꿈을 담은 모금함 무지개상자 캠페인’을 후원하기 위해 ‘무지개상자 캠페인’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무지개상자 캠페인’ 채널에서는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의 ‘스타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MC 유재석, 박명수, 박경림, 영화배우 김성은, 아나운서 최은경, 만화가 허영만, 안철수연구소 이사 안철수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 총괄상임이사 박원순씨가 이번 캠페인의 홍보 모델로 나서 나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담을 전달한하고 있는데요. 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사진작가 조선희씨의 캠페인 포스터 광고 동영상 및 촬영 뒷이야기 또한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변호사는 “웹을 통한 NGO 활동은 현실공간에서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유튜브가 아름다운 재단과 뜻을 함께해 관련 채널을 후원해 주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유튜브사이트에 비영리 단체의 채널이 개설된 것은 이번 아름다운 재단의 ‘무지개상자 캠페인’이 처음인데요, 연말을 맞아 유튜브 사이트가 이웃끼리 서로 돕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우리 사회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고리가 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답니다:). 

지난 8월부터 전개된 아름다운 재단의 ‘무지개상자 캠페인’은 개인 또는 단체가 기부한 저금통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의 특기적성 및 문화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이며, 누구든 무지개 색깔 소형 블록 저금통을 신청, 동전을 모은 후 아름다운 재단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는 12월 6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의 ‘동전나눔밭’에 기부된 저금통 속 동전들을 모두 펼쳐보는 이벤트도 가질 예정입니다. 유튜브 사용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스타들이 말하는 나눔이란?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인기몰이를 하는 영화를 알아볼 땐 박스오피스 순위를, 잘 나가는 요즘 책이 뭐가 있는지 알아볼 땐 베스트셀러 순위를 참고하곤 하죠? 세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아볼 땐 월드투데이
정작가의 구글차트가 있습니다.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한 주 동안 구글로 검색된 이슈들,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이번 주에는 어떤 소식들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었나요?
사실 이번 주 내내 태국이나 인도의 테러나 시위 소식으로 좀 시끄러웠는데요. 다만 검색어 순위 집계가 19일부터 26일까지의 순위이다보니 이 관련 이슈는 들어있지 않고요. 대신 어느덧 다가온 12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각종 기상예보 검색어들이 순위에 보이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며칠 전 강원도 산간에는 대설 특보까지 내렸는데 그리스에서도 검색어 순위에 눈 예보가 올라와 있네요?
검색어 6위와 7위에 눈예보를 검색한 그리스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도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요. 아테네 북부 지역의 경우엔 5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그리스가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하는데요. 다만 환율이 이렇게 오른 마당에 우리로서는 그저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24년 만에 가장 큰 자연재해가 덮쳤습니다. 수십년동안 볼까말까한 태풍에 대해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브리스번 태풍’이 호주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초강력 태풍으로 퀸스랜드 남동부와 브리스번에 시속 130킬로미터의 바람과 주먹만 한 우박도 쏟아졌고요. 7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겨우 30분 만에 쏟아져 홍수 피해도 크기 때문에 현재 군인은 물론이고 복역 중인 죄수들까지 복구 작업에 손발을 걷어붙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히 수능 관련 검색어가 순위권에 오르고 있는데, 이렇게 입시에 관심이 뜨거운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유독 입시 열기가 뜨겁다고 하지만 사실 지난주 구글 순위를 보면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라질과 싱가포르에서 모두 검색어 5위, 1위가 나라별 입시가
검색어 톱에 들었습니다. 브라질은 ENEM이 검색어 5위인데요. 이 시험은 한국의 수능과 달리 꼭 대학 입학에 요구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가산점수를 얻고싶거나 장학금을 받고 싶다면 필수적인 시험이라 4백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PSLE가 1위를 차지했는데 이건 좀 더 어린 학생들의 입시입니다. 싱가포르는 중학교에도 서열이 있어 좋은 중학교에 진학할 때 많이 좌우하게 되는 시험인데, 시험 난이도가 높아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그 결과에 대한 검색어가 구글 1위에 올랐습니다.

해외에서도 초등학생들처럼 어린 학생들이 입시 때문에 시달린다고 하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유아 학대사건에 비하면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구글에서는 8위, 남아공에서는 무려 4위를 차지한 영국의 베이비 피 사건, 하지만 정작 사건이 발생한 영국에서는 14위에 그쳤는데요. 베이비 피는 친모로부터 학대당한 끝에 결국 죽음에 이른 영국 아기의 가명입니다. 법적 문제로 가명으로 사용하는데 친모가 작년 8월에 17개월의 이 아기를 50군데가 넘는 타박상, 갈비뼈 여덟 개가 부러지는 등 끔찍하게 폭력을 휘둘러 살해해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했습니다. 근데 지난번 재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자 분노한 네티즌들의 검색이 이어졌고요. 결국 지난 11일 다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다음 달 15일에 최종 판결이 나온다고 해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만큼이나 만만찮게 섬뜩한 검색어가 러시아 구글 순위에 보이는데요?
검색어 자체부터 상당히 엽기적인데요. 러시아 지난주 검색차트 1위, 바로 시체를 숨기는 방법입니다. 소설이나 영화 제목 같기도 하지만 백 퍼센트 실제 사건인데요. 러시아의 태미 루이스라는 여성이 그녀의 종교지도자 앨런 부쉬를 돕기 위해 썩어가는 시체를 자신의 집 화장실에 숨겨왔던 사건입니다. 이 시체는 숨질 당시 90살이었던 미들워스라는 노인인데 이 여성과 함께 부쉬가 이끄는 종교단체 ‘order of the divine will'(성스러운 뜻을 위한 결사단)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루이스에게 교주가 미들워스가 부활할 것이라며 살인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이 때가 3월이었는데 무려 9개월 가까이 시체를 숨긴 겁니다. 나중에 행방불명된 미들워스를 찾던 보안관에게 휴가를 떠났다고 거짓말까지 한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사건 자체도 엽기적이지만 썩어가는 시체를 과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어떻게 숨겨왔는지, 네티즌들이 많이 궁금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7년 만에 돌아왔죠, 살아있는 락의 전설, 세계적인 헤비메탈 그룹 건즈앤로지스가 컴백해서인지 검색어 순위에 많이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특히 하드메탈음악 팬이 많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 아일랜드, 주로 북구권에서 17년 만의 귀환을 반기는 팬들이 검색을 하면서 이번 음반 China democracy와 동시에 검색 차트 상위권에 들었는데요. 음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의 정치상황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앨범 자켓 부터 인민에 대한 억압을 표현한 유화 적성그림에, 인민해방군과 홍콩의 하늘을 담은 사진도 있고요. 무엇보다 새 앨범의 대표곡 ‘차이니스 데모크라시'에는 중국의 파룬궁 탄압을 가사에 담아 중국 당국이 분개한 상황입니다. 중국 관영 신문 기사에서는 건즈앤로지스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들춰가며"중국을 모르는 것들이 쇼를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고요. 하지만 이에 대해 그룹 리더 액슬 로즈는 "나는 그런 울림과 반향을 즐긴다"며 맞대응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앨범은 발매 이틀 동안 4백만 장이 팔리고 이렇게 여러 나라 검색어 상위권에 들었는데요. 참고로 액슬 로즈가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마흔일곱 살입니다. 록의 정신이 기존 체제에 끊임없이 거부하고 잡음을 만들어내는 반항 정신이라고 하죠? 17년이 지난 지금에도 절대 수그러들지 않는 노장 로커의 모습에 각국 팬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정작가의 구글차트>,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어떤 영화가 인기 있는지 궁금할 땐 박스오피스 차트를 보고 들을만한 음반이 없는지 찾고 싶을 땐 음반 차트를 참고하게 되지요? 이번 주 세계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할 땐 전 세계 인기검색어 순위를 정리 해드리는 정작가의 구글차트가 있습니다.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한 주 동안 구글로 검색된 이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이번 주에는 어떤 검색어들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나요?
지난 2주 동안 미국 대선과 오바마 광풍이 지나간 다음에 세계 검색어들이 다소 구심점을 잃었습니다. 나라별로 제각각 검색어 순위를 보이고 있는데, 호주와 뉴질랜드, 덴마크, 핀란드, 푸에토리코 등 대륙을 달리하며 검색어 순위 정상과 상위권에 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애드리안 배일런입니다. 

미국 디즈니 채널의 ‘치타걸즈’라는 시리즈 주인공으로 힐러리 더프나 마일러 사이러스처럼 가수도 하는 틴스타 연예인인데요. 지난 주 뉴욕 JFK 공항에서 노트북을 도난당하면서 그 안에 있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동영상이라던가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고 이것이 꽤 커다란 스캔들이 됐는데요. 이 때문에 예정됐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도 가족적인 행사에 적합지 않다는 이유로 제외되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배일런 측에서는 유출자에 대한 법적인 대응까지도 주장했는데요. 근데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배일런이 스스로 주목받기 위한 의도적인 유출이었다는 의혹을 꽤 신빙성 있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디즈니 측에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만일 이번 스캔들이 그들 주장처럼 의도적인 유출이었다면, 전세계 이목을 한 번에 끄는 데는 성공한 셈이겠지요.

만일 사기극이나 자작극이었다고 하더라도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사기극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애교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주 구글 콜롬비아 1위를 차지한 피라미드 사기사건, 지금 현재 콜롬비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인데요. 50만여 명의 피해자에 8억 66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피라미드 사기사건입니다. DRFE라는 무인가 사금융기관이 사람들을 상대로 최고 150퍼센트의 이자율을 보장한다며 예금을 유도했고요. 이런 식으로 단 네 개의 도시에서 9개월 만에 1억 8100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이 회사는 이자 지급을 나중에 가입하는 예금주의 돈으로 충당하는 피라미드식 경영하다 결국 자금이 부족해 파산했습니다. 이 회사의 사주는 해외로 도주했고요.

그럼 돈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것 인가요?
경찰은 전국 68개 지점에서 원금에 턱없이 못 미치는 4200만 달러만 회수한 상탭니다. 낙심한 투자자들이 영업점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도 있었고 이 과정에서 지방공무원 2명을 직원으로 오해해 살해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남서부지역 13개 도시에 통행금지조치를 실시하기도 했고요. 비상사태를 선포한 자리에서 우라베 콜롬비아 대통령이 극빈층 피해자들에게는 원금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솔깃한 조건을 들어도 일단 쉽게 믿지 말고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건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훈훈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연말을 맞아 훈훈한 나눔의 행사가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핀란드의 경우엔 Nose day라는 행사가 검색어 2위에 올랐습니다. 원래 이름은 red nose day고요. 지난 14일이 핀란드의 red nose day였습니다. 이 날은 개발도상국가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산데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의 사랑의 열매처럼 2유로 정도 돈을 주고 삐에로들이 끼는 빨간 코를 사구요. 심지어 거리 동상에도 빨간 코를 끼워두고 거리마다 빨간 코를 낀 사람들이 다니면서 기부금을 모읍니다. 티비 방송을 통해 모금 상황을 중계하는데 작년에 총집계된 액수가 2백만유로, 우리 돈으로 37억 원 가까이 됐습니다. 과연 경제상황이 심각하게 좋지 않았던 올해는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남아프리카에서는 Cycle challenge가 검색어 2위에 올라있네요.
프랑스에서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와 비슷한 경기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전거 경주 대회기도 합니다. Cycle Challenge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는데요. 지난 16일에 개최된 이 대회에는
약 2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요하네스버그의 중심부인 Central Business District를 경기 구간에 새로 집어넣었는데요. 바로 뒤에 있는 넬슨 만델라 다리를 건너는 구간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코스라 다리를 건너기 전 수천 명이 한꺼번에 사이클링을 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쪽 순위 알아보죠. 일본에서는 카시오페아 타입, 이라는 단어가 검색어 2위에 있는데요? 어떤 건가요?
카시오페아 타입은 도쿄의 장난감 회사인 다나카사에서 올해 7월 판매한 장난감 공기총 모델명입니다. 그런데 이 공기총이 실제 총과 같은 살상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는데요. 원래 이 공기총은 서바이벌 게임에서 자주 이용되는 장난감 총입니다. 그런데 ‘카시오페아 타입’의 경우 기존 공기총과 달리 실제 총처럼 탄창에 가스를 채워 발사하는 구조라서 가스 대신 화약을 넣으면 그냥 총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지요. 경사청에서 이런 제보를 입수하고 지난 10월부터 다나카사에 압수수색이 들어갔구요. 아직 판매되지 않은 800여 개를 몰수했습니다. 이미 카시오페아 타입 공기총 천여 개는 유통이 된 것으로 알려져 가까운 시일 내에 회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총기류의 압수수색은 인명 피해 등의 사건이 일어난 뒤 뒤늦게 회수되는 것이 보통인데요. 다행히 이 사건은 모델의 결함이 먼저 발견돼 큰 피해 없이 회수되는 특이한 경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정작가의 구글차트>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잠시 전세계 검색어 순위를 훑어봤더니, 버락 오바마의 위력이 압도적이네요.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도 버락 오바마, 우리나라에서도 버락 오바마,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오바마, 브라질에서도 오바마, 유럽에서도 오바마, 일본에서는 ‘오바마상’ 이 구글 검색어를 점령하다시피 했는데요. 이외에도 미국 대선, 선거, 미국 선거, 선거 결과와 같은 검색어가 상위권에 도배됐습니다. 인상적인 건 다른 나라 대통령과 달리 오바마 스피치, 오바마의 당선 연설이 인기검색어 톱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날짜: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정선영 작가의 구글차트]

미국에는 음반의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빌보드 차트가 있고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가 있다면, 월드투데이에는 전세계 인기검색어를 모두 알 수 있는 구글차트가 있습니다. 11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주일간 구글에서 검색된 전세계 인기검색어,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와 함께 알아봅니다.

[YTN 라디오] 구글 인기 검색어 방송 듣기(FM 94.5Mhrz)


잠시 전세계 검색어 순위를 훑어봤더니, 버락 오바마의 위력이 압도적이네요.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도 버락 오바마, 우리나라에서도 버락 오바마,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오바마, 브라질에서도 오바마, 유럽에서도 오바마, 일본에서는 ‘오바마상’ 이 구글 검색어를 점령하다시피 했는데요. 이외에도 미국 대선, 선거, 미국 선거, 선거 결과와 같은 검색어가 상위권에 도배됐습니다. 인상적인 건 다른 나라 대통령과 달리 오바마 스피치, 오바마의 당선 연설이 인기검색어 톱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버락 오바마가 또 연설을 굉장히 잘하기로 유명하잖아요.
연설문만을 모아 출판한 책이 있을 정도로 연설을 굉장히 잘하기로 유명한데요. 게다가 이번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20만명의 지지자를 앞에 두고 했던 당선 연설, 티비로 지켜보던 다른 나라 사람들의 눈시울까지 적실 정도로 감동적이었죠. 또 이 날 연설에서 106세 흑인여성 앤 닉슨 쿠퍼의 삶을 인용한 것도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앤 닉슨 쿠퍼의 경우 흑인이 노예로 일하고 흑인과 백인과의 결혼이 금지되던 시절을 모두 보냈던 사람인데요. 환갑이나 되서 최초로 투표권을 얻은 이 여성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휠체어를 타고 ‘최첨단 터치스크린 투표기’로 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106년만에 흑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는데요. 이렇게 미국 역사를 아우른 한 흑인의 삶을 인용한 오바마의 연설이 더 큰 감동을 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딸들에게 “너희들 백악관에 함께 갈 강아지를 얻었다”고 말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와 페루, 코스타리카, 폴란드 등 국가들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가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있네요?
이렇게 하수상한 시절엔 이렇게 예언가가 득세하게 마련인데요. 느닷없이 4백년전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노스트라다무스가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이미 예언했다는 주장이 돌고 있는데요. 중화권 시사평론가 런바이밍 주장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가 ‘세계 종말이 가까워졌을 때 제국이 흑색 민족에게 기울어져 나르본의 눈이 독수리에 의해 도려내진다’ 이런 예언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흑색 민족이 오바마를 뜻하고, 나르본은 프랑스 조각작품의 이름으로 양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독수리는 미국을 의미하는데요. 해석하자면 오바마의 손에 달린 미국이 어떤 양심의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세계 멸망이 결정된다, 이런 의미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마부스라는 적그리스도적 인물,원래는 천사같아 세계인의 존경과 지지를 받다 나중에 악마의 본성이 드러나 세계 멸망의 원인이 되는 그 인물이 오바마다, 이런 식의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럴듯하지만 이런 소문에 대한 신빙성은 아주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도 미국처럼 9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는 변화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선거관련 이슈는 뒷전으로 밀렸네요?
그렇습니다. 자국 선거결과도 15위이고 미국 선거결과는 3위인데요. 뉴질랜드에선 이 모든 막강한 이슈를 제치고 유명 헬리콥터 조종사 모르건 색스톤이 검색어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일 호수에 추락한 뒤 4일만에 사체로 발견됐는데요. 두 대의 헬리콥터와 전문잠수부들로 구성된 이른다섯명의 구조대가 호수를 샅샅이 뒤져서야 간신히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건 모르건이 이제 서른 한살의, 젊고 전도유망한 조종사였다는 점인데요. 지난 12일에 장례식이 열렸고 천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몰려 조의를 표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장례식이 공중에서 이뤄졌다는 점인데요. 시신이 헬리콥터를 타고 매장지로 향해고 그의 동료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행렬을 지어 가는 길을 배웅했다고 합니다.

한편 바로 옆에 있는 호주에서는 멜버른 컵이 검색어 차트를 휩쓸었네요?
호주에서는 유서깊은 경마대회죠 멜버른 컵이 검색어 2위,3위,4위,9위를 차지했습니다. 멜버른컵은 매년 11월 첫번째 화요일에 열리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아도 60여개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대횝니다. 심지어 호주 몇몇 대도시들은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할 만큼 굉장히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stop a nation' 나라를 멈추게 하는 경기로도 유명합니다. 경마만 구경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특이한 의상들을 입은 호주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한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연말로 넘어가다보니 나라마다 각종 축제나 문화 공연들이 열리고 있는 것 같네요.
스웨덴의 검색어를 보면, 1위가 오바마고 3위가 매케인인데 그 사이에 의외의 인물이 껴있습니다. 어린 시절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유모 혹시 기억하십니까? '메리 포핀스' 가 검색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책과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이 이번엔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세계 투어에 나섰는데요. 최근에 영국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바로 그다음 도시가 스웨덴의 제 2도시 예테보립니다. 그래서 스웨덴 사람들이 관심이 폭주하고 있네요. 그 다음엔 미국, 덴마크, 핀란드, 멕시코 등 까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한 번 와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또 옆 나라인 노르웨이는 naked pumkin run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올랐는데, 이것도 어떤 축제인가요?
원래 펌킨런이라고 하면 할로윈을 기념한 전통으로 꼬마아이들이 경주를 해서 반환점에서 자기 얼굴보다 큰 호박을 가지고 돌아오는 마라톤 같은 경긴데요. naked pumkin run은 이걸 성인용으로 만든 경줍니다. 말 그대로 완전히 나체로 된 상태에서 머리에 호박 속을 비운 가면을 뒤집어쓰고 달리는 행산데요.

이런 계절에 춥지는 않을까요?
그래도 무려 10년이 넘은 행사로 점점 참여자가 늘어나서 경찰들이 우려를 표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전이 이 행사가 노르웨이에서 하는 행사가 아닌,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하는 행사라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춥고 무료한 지역이다보니 다른 나라의 이런 흥미진진한 행사에도 관심이 가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한주동안 구글 인기검색어로 전세계 이슈를 알아보는 <정작가의 구글차트>,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정선영 작가였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는 그 동안 많은 한국 사용자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구글 지도 서비스를 마침내 여러분께 선보이게 됐습니다. 구글 지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료 지도서비스로, 전세계 160 여 개국에 대한 상세한 지도 데이터 및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날짜: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는 그 동안 많은 한국 사용자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구글 지도 서비스를 마침내 여러분께 선보이게 됐습니다. 구글 지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료 지도서비스로, 전세계 160 여 개국에 대한 상세한 지도 데이터 및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구글 지도는 어떤 특징을 나타낼까요? 이번에 선보인 구글 지도가 갖고 있는 장점은 공개 API에 기반한 개방형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기업들은 이 공개 API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부동산 업체사이트는 구글지도 API를 활용해 서울지역 부동산 매물정보를 사진과 함께 지도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지도는 외부 서비스와 개발자들과 함께 발전합니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 그치지 않고, 위키백과와 웹에 있는 외부의 정보들도 사용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구글 지도는 검색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비용을 지불받는 일 없이 공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구글 지도는 글로벌 사이트인 Google Maps와 완벽하게 연동됩니다. 때문에 지도 위에서 사진을 보는 기능과, 세계 각지의 업체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도를 그리는데 사용한 동일한 데이터를 Google Maps의 지형보기에 적용해, 한국의 산, 초목과 같은 자연 지형을 고도에 따른 음영 변화와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한국 주소와 업체들의 검색이 가능한 것도 구글 지도가 Google Maps와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글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유용한 기능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도 삽입하기 - 지도를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스크랩할 수 있습니다.
검색기록 저장 - 로그인된 상태에서 검색한 위치들을 최대 100개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단축키 - 화살표 키를 이용하여 왼쪽, 오른쪽, 위, 아래로 화면을 이동합니다. Page Up, Page Down, Home, End 키로 더 넓게 화면을 이동합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키로 화면을 확대/축소합니다.

구글 지도는 이제 막 여러분 앞에 선보인 서비스로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합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하면 명작을 만들기 위해 넓은 켄버스에 스케치를 마친 단계입니다. 서비스가 완성되기 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베타서비스를 준비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구글 지도팀은 전 세계의 정보를 한국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류준호

구글 지메일은 빠르고 편리한 이메일을 표방하며 4년 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편의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오늘날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한 전세계의 대표적인 메일이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알면 너무나 편하고 좋은 구글 지메일 활용 10 가지 팁(tip)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날짜: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구글 지메일은 빠르고 편리한 이메일을 표방하며 4년 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편의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오늘날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한 전세계의 대표적인 메일이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알면 너무나 편하고 좋은 구글 지메일 활용 10 가지 팁(tip)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1.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을 구글 지메일 계정으로 옮겨 보세요. 기존의 메일계정이나 다른 메일계정으로 들어오는 메일을 지메일에서 모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계정>다른 계정에서 메일 가져오기'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이메일과 채팅을 다이나믹하게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메일을 받으면 채팅으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수신자가 온라인 상에 있으면(대화명 옆에 녹색 동그라미가 생깁니다), "채팅으로 답장하기"버튼을 클릭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채팅 내용은 이메일 답변의 일부로 저장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3. 이모티콘으로 이메일을 꾸며보세요. 채팅이나 문자에서 많이 쓰는 웃는 모습의 아이콘들을 이메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새로 추가한 다양한 아이콘들을 이용해 이메일 메시지을 보다 다채롭게 꾸며보세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그림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제 :) 표시 대신에 아이콘을 쓸 수 있고, 아이콘으로 재미있게 꾸며 볼 수도 있습니다. 나쁜 소식을 전할 땐 아이콘으로 모든 말을 대신할 수도 있겠지요.

4. 구글 지메일에서는 고화질의 화상 채팅을 클릭 하나로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및 화상 플러그인을 설치하시면 최근에 시작된 고화질 음성 및 화상 채팅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별도의 창이 필요 없이 지메일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클릭 하나로 화면의 축소, 확대, 풀스크린 등 자유자재로 볼 수 있습니다.인터넷 표준을 활용해 설계했기 때문에 제3의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내 구글 지메일 계정을 다른 사람이 몰래 방문했었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이메일에는 은행 고지서부터 러브레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지메일 계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기때문에 여러 단계의 정보 확인 및 컨트롤 기능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로그아웃하는 것을 잊어버린 사용자들을 위해서 받은 편지함 아래 부분에 마지막으로 이메일에 접속한 시간을 알려주고 있으며, 다른 컴퓨터에서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는지 또한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부정보' 링크를 클릭하면, 사용자 자신만이 계정에 접속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어떨땐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의 말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에서 '내 사진'을 선택하시면 이메일을 받는 상대방에게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나와 채팅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사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7. 다양한 색상과 테마로 구글 지메일을 꾸며보세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풍경, 날씨, 캐릭터 등 다양한 테마로 지메일 스킨을 꾸밀 수 있습니다. 지메일 테마로 내 편지함을 꾸미시려면, 환경설정에서 테마 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새로 선보인 지메일 테마 스킨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지메일을 꾸며보세요.

8. 이메일에 다양한 색의 라벨을 붙여보세요. 받은 편지함에서 특정 이메일을 눈에 띄게 하고 싶거나, 편지함을 보다 다채롭게 꾸미고 싶을 때 라밸 색을 사용하면 메시지별로 손쉽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9. 지메일은 POP과 IMAP을 모두 지원하며 MS 아웃룩이나 아웃룩 익스프레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메일을 보내거나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아웃룩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거나 PDA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더욱 편리하게 지메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 내가 원하는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지메일은 현재 50여 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대부븐의 전세계 사용자들이 모국어로 지메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다른 언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아랍어나 히브리어 같이 텍스트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여지는 언어도 지메일과 채팅창 모두에서 완벽하게 지원됩니다.

이 외에도 구글 지메일 블로그에서 다른 최신 기능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는 구글 지메일 도움말센터도 있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1월 19일 목요일

그동안 일부 지메일(Gmail) 마니아분들께서 자신의 지메일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꾸며왔지만,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지메일 테마를 제공한 적은 없었습니다. 구글은 오늘 다양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메일 사용자들에게 30개의 흥미로운 테마를 제공, 사용자들이 보다 다채롭게 자신의 지메일 스킨을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메일 테마를 이용하시려면, 환경설정에서 테마 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직 테마를 확인하지 못하신 분이 계신가요? 걱정마세요! 이제 막 출시된 지메일 테마는 현재 오픈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날짜: 2008년 11월 19일 목요일

그동안 일부 지메일(Gmail) 마니아분들께서 자신의 지메일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꾸며왔지만,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지메일 테마를 제공한 적은 없었습니다. 구글은 오늘 다양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메일 사용자들에게 30개의 흥미로운 테마를 제공, 사용자들이 보다 다채롭게 자신의 지메일 스킨을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메일 테마를 이용하시려면, 환경설정에서 테마 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직 테마를 확인하지 못하신 분이 계신가요? 걱정마세요! 이제 막 출시된 지메일 테마는 현재 오픈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20여 개의 테마에는 크롬 스타일의 빛나는 테마를 비롯해 복고적인 디자인,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풍경, 날씨테마, 그리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캐릭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아스키(ascii, 미국 정보 교환 표준 코드) 테마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두 명의 지메일 엔지니어들이 내기 끝에 추가한 것으로, 컴퓨터 광인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또한 지메일 기본 페이지 곳곳에 색상과 픽셀 등 여러가지 작은 변화를 주어, 지메일이 보다 세련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새로 선보인 지메일 테마 스킨으로 여러분만의 개성있는 지메일을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지메일 엔지니어 애니 첸(Annie Chen)

날짜: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날짜: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지난 11월 9일 KBS 공개홀에서 1대 100 퀴즈쇼 녹화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단체에서 오신 100인 중에 저희 구글러 5명도 출연 기회를 얻어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쌀쌀한 일요일 오후, KBS 공개홀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녹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워낙 높고 범위가 넓어 다들 긴장하신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팀도 어떤 문제가 나올까 얘기를 나누며 녹화 리허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촬영 내용을 설명해 주시자 조금씩 방송에 참여하는 것이 실감이 나면서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국 나들이가 처음인 저는 즐거운 마음에 동료들과 사진을 계속해서 찍었답니다.



작가님의 안내가 끝나고 세트에 입장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리에 서니 큼지막한 번호표가 하나씩 놓여있었고, 세트장이 생각보다 높아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게다가 녹화 시간 동안 서서 문제를 풀어야 해서 머리싸움에 이어, 체력전까지 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곧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했고 저희는 PD님의 지시에 따라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연습할때는 다들 조용히 대답해 PD님이 걱정을 하셨는데, 손범수 아나운서의 멋진 인사 멘트와 함께 녹화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주 큰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저희 5명의 멤버 뒤에 노란불이 들어오고 구글코리아가 소개될 때 연습해 두었던 멋진 구호로 답을 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1인 이봉원씨 등장! 이번 계기로 그 동안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며 나오신 이봉원씨는 특유의 개그로 100인의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1단계부터 일본어와 관련된 아리송한 문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맞추지 못하신 분들은 조명이 꺼지며 암흑 속으로 묻히시고 난이도는 점점 상승해 저희도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00인으로 참석한 KBS 21기 신인 탤런트 분들이 탈락할 때마다 진행자인 손범수 아나운서는 얼굴이 최대한 방송을 많이 나와야 하는데 불이 꺼져서 어쩌냐며 농담을 하셨습니다.


이봉원씨가 출연한 1라운드 마지막 질문까지 열심히 풀었던 저희 구글러들은 또 다른 1인인 대학생 공가원씨가 출전하는 2라운드에도 참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너무 아쉽게 상금 획득에 실패한 저희는 2라운드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짧은 휴식 후 다시 높은 세트로 올라갔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 어려운 문제들을 가까스로 통과하고 결국 두 명의 구글러가 마지막 6인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후의 1인이 되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려웠던 마지막 문제에 구글 검색 찬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워하며 세트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저희 연말 모금행사를 위한 상금은 타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구글코리아의 대표로 한국 사용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던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길 바라고, 저희는 1대 100에 나오는 문제들처럼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척척 찾아드리는 구글 검색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웹마스터 지원팀 안주원 

오늘 오픈소셜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저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오픈소셜에 관심있는 개발자 및 오픈소셜 파트너사를 초청해 오픈소셜 서밋(OpenSocial Summit)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란,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아이디테일(IDtail) ...
날짜: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오늘 오픈소셜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저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오픈소셜에 관심있는 개발자 및 오픈소셜 파트너사를 초청해 오픈소셜 서밋(OpenSocial Summit)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란,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아이디테일(IDtail) 등 국내 오픈소셜 파트너사가 참여하여 국내외 동향 및 개발 노하우, 그리고 파트너사 개발 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참석 개발자들이 구글 오픈소셜 담당자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세션(Hackathon)도 마련되었습니다.


웹 생태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구글의  “오픈소셜”은, 웹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사이트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 플랫폼을 말합니다. 오픈소셜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은 오픈소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6억 명의 사용자들이 오픈소셜로 연결이 되어있어, 1년 전 출범 당시의 1억 명에 비해 6배나 급성장 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야후, 마이스페이스 등 유수의 업체들이 오픈소셜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란, 마이스페이스코리아, 안철수연구소 등이 이미 참여를 한데 이어, 다른 많은 업체에서도 참여 문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소셜 서밋이 국내 파트너 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개발자들의 개발 환경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참여와 응원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날짜: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의 지식 공유 사이트인 놀(Knol)의 한국 런칭을 기념하여, 숨겨진 지식 고수를 찾는 놀(Knol)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전문가들 혹은 그들이 가진 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같은 지식들은 대부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의 무단 복제때문에 많은 지식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며, 그 지식의 원래 소유자나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는 수많은 펌 지식들 중에서 진짜 지식을 찾고, 그 지식의 주인인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기 위해 놀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날짜: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구글의 지식 공유 사이트인 놀(Knol)의 한국 런칭을 기념하여, 숨겨진 지식 고수를 찾는 놀(Knol)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전문가들 혹은 그들이 가진 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같은 지식들은 대부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의 무단 복제때문에 많은 지식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며, 그 지식의 원래 소유자나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는 수많은 펌 지식들 중에서 진짜 지식을 찾고, 그 지식의 주인인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기 위해 놀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응모 기간은 2008년 12월 15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18세 이하의 경우 부모의 동의 하에 응모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혹은 최대 2명의 공동 저자를 초대해 팀(최대 3명: 주저자 1명+ 공동저자 2명)을 이뤄 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응모할 수 있는 놀의 숫자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번 행사에 응모한 놀 중에 우수한 놀을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시상을 할 예정입니다.

최우수상 (5명):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방문 (항공권과 숙박권 제공)
우수상 (10명): iPod Touch 1대
선착순 500명: Google 기념품 세트

어렵고 심각한 주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라면 어떠한 분야라도 여러분의 지식을 정리해서 놀에 올려주세요. 그 지식은 여러분의 지식으로 등록되어 인터넷을 통해 여러분의 이름으로 전세계에 공유될 것입니다.

지금, 놀을 통해 여러분의 지식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세요.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놀에서 여러분의 지식을 뽐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마케팅팀 유경상

지난 11월 14일, 구글 마운틴 뷰에 코드잼 결승을 치루기 위해 전 세계 100명의 프로그래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세계 코드잼 대회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준 지난 코드잼 우승자와 구글 20% 프로젝트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날짜: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지난 11월 14일, 구글 마운틴 뷰에 코드잼 결승을 치루기 위해 전 세계 100명의 프로그래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세계 코드잼 대회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준 지난 코드잼 우승자와 구글 20% 프로젝트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7월과  8월에 거쳐,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각 지역별로 코드잼 예선이 치뤄졌으며, 여기서 최종 500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11,000명 이상이 참여한 올해 예선에서 참가자들은 그들이 선택한 언어로, 제시된 알고리듬을 프로그램밍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중국의 탄청류(Tiancheng Lou)가 최종 우승자로 가려졌으며, 한국에서는 4명의 프로그래머가 결승에 진출해 각각 아래와 같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도경(34위)
여윤동(56위-미국 거주)
이후연(57위-미국 거주)
구종만(75위)

코드잼에 참가하신 모든 프로그래머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 다음 코드잼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도 절대 빠른게 아닙니다:-).

작성자: 구글 코드잼 프로그램 매니저 진 윌리엄(Jeanne Williams)

구글에서 일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저희도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대선이나 오늘의 핫 트렌드, 또는 올해의  자이트가이스트(구글 핫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구글 검색어 트렌드 자료를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몇몇의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검색어 트렌드를 보다 심도있게 분석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Google.org ...
날짜: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구글에서 일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저희도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대선이나 오늘의 핫 트렌드, 또는 올해의 자이트가이스트(구글 핫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구글 검색어 트렌드 자료를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몇몇의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검색어 트렌드를 보다 심도있게 분석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Google.org의 질병예측 및 예방팀에 속한 공중보건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전 세계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염병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전염병인 감기는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갑니다. 만약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녀가 독감에 걸려본 적이 있다면, 그 괴로움을 잘 아실 것입니다.

저희 팀은 매년 독감 시즌마다 특정 검색어 패턴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검색어들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와 비교해 보았는데, 주간 검색 빈도와 독감 증세를 보인 환자 수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감기와 관련된 단어의 검색 횟수를 통해 감기 관련 질병에 걸린 사람의 수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저희는 구글의 감기 동향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글 감기 동향 사이트에서는 미국 내 50개 주의 감기 바이러스 관련 최신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실재 의사들과 환자들을 조사해 감기에 관한 정확한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데, 왜 굳이 검색어 합계를 추산하는 것일까요? 기존의 감기 감시 시스템은 감시 데이터를 집계하고 발표하는데 1-2 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구글 검색어는 이 같은 과정을 자동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감기 동향 서비스는 매일 감기 분석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인플루엔지 발생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역학자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조기에 질병을 감지함으로써 전염되는 환자의 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특정 조건에서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생했다면, 유행성 전염병이 발생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1918년의 경우처럼 말입니다). 구글의 최신 감기 동향 자료는 또한 공중보건의와 보건 교수들이 시대별 유행 전염병과 광역 전염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물론, 이 같은 질병들이 절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2007년과 2008년도 감기가 유행한 기간 동안의 초기 분석결과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인플루엔자 전염병학 및 예방 부서(EPBID)와 공유했습니다. 저희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구글 검색을 통한 감기 분석 자료와 실재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시 자료 간에 지속적인 일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희의 시스템은 아직 실험적인 단계에 있지만, 내년에도 유사한 결과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희는 2003년부터의 개별 검색어 수천억 개를 분석해 이와 같은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저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감기 동향은 주별 검색어 빈도의 총합을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되며, 개별 사용자들의 검색어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데이터를 통해 관찰한 패턴은 대규모의 구글 검색 사용자 표본에 관해서만 유의미합니다.

다시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의 감기 환자로 포함되지 않기 위해서 예방주사를 맞으세요! 그리고 이번 감기 시즌이 어떻게 전개될 지, 구글 감기 동향의 그래프를 주목해주세요.

작성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레미 긴스버그(Jeremy Ginsberg), 맷 모헤비(Matt Mohebbi)

날짜: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날짜: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지난 2008년 10월 30일 국내 개발자들 대상으로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과 구글이 공동으로 주최한 위젯=가젯 개발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을 필요로 하는 웹 생태계를 위하여
지난 10월 다음에서 위젯뱅크를 오픈 하면서 과감하게 구글의 가젯 플랫폼을 그대로 도입한 사실에 의아해 했었습니다. 현재 구글이 전세계적으로  이끌고 있는 오픈소셜 그룹에 세계 굴지의 SNS 서비스(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하이파이브 등)들이 동참 의사를 밝히기 시작했고, 오픈 소셜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커져 웹 플랫폼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몇몇 서비스(다음, 파란 등)들도 동참 의사를 밝혔고 먼저 다음이 구글과 플랫폼을 맞춰 적극적으로 오픈 소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웹 플랫폼이 존재하며 이들 모두 여러 국가의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등록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한 API가 서로 너무 달랐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플랫폼 별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만 했습니다. 만약 다음에서 위젯뱅크를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었다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더라도 구글과 다음 둘 중 하나를 택해서 개발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구글의 40,000개 이상의 가젯들 중 일부만이 구글에서 개발한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3th-party 개발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젯들입니다. 그 가젯을 통하여 개발자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하고, 운영중인 사이트의 추가적인 트래픽을 유발하며, 별도의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개발자들에게도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됩니다.


구글 조원규 대표님은 연설에서 구글은 애플리케이션으로의 가치보다 플랫폼으로써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있으며, 그 플랫폼은 모바일의 안드로이드, 소셜의 오픈 소셜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이러한 미션에 과정에서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바로 개발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구글에서 아이구글(iGoogle)이란 개인화 페이지 기능을 내놓고 그 성과를 지켜본다면 웹 서비스에서 개발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구글의 성과에는 분명 3th-party 개발자들이 만든 수 많은 훌륭한 가젯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혁 CTO님께서 조원규 대표님의 연설에 덧붙여,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은 아직 건강하지 않다며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컨퍼런스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이제 우리나라 개발자들에 의해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젯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아직 부족한 위젯=가젯, 국내 개발자들의 할 일은 많다
행사는 이 밖에도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구글에서 아이구글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덕트 매니저 이해민님이 발표한 '가젯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에 관한 세션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발표에서 이해민님은 iGoogle의 새로운 캔버스뷰 모드기능으로 가젯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크기 한계를 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표현할 수 있으며 컨텐츠를 통하여 수익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동안은 가젯 크기로 인해 많은 컨텐츠와 기능들을 축소해 왔다면, 앞으로는 이 기능을 통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현재 한국 아이구글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나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민윤정 커뮤니티 SU 본부장님의 발표세션에서는 페이스북 사례를 들어 현재 페이스북의 7천개의 애플리케이션 중에 페이스북이 제작한 것은 단 12개에 불과하며, 하루 1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에 참석한 개발자들이 많이 놀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다음에서 오픈한 위젯뱅크에 대한 고민들에 대해서도 공유를 해주셨으며, 국내 개발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실제 개발자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실무 엔지니어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위젯 개발 PL을 맡고 계신 조민경님께서 위젯뱅크에 대한 소개와 가젯을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XML, HTML/CSS, JavaScrip, 아이디어등)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구글의 가젯 API를 이용한 간단한 가젯 구현을 시현해 주셨습니다. 이 밖에도 API를 이용한 사용자 데이터 핸들링, 원격 컨텐츠 핸들링 등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API에서 제공하고 있는 막강한 편리성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김형욱님의 가젯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에 앞서 먼저 아이구글과 가젯들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구글이 점점 국내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심플하면서도 막강한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고 숨겨져 있는 구글 개발자분들의 노력이 보여졌습니다. 놀랍게도 수 천만명의 아이구글 사용자가 있지만 아직도 가젯이 충분하지 않아 국내 개발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개발한 가젯을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젯용 GGE(Google Gadget Editor) 개발툴을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가젯 내에 컨텐츠를 패칭할 수 있는 기능,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하여 추가적 메세지 XML 작성방법 및 예제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가젯 플랫폼이 갖고 있는 막강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노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젯 마케팅의 밝은 미래
다음 세션에서는 위젯 제작과 위젯 마케팅 전문회사로 알려진 저희 인사이트미디어의 김용민 이사님이 위젯 마케팅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위젯은 마케팅 위젯, 서비스 위젯, 일반 위젯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는 말씀과 함께 위젯이 일반 배너광고에 비해 이용자들의 클릭율(0.9~1.2)이 확실히 높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젯을 통해서 제공되는 다양한 사용자 정보(사이트 종류, Page별 PV/UV, 단위 시간당 PV/UV, 체류시간, Referer,유입 검색 키워드, 페이지 내 마우스 액션)를 이용해 통계적인 자료와 기능확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개발자로써 가져야 할 가젯 개발의 기본 고려사항을 속도, UI, 디자인, 플래그, 위젯 액션, 사이트 링크라고 정의해 주셔서 개발자가 가젯을 개발하는데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면밀히 집어주셨습니다.

이 다음으로 국내 최초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님이 개발자분들이 현실적으로 느낄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애플(Apple)의 아이폰 앱스 스토어(iPhone AppStore)의 성공 사례와 함께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앱스 시장이 훨씬 더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으셨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의 KTF의 Show위젯, SKT의 아이토핑, LGT의 오늘은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애플의 애플스토어와 같은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도 주셨습니다. 이밖에 가젯으로 돈을 벌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개발자가 재미있게 개발도 하고 수익도 올릴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점점 위젯(가젯)이란 용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귀에 익은 단어가 돼가고 있습니다. 낯익은 단어가 된다는 말은 개발자에게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재 웹 서비스를 몇 배 더 확장 시킬 수 있는 가젯(위젯) 인프라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인사이트미디어 CTO 심상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