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매 순간 모든 서버 리퀘스트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1/1000초의 지연이라도 생기면 모두 로그 파일에 기록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지메일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99.9% 활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지메일을 사용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문제도 경험하지 않았으며, 오류로 인한 이용 불가(다운타임, downtime)도 없었습니다. 사용자들은 2008년
8월 접속사고를 제외하고 지메일을 이용하는데 있어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8월 다운타임을 포함해 전체 기간 동안의 지메일 평균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월 10-15분간의 누적 다운타임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서버 여기저기서 수 초간의 지연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수 분에서 수 시간 정도의 불편을 겪었음을 의미합니다. 해당 사용자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저희는 구글 앱스(Google Apps) 프리미어 에디션 고객에게 서비스 수준 약정을 확장해 드렸습니다. 99.9% 이상의 신뢰도를 지닌 구글 앱스를 기존의 기업용 이메일 서버와 비교해보면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전문가 몇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일반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서버 신뢰성, IT 담당직원의 반응시간, 각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보수유지 일정에 따라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 회사 라디카티 그룹(Radicati Group)에 따르면, 온-프레미스 이메일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월평균 30-60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과 36-90분의 예기된 다운타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메일의 신뢰성은 기업들이 스스로 유지 보수를 해야하는 기존 솔루션 Novell GroupWise에 비해 2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기반 솔루션에 비해 4 배나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은 신뢰성은 높은 노동 생산성으로 이어집니다. 만일 온-프레미스 메시지 전달 플랫폼에 내재된 계획된 다운타임을 고려한다면 지메일의 신뢰성은 GroupWise 솔루션의 4배, 익스체인지 기반 솔루션의 10배까지 뛰어오르게 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구글 앱스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이지, IBM 로터스 또는 Novell GroupWise에 드는 비용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서버 경비, 서버의 정기적인 배치 및 유지, 업그레이드 비용포함- 과 비교해보면, 구글 앱스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지메일 서비스를 통해 배운 것을 구글 앱스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메일의 프리미어 에디션 사용 고객에게 드렸던
99.9%의 서비스 수준 약정을 구글 캘린더, 구글 문서도구, 구글 사이트도구, 구글 토크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동안 이들 제품에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따라서, 구글 앱스에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백만 개 이상의 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위해 구글 앱스를 선택했으며, 매일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지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무리 작은 규모라 하더라도 서비스에 문제- 몇 주전에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 사용자의 0.003%에 영향을 주었던 이슈를 포함해서 -가 발생하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됩니다. 저희는 다운타임 기간에 고객과 보다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일련의 임무 수행에 대해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오픈 유저 그룹(open user groups)을 통해 모든 문제를 투명하게 처리할 것입니다.
저희 역시 구글 앱스를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백만 개의 기업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구글 사용자는 물론 구글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줍니다. 구글의 엔지니어들 또한 까다로운 고객의 일부입니다. 저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있어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 컴퓨팅 능력을 갖추고, 이를 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구글의 발전을 응원해 주는 고객 여러분께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엔터프라이즈 제품 관리 디렉터 매튜 글로츠바흐(Matthew Glotzbach)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