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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다음은 여리몽님의 지난 18일에 있었던 유튜브 파워 유저 파티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구글메일을 열었는데 뜻밖에 구글에서 유튜브 파티 초대장이 와서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회사동료인 케잉, 케이도 참석한다고 했는데~ 오후에 못갈것 같다며 배신을 해서 대딩친구인 지누와 같이 갔습니다.

테헤란로 강남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두고 고고씽!

강남 파이낸스 센터 22층에 도착하니 입구에 유튜브 파워유저 파티 푯말이 보입니다.
지누와 저는 파워 블로거로 초대된 것이었지만, 파워유저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장~~~


안내데스크에 네임텍과 테이블별로 색깔 팔찌를 껴주었습니다. 저와 지누는 연보라색입니다.


파워유저라고 써 있으니 뭔가 신분이 상승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미리 오신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맛나게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저녁시간이니 접시들고 이것저것 음식들을 담았습니다. 이곳 과일과 케이크가 특히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먹고 남은 음식들을 집으로 싸가고 싶을 정도였는데~ 구글 직원들이 살짝 부럽군요~


처음은 간단하게 냠냠~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구글코리아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정김경숙 상무님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초미녀분인데 아래서 말씀중에 찍다보니 ㅋㅋ 안티 아님!!
유튜브 크로스 워드 퍼즐 게임을 했는데~ 테이블별로 경쟁을 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호글님이 아이폰으로 검색을 했지만, 우리팀은 다섯 문제 정도 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ㅋㅋ
다른 테이블은 만점도 있고~ 흑흑흑~ 문제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절대 간단한게 아니었음......


녹색 테이블의 연보라팀 구글 블로거 호글님, 탐조가(birdwatcher) 주현님, 디자이너 지누, 그리고 여리몽 ㅋㅋ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 현장입니다. 저는 시험을 싫어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가장 점수가 좋은 두 팀에게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상품은 구글 스피커 ㅋㅋ




유튜브 스타들의 퍼포먼스 시간이 있었는데 ~ 한국인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달성한 기타 신동 정성하군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정성하군은 핀란드에서 단독공연이 있어서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유튜브 스타들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토크가 진행되었는데~ 유튜브에 대한 각자의미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토크 후 쉬는 시간에 기타리스트 세분이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 왼쪽부터 전자기타로 캐논변주곡을 연주한 임정현씨, 기타 두개를 양손으로 연주한 분

스타킹 우승자라고 하는데 성함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명훈씨 모두 기타실력이 정상급!!!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임정현씨 동영상을 직접 촬영했는데~ 나중엔 정말 손 떨리고~ 마비증세까지 왔습니다.

동영상 용량을 낮추는걸 잘 몰라서 편집없이 무식하게 올렸네요 ㅋㅋ :-)

이 동영상은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정현님이 촬영하셨습니다.
정현님은 조류사진과 영상을 찍는 일을 하고 계신데 ~~ 일명 새아빠라고 합니다. :-)


쉬는시간에는 냉장고에서 맛나는 음료들을 먹었습니다. ㅋㅋ


칡즙, 우유, 두유 같은 건강음료 종류도 많았습니다. 정말 이곳이 천국이군요 ㅋㅋㅋ


다음으로 개발을 담당하시는 분? 께서 유튜브 신기능 소개와 효과적인 유튜브 사용 방법을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가끔씩 던지는 맨트 하나하나가 주옥 같았죠 ㅋㅋㅋ

동영상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 찍어 편집을 잘 하지못해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유튜브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면 유튜브 파티는 성공적?!! ㅋㅋㅋ

유튜브 팁을 설명하는 중에 한 사람당 하나씩 요걸 나눠줬는데~ 평소에 단걸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정말 안먹어 볼수 없더군요~ ㅋㅋ 정말 구글에서 센스있게 준비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물도 있었지요~ 백팩과 노트북가방중에서 선택하는거였는데 저는 노트북 가방을 선택했습니다. 음료, 과자, 바나나는 집에 올때 구글 냉장고에서 가지고 왔다는ㅋㅋㅋ

작성자: 파워 블로거 여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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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다음은 IT 전문 블로그 “16. Garbage”(http://www.doimoi.net/)의 운영자이며,이동 통신사에서 근무하고, 1996년부터 각종 미디어에서 IT 칼럼니스트로 활약하시는 도이모이님의 칼럼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면, 안정성면에서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웹메일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한메일, 지메일 등을 사용하면 PC에 아웃룩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 해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안정적이다. 하지만 가장 유리한 점은 생산성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시대가 세상을 바꾸긴 했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인터넷이 등장하기 이전과 비슷하다. 과거에는 작업한 내용을 디스크에 보관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 현재는 네트워크로 복사해 전달 하는 방식으로 변했을 뿐이다. 내가 만든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다른 사람과 끊임 없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협업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네트워크로 연결 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원활하게 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 많은 프로젝트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 해 협업을 통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는 집필 활동이다. WIKINOMICS (위키노믹스), 웹진화론 등의 책들은 출판 기획 단계부터 인터넷에 공개 해 협업을 통해 탄생한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출판 기획자와 저자들은 비공개 토론 게시판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끊임 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책 집필은 저자가 웹에 접속 해 글을 쓰면 관련자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을 즉시 달아 놓는 방식이었다. 일부 내용은 인터넷으로 공개 되어 제목과 사례 선정에 네티즌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지메일 (메일) + 그룹스 (토론) + 문서도구 (웹 오피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웹메일이 메일이 온 순서로 정렬을 해 주는 것이라면 지메일을 독특하게 관련 메일을 묶는다. 메일을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 보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국내 웹메일 방식이 편하겠지만 협업을 위해 여러 사람이 동일 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방식이라면 지메일 방식이 더 편하다. 주고 받은 내용을 한번에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사용자가 적지만 그룹스는 지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협업 하기 매우 좋은 서비스이다. 다른 Email 사용자와도 협업을 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이 제한 된다. 그룹스에 접속 해 직접 글을 쓰거나 대표 Email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등록 된 회원들의 메일로 관련 내용을 그대로 보내 준다. 메일을 받은 사람 역시 ‘회신’ 버튼을 눌러 회신다면 회원들의 메일로 관련 내용을 그대로 보내 준다. 그룹스에 등록 된 사람들끼리 실시간 토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웹에 고스란히 저장 되기에 나중에 필요 할 때 찾아 보기도 편하다.

문서 작성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하면 협업에 도움이 된다. 내가 만들어 놓은 문서를 내가 허락해 준 사람에 한 해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의 내용이 비밀이 아닐 경우 모든 사람에게 문서를 공유 한 후 내가 쓰고 있는 글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는 경우도 흔하다. 이 경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협업의 범위를 크게 늘릴 수 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모두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서를 문서도구에 업로드 할 수도 있고 문서도구에서 작성한 문서를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 포맷으로 변환 해 PC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작성자: 블로거 도이모이(doi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