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준영, 구글코리아 R&D센터 소프트웨어엔지니어팀 리더날짜: 2007년 11월 1일 목요일
작성자: 블로그 운영팀, 구글코리아날짜: 2007년 10월 29일 화요일
작성자: 염동훈, 구글코리아 날짜: 2007년 10월 29일 월요일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에서 전략사업 개발팀에 있는 염동훈입니다.오늘은 구글 검색을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46645" (이것은 GOOGL 의 문자버튼 의미합니다.) 를 누르시고 아래의 휴대폰의 무선 서비스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됩니다. 참,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데이터정액제 사용시에 접속은 무료입니다.1. SK텔레콤 : Nate 버튼2. KTF텔레콤 - MagicN 또는 Show 버튼3. LG텔레콤 - Ez-i 버튼예를 들어, SK텔레콤 서비스 휴대폰의 경우, 46645를 누르고 Nate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구글검색 화면이 뜹니다.이젠 구글검색도 휴대폰에서 즐기십시오.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서 구글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R&D센터 블로깅팀 (정리 : 장정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날짜: 2007월 10월 26일 금요일
장소는 카페테리아지만 들려오는 소리는 영락없는 테니스대회입니다. TV화면 앞에서 열심히 테니스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서비스는 로저 페더러 수준이며 날렵한 발리는 샤라포바 급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외모는 테니스 선수와는 거리가 먼 여타 구글러와 다를바 없습니다. 나머지 경기를 지켜보는 한국의 구글러들은 이들의 플레이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심지어 어느 팀이 우승할지를 놓고 분석을 하기도 합니다. 경기는 점점 더 고조되고 치열한 접전 끝에 “어깨에 힘 빡 주고”팀은 “No Name”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간 7월 어느날, 구글 한국지사의 몇몇 직원들은 카페테리아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사의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들은 자신들의 대화에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른 부서의 특정사람을 지칭하는데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이름은 모른채 그 사람의 외모의 특징만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 구글을 사랑하는 이 직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구글 식구들이 서로 어떻게 하면 서로의 이름을 알고 조직 안에서 자연스럽게 융합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민은 잠시뿐, 그들은 당시 카페테리아에 설치되어 전 직원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게임기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이 게임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별다른 스킬이 필요없이 모두들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오락도구였습니다. 특히 테니스게임은 4명이 2인 복식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실제 테니스 대회와 접목하여 전직원을 참여시킬 수 있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타 부서간의 직원들이 서로 친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화 당사자들은 동의하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제안되기 무섭게 승인을 받아 빠르게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 직원들을 나이 / 성별 / 부서 등이 골고루 섞이도록 3인 1조의 팀을 각각 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3개의 팀이 1그룹을 이루어 월드컵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치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각 팀의 주장으로 하여금 팀이름을 정하고 자신의 그룹에 속한 여타 팀 주장과 경기 일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각 팀의 주장은 가장 최근에 입사한 사람에게 배정하여 그들이 좀 더 기존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해당 게임기를 선물해 주는 파격적인 상품 또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8월 제 1회 Google Wiimbledon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개막전 및 그룹 예선전부터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작은 게임등을 통해 직원들은 공통적인 관심사가 형성되어 서로 모르는 직원과도 쉽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거리’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팀과 서로 시간을 정하여 서로 연습하고 이를 통해 친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직원들이 관전하고 응원하여 즐겁고 흥미로운 상황도 계속해서 연출이 되었습니다.
대회는 1개월 동안 조별 예선, 패자부활전, 8강을 거치게 되었고 9월 추석연휴를 앞둔 TGIF 이벤트때 대망의 준결승/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결승전은 시작되었고 첫 서브가 들어가자마자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두 팀의 실력에 감탄을 하는 가운데 양팀의 매 포인트마다 전직원이 환호하였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라 같이 탄성을 질렀습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제 1회 Google Wiimbledon의 우승컵은 “어깨에 힘 빡 주고”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팀은 결승전에서 정말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번대회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때 하나의 작은 공이 전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듯이 구글코리아는 작은 게임기로 전직원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두 조금씩 더 친근해지고 구글 가족이라는 훈훈함을 느끼는 가운데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찌감치 예선전에서 탈락하였지만 벌써 내년도의 Google Wiimbledon이 기다려집니다.
작성자: 장정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구글코리아 R&D센터날짜: 2007년 10월 19일 금요일10월 13일과 14일은 전세계의 구글러(구글직원)들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공원, 거리, 놀이터 등을 청소하는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느 장소를 어떤 시간에 청소해야 한다는 강제 사항도 없었고,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자유롭게 장소를 고르고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행사였습니다.구글코리아에서는 "양재천을 가족과 청소할래요", "영등포 역앞에서 만나요", "청계천에서 뭉쳐요!" 등 여러 지역에서 호응이 있었고, 저희들 몇몇은 의기투합하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청계천을 개척(?)지로 선택하였습니다.이른 아침 청계천에 모여서, 하나가득 채우리라는 의지로 구글러들 생각보다 너무나 깨끗한(?) 청계천.그 이유는 바로!처음으로 청소나들이에 나선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일선 자원 봉사자분들그래도 열심히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구글러들이만큼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에서 주인공 트레버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은 거창 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작은 곳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비록 이벤트의 하나로 진행된 행사였지만,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작성자: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팀날짜: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공지해드린 16일(화) Google Developer Night 2007의 참가자 등록이 선착순 마감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행사 등록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알찬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선착순 마감으로 등록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팀날짜: 2007년 10월 4일 목요일빈트 서프 (Vinton G. Cerf) 박사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인터넷과 TCP/IP 프로토콜의 탄생에 공동으로 기여했고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려지고 있는 분입니다. 세계지식포럼 특별 연설차 방한하는 빈트 서프 박사를 비롯하여 구글 엔지니어링 팀에 소속된 세계적인 개발자들로부터 인터넷의 미래와 최근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Web2.0, Gadget 및 Google Maps API 주제에 대해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강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16일(화)에 있을 Google Developer Night 2007에 국내 IT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여러분들과 구글 기술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선착순 등록 마감예정이며, 등록페이지를 이용하셔서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0일 업데이트:등록이 마감되어 등록페이지 링크를 없앴습니다. 감사합니다.)일시: 2007년 10월 16일(화) 오후 5시 – 9시 45분 장소: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 (강남고속터미널에 위치) Google Developer Night 2007의 강연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Google Gadgets API- Future of the Internet- Google Maps API- Web 2.0본 행사에는 동시 통역과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행사 관련 문의는 "Google Developer Night "이라는 제목으로 google-events@google.com 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참고로, 아래는 이번 Google Developer Night 2007에서 강연을 해주실 분들의 간단한 약력입니다.빈트 서프 박사 (Vinton G. Cerf),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Google Vice President and Chief Internet Evangelist)Vint Cerf는 Google 부사장 및 수석 인터넷 전도사로서 Google에서 한발 앞선, 인터넷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데 있어 관련 기술들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Vint 는 MCI에서 기술전략의 수석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기술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전략개발을 가이드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MCI 수석부사장으로써 인터넷 기반의 데이터, 정보, 음성 및 비디오 서비스들에 대한 통합 전송 솔루션을 포함한 차세대 네트워킹 프레임웍을 디자인 하기위해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Vint Cerf는 TCP/IP 프로토콜과 인터넷의 아키텍쳐를 공동 디자인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1997년 겨울,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인터넷을 세상에 만든 공로로 Vint 와 그의 동료 Robert E. Kahn에게 U.S. National Medal of Technology를 수여했습니다. Vint 는 또한 2004년에 ACM Alan M. Turing상을 수여받았습니다. Turing Award는 "컴퓨터 사이언스의 노벨상"으로 불려지는 상입니다. 2005년 11월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Vint 와 Kahn에게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했습니다. 1994년 MCI에 재합류하기 전 Vint는 CNRI의 부사장이었으며 1982~1986년 동안 최초의 인터넷과 연결된 상업 이메일 시스템인 MCI Mail 엔지니어링을 이끌었습니다. 1976~1982년까지는 DARPA(미국방 첨단 연구소)에 재임하면서 인터넷 패킷및 보안 기술 개발을 이끄는 핵심역할을 했습니다. Vint Cerf는 ICANN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수많은 인터넷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인터넷에 대한 그의 업적과 관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Vint는 2006년 5월에 National Inventors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었습니다.소피아 브뤽크너(Sophia Brueckner),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ophia Brueckner는 Google 마운틴뷰 엔지니어링 팀에서 구글의 Personalized 홈페이지인 iGoogle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많은 유명한 Google Gadget을 직접 개발하였습니다. 크리스 아테나시오 (Chris Atenasio),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Chris Atenasio는 University of Massachusetts를 졸업하고 바로 구글에 입사했습니다. 학부때 로보틱스를 전공했으며 1년동안 일본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배로 부산을 방문하여 걸어서 북쪽으로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Chris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Google Ma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자헤다 보랏 (Zaheda Bhorat), 구글 오픈소스 프로그램 매니저Zaheda Bhorat는 구글에서 오픈소스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구글 내에서 뿐 아니라 외부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널리 전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Zaheda는 구글 "Summer of Code", "Google-O'Reilly 오픈소스상"과 같은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픈 도큐먼트 포맷과 같은 오픈 표준의 구글 지원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웹2.0, 커뮤니티 관리에 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Zaheda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변자중의 한명으로서, 여러 국가에서 오픈소스 토픽이나 오픈 표준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Zaheda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웹2.0, 커뮤니티 관리에 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에 합류하기 전에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OpenOffice.org의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Zaheda는 오피스 응용 프로그램과 100개 언어를 제공하는 최초의 네이티브 언어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한 사람들과 함께 오픈 소스 마케팅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Zaheda는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담당했으며 유럽에서 Apple 온라인 서비스 디비전을 담당하는 동안에 Apple Computer사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변자중의 한명으로서, Zaheda는 여러 국가에서 오픈소스 토픽이나 오픈 표준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Zaheda는 엔지니어링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외적인 분야에까지 오픈 소스 원칙과 방법등을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CEO 에릭 슈미트 회장날짜: 2007년 10월 1일
세계적으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정보화 시대를 뒷받침하는 기술 역시 점점 정교하고 편리하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개인은 개인의 능력을 훨씬 뛰어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가 경제는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 하는 등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개인과 사회, 국가 모든 부분에 무궁무진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이상 개인적인 비밀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용카드는 우리가 어디에서 어떤 물건을 샀는지를 기록하고, 휴대폰은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메일은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고 어떤 말을 했는지 기록을 남긴다. 또한 가장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블로그, 비디오 공유 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우리는 개인의 거의 모든 것(사진, 가족 비디오, 개인의 가장 깊은 생각 등)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우려 때문에 구글은 급증하는 투명한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규칙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에서 규칙이란 법률이 아니다. 우리는 자기 규제가 법률보다 훨씬 제어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게 됐으며, 특히 사용자들이 쉽게 제공업체를 바꿀 수 있는 고도의 경쟁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믿고 있다. 그 예로 검색을 들 수 있다.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쿼리를 무기한으로 저장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구글이 서비스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정한 사용을 막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는 검색 쿼리(검색어)와 함께 컴퓨터의 IP(Internet Protocol) 주소와 쿠키가 기록된다. IP 주소는 컴퓨터에 할당된 숫자(고정 IP 또는 유동 IP)로써 이를 사용해 정확한 결과와 정확한 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하며, 쿠키는 작은 파일로 사용자가 [영어] 검색 결과를 선호 한다는 등의 선호 사항을 기록한다.이 데이터를 통해 특정 개인과 그 주소 등의 개인 식별 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검색 쿼리가 기록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개인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구글은 18개월 이후에는 IP 주소와 쿠키의 일부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쿼리와 쿼리가 나온 컴퓨터 사이의 연결 고리를 끊는 것으로, 이는 고객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용 카드 회사에서 명세표에 표시되는 카드 번호의 일부를 별표로 대체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른 검색 엔진 회사들도 이러한 사례를 따르고 있다. 이는 보안이 중요시되는 산업에서는 이제 서비스는 물론, 최고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으로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업계의 자기 규제의 훌륭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최소한의 기준을 정립해주는 개인 정보 보호 법안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이것도 중요하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는 데이터 보호에 관한 규정이 전무한 상태이며, 법률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다른 제도와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의 사생활 보호는 대체적으로 각 주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 이는 한 문제에 대해 50여 가지의 접근 방식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와는 반대로 EU에서는 공동 기준을 정했지만 일부 유럽의 사생활 보호 감시자들은 이 기준이 복잡하고 유연성이 없다고 비판한다. 한 국가의 개인 정보 보호법이 아무리 잘 제정되었다 하더라도 개인의 정보가 단 몇 초 만에 zip 파일로 압축되어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선 그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예로, 고객 서비스 센터와 데이터 처리 센터까지 고려한다면 일반적인 신용 카드 업무가 한 번에 6개국 이상에서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구글은 국제 사회에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좀 더 잘 정비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에 기반한 일관성 있는 국제 개인 정보 보호 기준을 제정하여 사용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얻은 후 자신에 관한 데이터 제공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러한 기준이 제정되게 되면 모두에게 큰 이득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우선, 고객은 저장되는 장소와 상관 없이 자신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또한 이는 기업의 확실성을 보장해 경제 활동과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물론 국제적 기준을 세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기준을 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OECD에서 자체 지침을 만든 것은 이미 1980년의 일이며, 가장 최근에는 UN, APEC 및 IPCC에서도 통합된 기준의 필요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무서운 속도와 전세계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일어난 디지털 혁명의 파급효과와 영향력은 이제 현대인들을 혁명 이전의 시대로 돌아 갈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미 연중 무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어느 때나 세계 어느 곳과도 무역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 접근성 향상, 더욱 향상된 자유 및 높아진 경제 성장률 등의 혜택이 너무나도 막대해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데이터의 남용을 막아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미래의 혁신을 조장할 수 있는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규칙을 제정하는 것이다. 이런 목표를 정말로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국제 기준에 동의하는 일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작성자: 아틸라 보디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날짜: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올해 초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프리젠테이션 기능도 추가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드디어 저희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http://documents.google.com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와 마찬가지로 프리젠테이션도 온라인에 저장되어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고 싶으세요? 그럼, 이제 구글 프리젠테이션을 사용하여, 문서나 스프레드시트처럼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동 작업도 하고 수정 사항을 동시에 볼 수 있답니다. 아래는 구글문서에 대한 소개 비디오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처음부터 작성하신다면 사전에 지정해 놓은 주제와 레이아웃을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으며, 이미 작성하던 프리젠테이션이 있다면 그 화일을 열어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추가가 간편한 것은 물론이고 크기와 위치를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어 여러분이 원하는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자, 이제 프리젠테이션을 친구, 고객 또는 전 세계인과 공유할 준비가 되었다면 구글 문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쉽게 공유해 보십시오. 특히, 온라인으로 슬라이드를 실시간 발표할 수도 있으며, 참가자들이 동시에 슬라이드 링크를 클릭해서 함께 슬라이드를 보며 이에 대한 의견도 채팅으로 나눌 수도 있답니다.
작성자: 블라드 패트리셰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날짜: 2007년 9월 22일 토요일구글은 Google.com을 비롯하여 많은 구글 제품들에서 압하지아어부터 줄루어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7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가 가능한 건 자국어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볼 수 있도록 전세계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번역을 맡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좀더 원활히 하기 위해 구글에서는 자원봉사자 번역 프로그램인 Google In Your Language를 개설했습니다. 누구든지 Language Tools 페이지를 방문하여 Google in Your Language 링크를 클릭하면 자원봉사자 번역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검토 과정을 거친, 자원봉사자 번역가에게는 구글 검색 사이트, 지메일, iGoogle(개인화 홈페이지), 구글 맵스 등과 같은 번역할 일련의 제품들이 제공됩니다. 각 프로젝트의 번역량은 한명의 자원봉사자 번역하기에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하나의 사이트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몇 주가 소요됩니다. 자원봉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있는 언어의 경우는 번역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르메니아어, 에스토니아어, 슬로베니아어는 95% 완료된 상태입니다. 심지어 라틴어의 경우도 70% 가량의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언어의 번역은 자원봉사자 활동이 그리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압하지아어는 수년 동안 자원봉사자 번역 프로그램의 대상이었지만 아직까지 제품으로 출시할 만큼 번역이 충분히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흥미롭게도 티벳어, 이누팍어, 이눅티쿠트어, 월로프어, 주앙어 각각의 언어는 이미 74%가 번역된 파로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컨텐츠의 10% 미만 만이 번역된 상태 입니다.최근에는 Google In Your Language 프로그램에 여러 개의 새 언어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들 언어에는 나바호어, 필리핀어, 몇몇 러시아 연방 언어(아바르어, 체첸어, 추바슈어, 코미어), 그리고 다수의 아프리카 언어(아칸어, 밤바라어, 기쿠유어, 콩고어, 은데벨레어, 은동고어, 니안자어, 벤다어)가 포함됩니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에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전세계 모든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R&D센터 블로깅팀 (글 작성/정리 : 서민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날짜: 2007년 9월 2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구글 코리아 R&D 센터 블로깅 팀입니다. 지난 번에 전해드린 검색 팁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주에는 구글의 좀 더 색다른 검색인 원박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박스란 구글에서 어떤 검색어를 넣어 검색했을 때, 해당 검색어와 관련성이 높은 특정 정보를 검색 결과에 포함시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1. 계산기급하게 계산을 해야하는데 주위에 계산기가 없으신가요? 계산기 프로그램의 기능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사용하기에 불편하신가요?구글을 사용해 보세요. 구글에서는 복잡한 사칙 연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학 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1+1을 검색해볼까요?여러가지 수학 함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in(3log(3)) + 2)^2 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2는 제곱의 의미입니다. 2의 3제곱은 2^3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구글에서 제공하는 보다 다양한 수식 계산 방법과 함수에 대해서는 구글 계산기 사용법(http://www.google.co.kr/help/calculator.html)을 참고하세요.2. 환율 정보구글을 사용하면 환율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달러는 몇원일까요? 이를 구글에서 알아보려면 '1달러' 또는 '1달러 = ?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다음은, '1달러'를 검색한 결과입니다.원화 이외에 다른 나라 통화로도 변환할 수 있습니다. '1달러 = ?유로'를 검색해 보세요. 달러를 유로로 변환하여 볼 수 있습니다.3. 단위 변환외워도 외워도 늘 잊어버리는 한 가지. 바로 단위입니다. 1마일은 몇 km일까요? 구글에서 '1마일'을 검색해보세요. (환율 정보와 마찬가지로 '1마일은 ?km'로 검색하셔도 됩니다.)구글의 단위 변환이 정말 멋진 이유는 다음과 같이 단위 변환시 수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속 60마일로 세시간을 달리면 몇 km일까요? 다음과 같이 '60*3 마일'을 검색해보세요.거리뿐만 아니라 온도도 변환할 수 있습니다. '화씨 100' (또는 '100 화씨')을 검색해보세요.이렇게 '화씨 100'으로 검색하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위인 섭씨로 변환됩니다. 켈빈 온도는 어떻게 구할까요. '100화씨 = ?켈빈'을 검색해보세요.4. 음력 달력어느덧 추석이 다가옵니다. 올해 추석은 언제일까요? '올해 추석'을 검색해보세요.아, 올해 추석은 9월 25일이군요. 그렇다면 오늘은 음력으로 몇일일까요? '오늘'을 검색해보세요.'내년 설날'도 검색해볼까요?도움이 되셨는지요. 이것으로 검색 팁 두 번째 원박스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구글 검색의 고급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정혜정날짜: 2007년 9월 17일
어느날 한국 구글러 모두에게 구글 캘린더 초대장 메일이 날아왔습니다.“8월 31일 ‘디지로그’ 의 저자 이어령 박사님과의 만남”.매일 접하는 수많은 메일 속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아날로그의 감성과 융합하자는 ‘디지로그’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그 메시지를 잘 알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메일을 읽는 순간부터 이어령 박사님과의 만남이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가 구글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외부인사 초청강연이었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행사 당일, 이어령 박사님의 강연은 구글코리아에 대한 애정 어린 쓴 소리로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사무실 벽에 자유로이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생각난 그 즉시 적어놓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무실 곳곳에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명’이듯, 구글코리아도 더욱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으로 한발 앞서나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그렇다면 과연 구글코리아는 어떤 아이디어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까요?이어령 박사님께서는 이에 ‘디지로그’ 라는 대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구글코리아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지만,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한국 유저들의 니즈를 공략하는 아날로그적 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비상할 수 없습니다. 어미 제비가 어린 새끼들에게 배고픈 순서대로 정확히 먹이를 넣어주듯이 구글코리아도 한국 인터넷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때에 제대로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디지털의 기반 속에서도 부드러운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갈 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정말 그렇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디지털화되고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옛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메일이 보편화되어 이제 더 이상 편지에서 느끼던 감정과 메시지를 느낄 수 없을 듯 하지만, 우리는 이메일의 그 픽셀 안에서 사람의 감정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느끼고 있듯이 말입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안에 사람의 향기를 담는 일,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구글코리아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디지로그’ 이어령 박사님을 뵙고 편안한 웃음과 자연스런 대화 속에 유익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듣는 동안 많이 느끼고 생각한 부분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구글코리아 발전의 큰 결을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라며, 구글코리아 호가 디지털의 바다에서 인간 중심 서비스라는 바람을 타고 목표 지점으로 멋지게 항해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엔지니어, 김도형날짜: 2007년 9월 14일 목요일안녕하세요. 구글 서울 R&D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도형입니다. 오늘 구글 한글 사이트에 구글 추천검색어(Google Suggest)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란 사용자가 검색박스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도중에 구글에서 이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력했던 검색어를 자동적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번 런칭 프로젝트를 담당한 엔지니어로서 구글 추천 검색어 서비스를 좀 더 잘 사용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경험도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구글에서의 개발 프로젝트 몇 달 전 제가 구글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개발 프로젝트는 구글의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서 한글 구글사이트에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툴바를 사용해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구글 툴바에서는 이미 한글 추천검색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글 매카니즘이나 한글사용자의 검색어 입력 패턴 등을 잘 아는 엔지니어가 개발한 것이 아니어서 국내 한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사용 방법과는 약간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였고 그에 따라 한글과 관련된 몇 가지 기능들을 추가하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구글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을 느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국내외 팀원들간의 협업을 통해 소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저는 우선 이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사용자 니드 리서치와 내부 토의를 통해 알아낸 다음, 그것을 구현하고 서비스의 형태로 출시하는 과정까지 책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예전부터 제가 바라던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해야하는 일이 같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상과 가까운 형태였고 그래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도 웬 만큼 자신이 있었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다른 엔지니어들이 만들어 놓은 코드를 고치고 추가하는 과정 속에서, 팀원들이 협동 작업을 위해 만들어 놓은 많은 규칙들을 익혀야만 했습니다. 잘 아시는 coding convention 이나 style 부터 좋은 comment 다는 방법, 적절한 테스트 코드를 만드는 것까지 새롭게 배운다는게 과장이 아닐 정도로 제 자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품 런칭에 앞서 요구되는 많은 단계들은 서비스의 구현뿐만 아니라 그것을 완전하게 검증하는데에 필요한 여러 다른 관점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것은 이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국내에 있는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계시는 뛰어난 엔지니어들과의 의견 교환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도움이나 조언이 필요할 때에는 세계에 있는 모든 엔지니어에게서 적시에 협조를 받을 수 있었고, 반대로 엔지니어들이 다른 의견을 가진 경우에는 그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많은 토론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저에게 큰 기회가 되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를 위한 팁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도중에 구글에서 이전 사용자들이 많이 입력했던 검색어를 추천해주는데, 아래 화면에서처럼 추천 검색어의 순서는 사용자가 많이 찾은 단어를 우선으로 보여주고 오른쪽에는 검색을 했을 때 나오는 검색결과 갯수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입력창에서 "국"이라고 입력하시면 키입력 순서가 " 국"과 같은 검색어들이 하단창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 그림을 보시면 "국"이 들어 가는 단어 이외에도 "구"로 시작해서 다음 문자에 "ㄱ"이 들어가는 단어도 같이 추천 검색어에 포함을 시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한국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신경을 쓴 부분은 입력 시스템 자동 변환 (automatic input method correction) 기능입니다. 한국어 입력 모드에서 영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 어떻게 사용자의 의도와 가장 부합하게 검색어를 추천해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구글 검색어 창에서 입력 모드에 신경쓰지 마시고 한국어나 영어 검색어를 쳐보세요 . 예를 들어 'rnrmfdjtm'를 치더라도 아래와 같이 한글로 전환된 추천 검색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아래와 같이 영어와 한국어 입력모드를 바꾸어 입력해야 하는 검색어의 경우에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에서는 입력 모드 전환없이 입력하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정확히 추천해줍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에서는 한국어 맞춤법이나 영어 스펠링이 잘못된 경우에는 이를 수정해서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구구"이라고 친 경우 "구굴" 이라고 잘못 입력하게 되는 경우와 "구구"로 시작되는 단어를 찾는 경우 모두를 추천해줍니다.이상의 팁들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저는 조만간 다른 개발 프로젝트 소개 때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글 서울 R&D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도형입니다. 오늘 구글 한글 사이트에 구글 추천검색어(Google Suggest)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란 사용자가 검색박스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도중에 구글에서 이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력했던 검색어를 자동적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번 런칭 프로젝트를 담당한 엔지니어로서 구글 추천 검색어 서비스를 좀 더 잘 사용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경험도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구글에서의 개발 프로젝트 몇 달 전 제가 구글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개발 프로젝트는 구글의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서 한글 구글사이트에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툴바를 사용해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구글 툴바에서는 이미 한글 추천검색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글 매카니즘이나 한글사용자의 검색어 입력 패턴 등을 잘 아는 엔지니어가 개발한 것이 아니어서 국내 한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사용 방법과는 약간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였고 그에 따라 한글과 관련된 몇 가지 기능들을 추가하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구글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을 느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국내외 팀원들간의 협업을 통해 소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저는 우선 이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사용자 니드 리서치와 내부 토의를 통해 알아낸 다음, 그것을 구현하고 서비스의 형태로 출시하는 과정까지 책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예전부터 제가 바라던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해야하는 일이 같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상과 가까운 형태였고 그래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도 웬 만큼 자신이 있었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다른 엔지니어들이 만들어 놓은 코드를 고치고 추가하는 과정 속에서, 팀원들이 협동 작업을 위해 만들어 놓은 많은 규칙들을 익혀야만 했습니다. 잘 아시는 coding convention 이나 style 부터 좋은 comment 다는 방법, 적절한 테스트 코드를 만드는 것까지 새롭게 배운다는게 과장이 아닐 정도로 제 자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품 런칭에 앞서 요구되는 많은 단계들은 서비스의 구현뿐만 아니라 그것을 완전하게 검증하는데에 필요한 여러 다른 관점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것은 이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국내에 있는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계시는 뛰어난 엔지니어들과의 의견 교환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도움이나 조언이 필요할 때에는 세계에 있는 모든 엔지니어에게서 적시에 협조를 받을 수 있었고, 반대로 엔지니어들이 다른 의견을 가진 경우에는 그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많은 토론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저에게 큰 기회가 되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를 위한 팁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도중에 구글에서 이전 사용자들이 많이 입력했던 검색어를 추천해주는데, 아래 화면에서처럼 추천 검색어의 순서는 사용자가 많이 찾은 단어를 우선으로 보여주고 오른쪽에는 검색을 했을 때 나오는 검색결과 갯수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입력창에서 "국"이라고 입력하시면 키입력 순서가 " 국"과 같은 검색어들이 하단창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 그림을 보시면 "국"이 들어 가는 단어 이외에도 "구"로 시작해서 다음 문자에 "ㄱ"이 들어가는 단어도 같이 추천 검색어에 포함을 시킵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한국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신경을 쓴 부분은 입력 시스템 자동 변환 (automatic input method correction) 기능입니다. 한국어 입력 모드에서 영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 어떻게 사용자의 의도와 가장 부합하게 검색어를 추천해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구글 검색어 창에서 입력 모드에 신경쓰지 마시고 한국어나 영어 검색어를 쳐보세요 . 예를 들어 'rnrmfdjtm'를 치더라도 아래와 같이 한글로 전환된 추천 검색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아래와 같이 영어와 한국어 입력모드를 바꾸어 입력해야 하는 검색어의 경우에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에서는 입력 모드 전환없이 입력하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정확히 추천해줍니다. 구글 추천검색어 서비스에서는 한국어 맞춤법이나 영어 스펠링이 잘못된 경우에는 이를 수정해서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구구"이라고 친 경우 "구굴" 이라고 잘못 입력하게 되는 경우와 "구구"로 시작되는 단어를 찾는 경우 모두를 추천해줍니다.이상의 팁들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저는 조만간 다른 개발 프로젝트 소개 때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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