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에서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 기업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 누비랩(Nuvilab)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지구온난화 문제와 개인 식습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지구와 건강을 모두 지켜나가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죠!
이 외에도 패션브랜드들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공장 아울렛을 운영하고 재판매 이니셔티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도의 리러브(Relove), 물류 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만의 팩에이지플러스(PackAge+), 소비자와 기업들의 재활용품 분리를 도와주고 일반 폐기물 수거소와 연계해주는 인도네시아의 옥토퍼스(Octopus)와 인도 기업 이시트바 로보틱 시스템스(Ishitva Robotic Systems)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고제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인 베니(Beni), 재활용된 포장용품을 통해 폐기물 배출을 감축시키는 라임루프(LimeLoop) 등을 포함해 북미 지역에서는 7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3월부터 부트캠프에 참가하여 개발에서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전략을 배우게 됩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달인 5월에는 참가자들이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선보이는 데모데이 또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서는 매년 20억 톤의 고형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도시에서 발생하는 고형 폐기물은 70%가 더 발생하여 35억톤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구증가율보다 2배나 더 높습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의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의 큰 원인이 되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은 특히나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제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총 12곳의 스타트업들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더 많은 소식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